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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에서 일하는 20대 남자입니다(사진有)

이별전도사 |2009.12.09 13:57
조회 646 |추천 0

안녕하세요.

 

강원도 태백에 하나 남은 탄광에서 일하고 있는 20대 남자입니다.

 

제가 처음부터 탄광에서 일했던건 아닙니다.

 

20대 초반엔 저도 열심히 공부하는 대학생이었습니다.

 

이랬던 제가 탄광에서 광부가 된데에는 아픈 사연이 있습니다.

 

새까만 얼굴때문에 친구들로부터 연탄, 깜댕이 등의 놀림을 당하던 저는

 

그래도 꿋꿋이 웃으면서 유머로 받아치며 그래도

 

친구들을 유지하며 사귈 수 있었습니다.

 

그랬던 저에게 큰 상처가 생겼으니 그건 사랑하는 여자가 생긴 후 입니다.

 

같은과에 정말 아름다운 새하얀 도자기 피부의 그녀를 짝사랑하다가

 

어느날 용기를 내여 고백을 했는데 그녀는 저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너같이 새까만애는 딱 질색이야. 내 이상형은 나처럼 하얀피부인 남자야.."

 

이 얘기를 들은 저는 상심이 컸고 우울증도 생기고 대인기피증 까지 생겼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이상 사회생활이 힘들다 판단하여 강원도 산골에 혼자

 

살기로 마음을 먹고 강원도 산속을 헤맸습니다.

 

그러다가 태백의 어느 탄광촌에 들어가게 되었고 태백에서 현재 유일하게

 

채광을 하는 곳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일하시는 분들은 얼굴이 하나같이 새까맸습니다.

 

저는 그분들에게 얼굴이 원래 그렇게 까마냐고 했더니 그건아니고

 

일하다보면 이렇게 까맣게 묻는 다고 했습니다.

 

저는 아...여기가 내가 살아야 하는 곳이구나 느꼈고 그때부터 그 탄광에서

 

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다시 밝은 성격으로 돌아온 저는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밑에는 제가 일하러 들어가기 전 찍은 사진입니다.

 

너무 신나서 입이 떡 벌린채로 찍었네요^^;

 

이제 저도 여자를 만나 결혼할 나이가 되었으니 여자분들 보고 맘에 들면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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