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면서 써서 횡설수설하고 앞뒤가 안맞을지도 몰라요
태클은 정중히 사양할께요 ㅜㅜㅜ
부산사는 22.9살 여자인니다.
제목 그대로 속옷을 빨아서 널어놨는데 없어졌어요
문제는 한두번이 아니란거죠
시작은 제가 19살때
어떠한 사정으로 엄마랑 따로살다가 2살위의 오빠가 군대가는 바람에
고3에 엄마랑 같이 살게 되었어요
여자둘이 한방에서 먹고 자고 별 걱정없이 지냈는데
어느날 엄마가 저보고 진지하게 말하시는거에요
얼마전에 속옷이 없어졌다고 ...
검은색, 심플한걸 좋아하는 저완 달리 ...-.-(이건 말할필요없는건가)
파스텔톤의 분홍,하늘,흰색 속옷을 좋아한 저희엄마의 속옷이....
속옷도 팬티 3-4장, 브라 1-2장 이렇게 널어놨는데
레이스달린 분홍팬티만 없어진거죠
"변태놈 취향인가부다 엄마팬티 ~왜 그것만 가져가?"
"근처 고등학생들이 장난친건갑다 냅둬뿌라"
그냥 그렇게 넘겼지요
근데 주변인인지 아님 여자둘이 사는걸 알고 노리는건지 그 뒤로도
2~3번 정도 없어졌어요
그냥 없어진게 아니라 빨래찝게 꼽아놓고 현관바로앞에 널어놨는데 그걸
가져가는거죠 , 대문에 들어와 2층까지 올라와서.(역시나 지 취향의 것만.)
1년반 정도를 그냥 찝찝함에 지내다가 오빠가 제대하고는
속옷없어지거나 하는일은 없었어요
근데 방이 하나다 보니 3명이서 살기 불편해서 당시 2층에서 (주택이에여)지내던
엄마와 저는 1층으로 이사아닌 이사를 했고 오빤 혼자 2층생활을 했습니다.
오빠가 제대한지 1주일만에 이사를 했고
이사한지 1주일만에 또 이상한 일이 있었어요
(일요일 한 낮에)제 방에 큰 창문이 하나 있는데 보일러 놔두고 뭐 그런자리라
주인아줌마도 들어가지 않는데 어떤 남자가 제 방 창문을 여는거에요
그러면서 방범창?을 흔드는 거에요
자다 놀래서 '누구세요?' 이러니까 방안을 훓어보고 아주 천천히 스윽 사라졌어요
무서워서 나가진 못하고 폰으로 2층의 오빠한테 전화했고
바로 오빠가 뛰어내려왔어요 근데 사라지고 없었죠
남자가 있다는걸 알아서 그런건지 그뒤로 속옷이 없어지거나 낯선 남자는 보이지
않았는데
바로 한달반전 오빠가 일한다고 울산으로 올라가버리고 10월 중순부터 다시 엄마랑
둘이 지내게 되었는데요
토요일(12/5)에 제가 술먹고 노느라 다음날인 일요일 아침 6시정도에
집에 들어갔는데 그땐 1층현관 바로앞에 있던 건조대는 그냥 보지도 않고 집에
쏙 들어왔어요 생각도 안하고.
근데 엄마가 2시간 뒤인 9-10시쯤에 깨우더라구요
속옷 3쌍을 널어놨는데 브라는 놔두고
팬티만 2개 가져갔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본인의 취향인줄 알았던 레이스분홍팬티와 그냥 검은리본달린 제것듈댜 ㅠㅠ)
거지같은 노미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엄마가 집에 들어간 시간 토요일 밤 11시쯤 , 제가 들어간 시간 일요일 오전 6시쯤.
그 사이에 가져간건지 아니면 모두다 자는 6~10시사이에 가져간건지 ㅜㅜㅜ
갑자기 신고하려고 마음을 먹은건 속옷이 아까워서가 아니에요
변태놈이 사람없는줄 알고 대문안에 들어와서 속옷가져 나가는길에
엄마나 저나 딱 맞닥들이는 그 상황이 겁난단 거죠 ㅜㅜㅜ
(아, 참고로 저희집 대문안쪽으론 3가구가 사는데 저희집 빼곤 모두 할머니 한분씩만 계세요. 주인할머니와 옆집할머니, 고로 남자는 오빠 한명뿐이었죠)
경찰에 신고하면 제대로 처리가 될런지
경찰도 믿을수 없는 상태라 엄마나 저나 어찌해야 될지 몰라 답답해서
여러분들께 어렵사리 여쭈어요 ㅠㅠㅠ
도저히 누군지 감도 못잡고 있어요
이런상황 어떻게 대처해야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