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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너무 달랐던 소개팅女...1부

휴학생21 |2009.12.09 12:34
조회 2,623 |추천 1

현재 휴학하고 알바 하는 21살 남자 입니다~

 

7월에 휴학하고 어느덧 알바만 한지 6개월째..

곧 12월의 메인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데

더이상 늦어선 안되겠다.

군대를 아직 안간 몇몇 친구들에게 소개팅을 요청하였습니다.

어떻게 하여 소개팅 하나가 잡혔습니다

 

그녀에 대해 설명하자면...(주선자의 설명)

1.쿨녀

2.단발머리

3.춤을 잘춘다 고로 몸매가 좋다

 

게다가 싸이로 봤던 그녀의 사진은 완벽 그자체

눈도 콩알만 하지 않고 단발 머리에다 염색까지 해서 완전 귀여워 보였어요

몸매가 궁금했지만 그녀의 사진은 어깨에서 잘라져 있었고, 여자들 다 뭐 이렇게

사진 올리니까 그렇겠지 하면서 혼자 나혼자 헤벌레

 

그렇게 일주일동안 엄청난 문자,전화로 친해진 다음..

극장 앞에서 5시까지 만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정말 잘해봐야지 하면서

 

십몇만원을 투자해 옷도 새로 사서

풀셋으로 맞추고 목욕도 하고 머리는 왁스,스프레이로 꾸미고

얼굴에는 1년에 한두번 바를까한 비비크림 까지 발랐어요

오늘 나는 정말 완벽한것같아요 스스로 위안을 주면서 남자가 10분먼저 오는게

매너지 암 그렇고 말고 먼저 도착해서 기다렸습니다.

 

5시 정각.그녀는 인제 버스탔다고 합니다. 15분안에 온다길래

아 이해할수 있어 그녀는 단발머리 쿨녀 이니까

 

5시 18분. 극장 거의 다왔다고 합니다 내심장은 쿵쾅쿵쾅 두근두근 콩닥콩닥

 

5시 20분. 사람들이 많이 왔다갔다 하는데 그녀에게 전화가 옵니다. 다왔는데 어디야?

               그렇게 서로 위치를 찾다가 만났습니다.

 

5시 20분 30초 담배 한개피가 떠오릅니다 왜 일까요?

                    젠장 어쩌지 도망갈까? 그냥 다른 통화인척하고 가버릴까?

 

5시 20분 37초 포기....... 

 

5시 21분 웃으면서 말했어요. 얼른 영화 보자

 

그녀는 단발 머리였어요

하지만 그녀의 눈은 콩알만 했어요 동공이 안보이는 줄알았어요

괜찮아요 얼굴 그렇게 안따지니까요..

 

그녀의 몸매는.. 쿨 했어요

레깅스를 신은 그녀의 다리가 저보다 두꺼워 보였어요.

보통 레깅스를 신으면 다리가 얇아보인다고 하던데

아니었나봐요

 

내 입은 파르르 떨리는 와중에도 웃고 있었어요.

내 손은 주머니에서 주먹을 부르르 쥐고 있었어요.

 

단발 머리 쿨녀는 표정마저 쿨했어요

 

무표정...

무표정.....

무표정........

무표정...........

무표정............

 

 

 

 

 

 

 

그녀가 영화는 6시꺼 보고 먼저 밥먹자고 합니다.

그렇게 단발머리 쿨녀와 저는 밥을 먹으러 가게 되는데.....

 

 

 

 

 

반응 좋으면 2부 올릴게요

재미없으시면 그냥 제 이야긴 여기서 끝낼게요 ㅜㅜ

 

 

 

 

 

추천수1
반대수0
베플-|2009.12.09 12:36
아마도 1부가 끝일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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