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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투리못알아듣는 서울촌사람들 키키키

백퍼부산혈통 |2009.12.07 21:00
조회 1,070 |추천 0

안녕하세요 ㅋㅋㅋ

내일시험인 영원히파릇파릇하고싶은 09학번대학생입니다 ㅋㅋ

쭉 부산에서만 살아와서 나이많이먹은 아저씨아줌마도아닌데 은근 듣도보도못한

사투리가 툭툭나오곤합니다

근데 평소엔 전혀 눈치체지못하죠 ㅋㅋ부산사람들은 다 알아먹거든여 ㅋ

어제 놀러온 누나친구때매 생긴 이야긴데요

(누나가 서울쪽학교를가서리,,지금은휴학중이고요)

순수 서울녀인 그 누님께서는 평소 저희누나랑 가치다닐때도 울누나가 가끔

던지는 사투리때매 고생좀햇다구 하시던데

본고장으로 오셧으니 예상된일이었죠

그날밤 전 늦게집에와서 손톱을 깍으려고했죠 근데

성질드러우신 울누나가 밤에 손톱깍음 안된다고 머라구하시던데요 ㅠ

 

울누님 : 머하노!이밤중에 미칫다고 손톱을깍나!

나 : 이쓰바 까시래기만

서울훈녀누님 : ? ? ? 언니 무슨소리야?

 

,,,,,,,,,,,,,

까시래기란말 안쓰나요?

생활용언데,,

손톱주변에 그, 지저분하게 나오는 그 껍질같은,, 뭐 잇자나요

손톱으로 쭉당기다가는 지옥을경험한다는,,,,,,,,,ㅠㅠㅠ

 

다음날아침

전 전날 셤공부때매 밤새미를하고 겨우 과제따위들을 끝낸상태엿죠

 

어무이 : (서울손님때매 나름 표준어구사하려구노력하시던데 억양은 눈물,,ㅠ)

            어제 늦게까지공부하더니(여기까진표준어)

            다하긴했나?(했니?가 서울말일까요? 저도 서울말몰라서...)

나 : 건거이

서울훈녀누님 : ? ?

 

건거이,,, 이거 표기법도모르겠내요,,

근거이?겅거이?겅거히?

그 ,,, 간신히 거의다 이런의미를가진거있는데,,아오

음성지원안되나요?

 

어무이 : 따시게하고가라~

나 : 어~

서울훈녀누님 : 아줌마 따시게는어캐하는거에요? (뭔소리하나했슴)

 

따시게는아시죠? 따듯하게,,,

 

이거말고도 뭐,, 반찬따까리닫고나가라 응다(이건 뭐 안한다 안할꺼다 이런의미로 쓰긴하는데,,,사투리맞을랑가,,) 등등 뭐 많았는데 기억은안나내요 ㅋ

오랫만에 좀웃었어요 ㅋㅋ

커스텀디퍼런스때매 고생좀하시다간 서울훈녀누님♡ㅋㅋㅋ

담에또놀러오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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