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2009-10-04]
이청용이 선발 출전해 맹활약을 펼친 볼턴이 토트넘과 무승부를 거뒀다.
볼턴은 3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볼턴 리복스타디움서 열린 2008-09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서 2-2로 비겼다. 리그 13위 볼턴은 이날 무승부로 프리미어리그서 최근 4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2승2무3패(승점 11점)을 기록하게 됐다.
이청용은 볼턴의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해 87분간 활약했다. 특히 전반 3분 리카르도 가드너의 선제골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페널티지역 왼쪽서 이청용이 오른발 발리 슈팅을 때렸고 상대 골키퍼 쿠디치니가 처낸 볼을 가드너가 왼발로 재차 밀어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전반 33분 크란차르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크란차르가 크라우치의 헤딩 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정면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볼턴 골문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후반 초반에도 공방전을 이어갔다. 볼턴은 전반 20분 이청용의 크로스에 이어 게리 카힐이 헤딩 슈팅을 선보였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이후 볼턴은 후반 24분 이청용의 활약을 시발점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청용의 힐패스를 받은 코헨이 크로스를 올렸고 케빈 데이비스가 헤딩으로 밀어 넣어 토트넘 골문을 갈랐다.
토트넘 역시 5분 만에 동점골을 성공시켜 양팀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콜루카는 코너킥 상황에서 크란차르의 크로스를 정확한 헤딩슈팅으로 연결해 볼턴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양팀은 전후반 90분 동안 두골씩 주고받는 난타전을 펼친 가운데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마이데일리 김종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