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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된 이별이 가슴아프네요

답답함 |2009.12.07 13:59
조회 241 |추천 0

내년 27살되는 아직은 덜 철든 청년입니다.

사는데에만 정신쏟아도 힘든 시기이지만

누군가와 이별을 한다는게 그 이별이 예고된 이별이라는게

참 마음이 아프고 답답하고.. 어디 하소연할 곳도 없어서

이런곳에 글을 쓰며 답답한 이 심정을 조금이나마 풀어보려고 하네요..

 

저에게는 저보다 4살 많은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비록 연상이지만 하는 행동도 귀엽고 책임감도 있고

가끔 절 애기같다고 놀리기(?)도 하지만 만나면 즐겁고 또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이죠..

 

여느때처럼 잘 지내다가 이별통보? 비슷한 말을 들었습니다..

주말에 만나서 재밌게 놀다가 갑자기 진지해지는 누나의 표정에

좀 이상하다 싶었는데 뭔가 말하고 싶은게 있는데도 망설이더라구요.

그래서 무슨 일인데 말을 못하냐며 말을 해보라 했습니다.

그랬더니 원거리 연애를 해본적 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예전에 한번 해봤는데 그거 힘들던데?" 라고 대답을 했어요..

갑자기 그런걸 왜 물어보냐고 되물었더니 이제 졸업을 하게되면

다시 in육지를 해야할것 같다고 말하더라구요.(아참..여긴 제주입니다..)

 

이제 곳 졸업을 앞두고 있는 누나는 일자리를 구하다가

적당한 일자리를 못 찾고 육지로 가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뭐.. 아시는분은 아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제주도는 일자리도 그리 많지 않을뿐더러..

일은 배로하면서 월급은 정말 박봉입니다.

거기다가 인맥 싸움이 치열하죠..

 

흠..

뭐 누나를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제가 사랑하는 사람

제 옆에 두고 싶은데..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들 하잖아요..

누나는 벌써 이별의 준비를 하는것 같은데..

예고된 이별 앞에 혼자 발버둥 치는것 같아 머리도 아프고

답답해서 일도 손에 안 잡히네요...휴.......

 

원거리 연애라도 한번..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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