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톡에 오를꺼라고 생각도못하고, 그냥 푸념하는식으로 남긴글이었는데...
(사실 그날 아내랑 대판싸웠거든요...ㅡㅡ)
파장이 컸네요..;;; 에효.
저 아무래도 오래살듯..
아무튼 밑에 수많은 댓글들을 읽으면서, 제가 좀 이기적이었단 생각이 들더군요
어떤여성분께서 상대입장에 서서 먼저 헤아려 보라고 하셨는데...
그 댓 글 보고 생각해봤는데,
제가 좀 많이 이기적이었던것같습니다.
톡에 올랐다고, 아내한테 말하니까 아내가 글 보더니
'이런글올린게 내남편인게 창피하다 욕좀 된통 먹어라 ' 하면서 웃더군요...
아내도 저도 이기회에 서로 대화를 많이 하게되었고
결론은 집안일을 분배하자에 통일했습니다.
아내는 설거지와 음식을 하고, 저는 청소기돌리기,화장실청소, 쓰레기분리수거
이렇게 나누기로 하였죠.
사실 저는 아내가 집안일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해왔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어머니께서 부엌엔 얼씬도 못하게 하셨고
결혼전까지 부모님과 살아서, 집안일이란건 해보지 않았었죠 ;;
하지만, 그건 어머니께서 전업주부이셨기에 가능했던 것같고
맞벌이를 하는 우리부부에게 그건 고전적인 꽉막힌 생각이라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글을 계기로 아내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싶구요.
이제 서로 집안일분배 하면서, 서로를 이해하며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저 이제 아내에게 잘하겠습니다 ㅜㅜㅜ
봐주세요..ㅜㅜㅜ 댓글보고 무서웠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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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부부는 맞벌이를 합니다.
전 직장에 다니고 있고, 아내는 번화가에서 제과점을 하고있습니다. (뜨*쥬*)
아시다시피 이 가게는 젊은사람들이 주로 많이 이용을 하고
알바생도 많습니다. 그럼 알바생 파트로 다 뛰고 매니저까지 있는데
분명 시간도 많이 날텐데
그렇게 집안일을 안합니다........
아이가 이제 4살이라 엄마손길이 한창필요할 나이인데, 아침부터 3시까지 어린이집보내고 그 이후에 장모님께서 아이를 봐주십니다. (제가 퇴근할때까지..)
아내 입장도 이해합니다. 가게 마감하면 얼추 11시는 됩니다.
가게 보느라 힘든거 압니다.
그렇지만,
가게 알바생과 매너지에게 맡겨두고 아이좀 봐주고, 집안일도 좀 햇으면 하는데
정말 안합니다...
제가 7시까지 출근이라, 집에서 보통 6시면 출발해야 합니다.
항상 제가 혼자일어나서 밥도 못먹고 회사를 갑니다.
아침밥 해달라고 했는데도, 5시에 일어나기 힘들다고 무조건 미안하다네요.
이해해달라고만합니다...
압니다. 제가 유독 일찍 출근하기때문에 힘든거 압니다.
근데 와이프는 노력을 안합니다. 무조건 안합니다...
혼자 일어나서 남자가 혼자 밥 차려 먹기도 뭐하고,ㅡ 그냥 커피나 한잔 마시고 갑니다.
저녁에 7시쯤 퇴근하고 집에오면 정말 파죽이 됩니다.
직장이 멀어서 출퇴근이 힘듭니다.
퇴근길에 항상 아들 데리러 장모님집가면 항상 저녁까지
차려주는 장모님때문에 그래도 저녁은 안굶네요...
그리고 피곤한몸을 이끌고 아들데리고 놀고, 재우고......
이제 막 자려고 하면 와이프 옵니다.
와서는 저녁먹은 설겆이 안해놨다고 그렇게 소리를 박박지르는데....
제가 차려먹기까지 했는데, 설겆이는 너무한거 아니냐고 했더니
밥먹고 설겆이 좀 해놔라고 잔소리만 늘어놓습니다.
항상 그걸로 싸웁니다. 집안일문제로.......
솔직히 대부분 여자가 집안일을 대체적으로 하잖아요?
그래도 저 보통 남자들치곤 집안일 꾀 도와주는 편이거든요.
빨래같은거나, 화장실청소 등등....
항상 밥도 제가 직접 차려먹기까지 하는데
저런식으로 사람 몰아갈땐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아예 고마움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정말 힘듭니다.....
어떻게 해야 좀 고칠수잇을까요...
생각해낸게, 둘째를 가지면 어떨까하는데, 보통 이럴때 어떻게 해야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