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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좀들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제 사회생활 2년차인 초보사회인입니다

여기 입사한지 이제 4달째구요

 

오늘 조금 황당한 일때문에 -_- 이걸 다녀야 될지 말아야 될지 고민되서요

 

저희 회사는 작은 기업회산데.. 수출용 핸드폰 다루는 일을 하고있어요

원래는 품질 보증이라고 해서 완제품 검사하는 일인데

라인이 다 퇴근하면 저희도 같이 퇴근합니다. 남아서 할 일이 없으니까요;

근데 오늘 무작정 남겨서 할일도 없이 인터넷만 주구장창 했죠

 

그나마 1년 오래 있었던 사람이(이하A군이라고 칭할께요)

자기가 대장이라고 막 정리하고 퇴근하라고 그러길래

정리하고 2층에 부장님이랑 과장님한테 퇴근 한다고 말씀드리러 올라갔습니다.

 

근데 부장님이 누가 퇴근하라고 했냐라고 묻길래 A군이 퇴근하라고 했다라고 말했는데

그 A군은 나가고 없더라구요;

그랬더니 부장님이 신입도 왔는데 이런식으로 할꺼냐고 20일까지 공정 마스터 안시키면 두고보자고

퇴근하고 싶으면 하라고 그런식으로 말씀하시길래.. 그냥 나왔습니다

 

같이 일하는 언니랑 파고라에서 쉬고있는데 A군이 오더니

차가 없으니까 집까지 태워다줄께 이러더군요..

언니랑 저랑은 기숙사 생활하고 있구요 A군차는 딱 2인승입니다.

그래서 언니가 됐다고 그러고 전화통화하고 있었는데

큰소리로 뭐가 그렇게 삐져있냐고 그러더군요

 

A군은 기분파에요. 말그대로 기분좋으면 잘해주고 자기 기분나쁘면 화풀이하고 그래요

접때 자기 공정이 밀려서 좀 도와줬는데 고마웠던지 언니랑 저한테 밥한끼 사줬어요

그후로 맨날 툭하면 내가 그날 밥 얼마얼마치 사줬잖아 이런식으로 우려먹은지 벌써 2달째입니다.

 

여튼.. 그언니가 전화통하고 저도 그냥 아무말 없었는데 자기가 화났나봐요

다짜고짜 "그런식으로 일할꺼면 내일부터 출근하지마" 이러더군요

 

나참 부장님이나 과장님이 그런말씀 하신거면 모르겠는데

입사한지 1년 좀 넘었다고 생색부리는거 딱 보기싫어요

 

언니도 화나서 출근하든 말든 그건 제 마음이죠 이러고 그냥 가는데

니 무슨말했냐고 큰소리로 야 이러고 소리치더군요.

어이없어서 그냥 쌩치고 왔습니다

 

라인 전체 다 퇴근하고 할일없이 인터넷만 하는거 보단 잔업안하고 가겠다는데

그게 그렇게 잘못된 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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