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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버스에서겪은일ㅜㅜ

무서워요ㅜㅜ |2009.12.08 14:59
조회 595 |추천 0

안녕하세요

미국에온지 3달조금 지난 20살여자입니다

 

갑자기 생각나서 쓰게됬어요;;오글거리네요;;;;;

 

바로 본론!

 

저는 매일 학교에 버스를 타고다녀요

그날도 어김없이 학교가끝나고 버스를타고 집으루 가는중이었어요

보통 버스에 사람들이 서서가는경우가 없거든요..

보통은 진짜 다들 2사람의자에 혼자앉아서 가는경우가 많아요

저두 혼자앉아서 엠피를들으면서 창문만보면서 멍때리면서 가구있었어요

 

근데 어떤 아저씨가 타셨는데 제 옆자리에 앉으시는거에요

그런가보다 했어요

 

휴...전 이때부터 목표물로 찝혔던걸까요??

 

먼저 아저씨외모에대해 간단히 설명을 하자면

이가 엄청나게 울퉁불퉁(??)하셔서요....양치가 잘안되시는지

갈색가까운색에....갯수가 다 있는것같지도 않았어요..ㅜㅜ

 

하지만 옆자리에앉으신 미국인아저씨외모가 뭐가 중요하겠습니까!ㅜㅜ

 

그때 이분이 저한테 말을 막 거시는거에요

그래서 저도 예의바르게 대답을해가며 대화를 했습니다...

 

얘기를 하던중

이분이 카드마술을 보여주시는거에요!!!

와우!!!!!

저는

'아 정말 사람은 외모로 판단하는게 아냐!!'

'세상에 버스에서 마술사를만나다니!!'

하면서

정말 신기하구 기분이좋았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말이죠..ㄱ-

 

근데 아저씨가 갑자기 저를 안으시면서(당황!!!!)

볼에 뽀뽀를(땀찍!!!!!!!!!!!!!!!!!!!!!!)하시는거에요!!!!!!!

저는 이때까지만 해도

당황스럽고 그랬지만

아 미국이니까...친근감의 표시인가봐........나이는 중요하지않으니까..

이러고있었습니다ㅜㅜㅜㅜㅜㅜ흑흑흑흑

 

그런데

이때부터 슬슬 경각심을 갖기시작한 저에게 아저씨가 하신 한마디 말씀이

저를 버스에서 뛰쳐내리고싶게, 안절부절, 옴짝달싹못하게했습니다

 

갑자기 저에게-_-

I love you -_-

이러시는겁니다

그러시면서

내가 너를 사랑해도 되겠니??????????놀람

 

경악

 

저는 이때부터 집에가려면 아직도 먼 버스밖을 마구마구 곁눈질하면서

내릴 눈치를 줬습니다

(나 내리지도 않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면서 안고 뽀뽀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버스에

제가 창문쪽에 앉고 아저씨가 통로쪽에 앉아서

피할수도없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을 장식한 아저씨의 한마디

 

say 'I love you berny'(버니????스펠링 몰라요ㅜㅜ그분 이름이에요ㅠㅠㅠㅠ)

이러시는겁니다!!!!!!!통곡

 

저는 바로

나 여기서 내려야된다고

하고

막 나갔어요ㅠㅠㅠㅠㅠ

아저씨는 꼭 연락하라면서 나가는 저를 막고

(아저씨가 통로쪽에 앉으시고 제가 안쪽에 앉아서ㅠㅠ나가려면 아저씨를

지나가야 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

명함을 쥐어주셨습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

 

저는 후덜덜떨리는가슴을 들키지않으려고 알겠다고 하고

바로 내려서

집까지 축지법을써서 갔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면서도 아저씨가 혹시나 따라내려서 쫓아오진않을지

얼마나 무서웠는지몰라요통곡

 

휴.........................

몇일 지났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버스탈때마다 너무 무서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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