톡이 되었군요,
요즘 집에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인터넷에 글도 올려보고 하는데 운영자님이 좋게 봐주시네요,
"병신인증" "지랄 즐" 등의 리플들이 난무할줄알았는데 많은 분들이 웃어주셔서 다행으로 생각하구요 감사드려요 ㅎ
그럼 모두 편안한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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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멀티브레인이라 그런가,한가지에 집중을 잘 못하는 편이다,
이 판에 글을 쓰고있는 중에도 네이트 온에서 "긴급속보 철도노조 파업철회"라고 메세지가 뜨길래 나도 모르게 여기다 "철도 노조 파업철회" 라고 쓰고 앉아있다,
이런식으로 번번히 정신줄 놓아서 실수할때가 많다, ㅡ,.ㅡa
경부하행선을 타고 슝슝 달리던중, 계기판에 뜨는 기름없음 경고등,
"뭐야? 기름넣은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다 떨어졌어?! "라고 투덜거리며
언제나 그렇듯 꼬리에 꼬리를 무는 잡생각의 나래를 펼치며 엑셀을 밞았다
역시 생각을 많이 하면 시간이 빨리가는듯하다, 특히 고속도로에서는,,
창문을 내리니 약간 퉁명스러워 보이시는듯한 아주머니가 말을 건넨다,
아주머니- "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
나- "3만원어치요"
아주머니- "네?"
나- "?"
아주머니- "???"
나- "???"
아주머니- "??????????????"
나 - "???????????????"
아주머니- ".............................."
나 - (속으로) " 뭐지?? 이 아줌마????? 왜 대답이 없어????"
아주머니- "????????????????????????????????????????????????"
내가 정신이 돌아와 상황판단이 된건
아주머니의 "너 뭐하는 얘냐?"라는 눈빛을 인지했을때였다,
"아우씨, 쪽팔려, 또 정신줄 놓고있었어, 아우 개쪽팔려!!!!!!!!!!!!!!!!!!!!!!!!!!!!"
나는 주유구 뚜껑을 연채로 아주머니가 계시던 톨게이트 계산대를 대포동 미사일발사하듯 탈출했다,
한 두번 하는 실수도 아닌데 그날따라 오장육부가 국물위의 가쓰오부시처럼 오글오글거렸다,
아주머니는 계산대 밖으로 목을 살짝 내밀어 주유구 뚜껑 파닥거리며 쏜살같이 빠져나가는 내 차 뒷궁뎅이를 향해 레이져를 쏘고있었다,
그리고 계속해서 되내이시는했다,
"너 뭐하는 얘냐?......"
"너 뭐하는 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