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아내가 집안일을 안합니다...ㅜㅜ

슈퍼맨 |2009.12.08 13:30
조회 45,165 |추천 12

제가 톡에 오를꺼라고 생각도못하고, 그냥 푸념하는식으로 남긴글이었는데...

(사실 그날 아내랑 대판싸웠거든요...ㅡㅡ)

파장이 컸네요..;;; 에효.

저 아무래도 오래살듯..

아무튼 밑에 수많은 댓글들을 읽으면서, 제가 좀 이기적이었단 생각이 들더군요

어떤여성분께서 상대입장에 서서 먼저 헤아려 보라고 하셨는데...

그 댓 글 보고 생각해봤는데,

제가 좀 많이 이기적이었던것같습니다.

톡에 올랐다고, 아내한테 말하니까 아내가 글 보더니

'이런글올린게 내남편인게 창피하다 욕좀 된통 먹어라 ' 하면서 웃더군요...

아내도 저도 이기회에 서로 대화를 많이 하게되었고

결론은 집안일을 분배하자에 통일했습니다.

아내는 설거지와 음식을 하고, 저는 청소기돌리기,화장실청소, 쓰레기분리수거

이렇게 나누기로 하였죠.

사실 저는 아내가 집안일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해왔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어머니께서 부엌엔 얼씬도 못하게 하셨고

결혼전까지 부모님과 살아서, 집안일이란건 해보지 않았었죠 ;;

하지만, 그건 어머니께서 전업주부이셨기에 가능했던 것같고

맞벌이를 하는 우리부부에게 그건 고전적인 꽉막힌 생각이라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글을 계기로 아내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싶구요.

이제 서로 집안일분배 하면서, 서로를 이해하며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저 이제 아내에게 잘하겠습니다 ㅜㅜㅜ

봐주세요..ㅜㅜㅜ 댓글보고 무서웠음 ㅋㅋ

 

 

----------------------------------------------------------------------------------

저희부부는 맞벌이를 합니다.

전 직장에 다니고 있고, 아내는 번화가에서 제과점을 하고있습니다. (뜨*쥬*)

아시다시피 이 가게는 젊은사람들이 주로 많이 이용을 하고

알바생도 많습니다. 그럼 알바생 파트로 다 뛰고 매니저까지 있는데

분명 시간도 많이 날텐데

그렇게 집안일을 안합니다........

아이가 이제 4살이라 엄마손길이 한창필요할 나이인데, 아침부터 3시까지 어린이집보내고 그 이후에 장모님께서 아이를 봐주십니다. (제가 퇴근할때까지..)

아내 입장도 이해합니다. 가게 마감하면 얼추 11시는 됩니다.

가게 보느라 힘든거 압니다.

그렇지만,

가게 알바생과 매너지에게 맡겨두고 아이좀 봐주고, 집안일도 좀 햇으면 하는데

정말 안합니다...

제가 7시까지 출근이라, 집에서 보통 6시면 출발해야 합니다.

항상 제가 혼자일어나서 밥도 못먹고 회사를 갑니다.

아침밥 해달라고 했는데도, 5시에 일어나기 힘들다고 무조건 미안하다네요.

이해해달라고만합니다...

압니다. 제가 유독 일찍 출근하기때문에 힘든거 압니다.

근데 와이프는 노력을 안합니다. 무조건 안합니다...

혼자 일어나서 남자가 혼자 밥 차려 먹기도 뭐하고,ㅡ 그냥 커피나 한잔 마시고 갑니다.

 

저녁에 7시쯤 퇴근하고 집에오면 정말 파죽이 됩니다.

직장이 멀어서 출퇴근이 힘듭니다.

퇴근길에 항상 아들 데리러 장모님집가면 항상 저녁까지

차려주는 장모님때문에 그래도 저녁은 안굶네요...

 

그리고 피곤한몸을 이끌고 아들데리고 놀고, 재우고......

이제 막 자려고 하면 와이프 옵니다.

와서는 저녁먹은 설겆이 안해놨다고 그렇게 소리를 박박지르는데....

제가 차려먹기까지 했는데, 설겆이는 너무한거 아니냐고 했더니

밥먹고 설겆이 좀 해놔라고 잔소리만 늘어놓습니다.

항상 그걸로 싸웁니다. 집안일문제로.......

 

솔직히 대부분 여자가 집안일을 대체적으로 하잖아요?

그래도 저 보통 남자들치곤 집안일 꾀 도와주는 편이거든요.

빨래같은거나, 화장실청소 등등....

항상 밥도 제가 직접 차려먹기까지 하는데

저런식으로 사람 몰아갈땐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아예 고마움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정말 힘듭니다.....

어떻게 해야 좀 고칠수잇을까요...

생각해낸게, 둘째를 가지면 어떨까하는데, 보통 이럴때 어떻게 해야합니까..

 

 

 

 

추천수12
반대수3
베플뚱이|2009.12.08 17:34
이분은 그냥 심심하기도 하고, 욕이나 들어 처먹고 싶어서 이런글 올린거 같네요. 대부분의 집안일을 여자들이 하는거 맞아요. 하지만, 그건 전업주부일때 얘기고, 맞벌이라면, 당근 같이 해야죠. 자기입에 들어가는 밥 내가 차려 먹었다고 유세떨거 없구요. 자기가 처먹은건 자기가 좀 치우세요.
베플뭐꼬??|2009.12.08 13:42
남편분........... 정말............ 죄송합니다.......... 반말좀 해야 되겠습니다........... 정말 너 인간이 안되었냐? 제과점.......... 말이 제과점이고, 말이 알바들 매니저들이지. 주인은 니 아내야. 주인이 뭐하는지 알아? 알바들 일 잘하는지 봐야되지, 알바들 직원들 재촉해서 빵 제시간에 만들게 해야되지. 손님 불만사항 있으면 죄송합니다. 고개 숙여야 하지. 그렇게 마감해서 저녁 11시에 들어오는데, 금방자냐? 아내는 노니? 오후 3시까지 유치원이 봐준다고 해도, 장모님이 당신 들어올때까지 봐준다고 해도, 아이 뒤치닥거리는 니가 말하는 꼰새보니까 아내 몫인것 같은데?? 그런 아내한테 새벽 5시에 일어나 아침밥차려라?? 너는?? 삼시 세끼도 손님들때문에 챙겨먹기 힘든것이 자영업이야. 그러면 너는 저녁 7시에 퇴근해서 손하나 까닥안하고 장모님이 차려준 저녁 먹고, 집에서 아이랑 놀아주기만 하고 자면서 아내는 저녁 11시에 들어오는데 집안일 하고 해야 하냐? 그리고 빨래~ 화장실 청소~ 그리고 뭐~ 뭐~ 꼭 니가 다하는 것처럼 말한다. 그러면 아내가 슈퍼우먼으로 다 하면 니가 돈 몇배로 벌어올 자신 있냐? 있냐고~ 그래놓고, 돈벌어서 힘들다고 그러면 돈버는 것이 유세냐? 집안일이나 해라. 이러고....
베플안경원운영중|2009.12.08 15:53
죄송한 말씀이지만..님같은 남편 만날까봐 걱정됩니다. 저는 아직 결혼안했지만 안경원 운영중입니다. 안경사 저포함 3명이지만 손님들 때문에 항상 시달리고 관리해야할거 챙겨야할거 너무 많아서 마칠때쯤되면 녹초가됩니다. 집에 가면 11시 씻고 자기 바빠요. 저희어머니가 아침밥 챙겨주시고 아빠가 출퇴근 시켜주시는데도 일하나 하는데도 힘든데.. 부인되시는분은 얼마나 힘들지.. 저희집 아빠가 돈많이 버셔도 가정주부엄마 친구들과 유럽 한달간 놀러가셔도 저녁을 알아서 만들어드시고 자신이 드신 설거지까지 해놓습니다. 님과 같은 사고를 가지신 아빠였다면 상상도 못하는일이겠죠? 그래도 엄마한테 고맙다 하십니다. 설거지 말래도 늦게 퇴근해서 힘든딸 집에와서 집안일까지 할까봐 걱정되서 60넘은 아빠가 직접 손담굽니다. 자기가 먹은거 자기가 청소하는거 당연하거죠? 꽤도와준다고요??밥 먹는거 도와줍니까?? 밥 먹을수있게 하는 환경에 감사할줄 아십시오 부인이 집에만 계신다면 부인의 일이니 도와주는게 맞지만 두분 맞벌이 하시는 상황에.. 꽤도우고있거든요... 는 아니죠 돈도같이 버는데 집안일 같.이.해.야.죠 아이 있는 아빠가 개념좀 챙기십시오 당신딸이 시집가서 11시까지 바깥일하고 와서 집안일하는거.. 어떨꺼같애요.. 11시까지 일하고 애기보고 집안일해도 투정없으신 부인분께 저녁차려줘보는건 어떨까요?? 불평보다 서로를 자기보다 아끼세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