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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나에게 공짜로 약지어주신 약사님

176혼남 |2009.12.10 15:03
조회 21,705 |추천 0

 허..톡이됬네요..

읽어보신분들 어떠세요 참 따듯하지 않나요

가뜩이나 추운겨울인데

자취남인 저로써는 몇배는 더 따듯했던거 같아요

하루 세끼 굶고있는데 누군가가 밥한끼 사준느낌이랄까요..

 

지독한 현실주의자들(?)이 많아져서 각박한 세상이지만

그럴수록 따듯한 분들은 더 빛나는가 봅니다.

 

이내용은 어떤 만화책에 나오는 한 장면인데

 

어떤일로 국가의 미움을 받고있는 한 의사가 있었습니다.

그의사는 모습을 잘드러내지않아 처벌할수도 없었는데

국왕은 환자는 무조건 치료한다는 그의사의 신념을 이용해서

성내에 죽어가는 환자들이 많다는 거짓소문을 퍼뜨립니다.

그때 곧죽을병에 걸려있었던 그의사는 그소문을 듣고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자신을 처벌하려했던 성으로 가게됩니다.

허나 성에서 그를맞아주는것은 총을든 수많은 병사들과 대포였죠

국왕은

 

"어리석은녀석 너를 잡기위한 거짓이였다 환자는 없다!하하하"

 

라며 성앞에 곧죽을병에걸려서 무릎꿇고있는 의사에게 소리쳤습니다.

 

그런데 그의사는 당장이라도 쓰러질것같은 몸을 겨우지탱하며 이런말을 합니다

 

 

"다행이다.. 죽어가는 환자가 없다는게..정말 다행이다.. "

 

 

제가만화책을 보고 슬램백덩크에서 서태웅과 강백호가 하이파이브하는

장면 이후로 눈물을 흘린것은 이장면이 처음입니다.

이얘기 왜했지?

여튼 우리는

행복한겁니다~~~~~~~~~~~~~~~~~!!!행복해집시다~~~~~~~~~~~~~~~~~~~~!!!!

http://www.cyworld.com/max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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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세요

26세먹은 투잡남 입니다.

 

 

아무래도 투잡하는곳이 환경이 안좋아서

매일 컵라면에 빵등.. 밀가루 음식등으로

아점녘 세끼를 때우다 보니..

 

아침에 일어날려고 몸을 일으켜세웠는데

전.. 비명질르면서 다시 눕고말았어요.

명치 밑쪽이 너무 아픈겁니다...ㅠ_ㅠ..

 

알고보니 순대(장)가 꼬인겁니다..

태어나서 처음격는 일인데 너무 아프더군요..

몸을 틀지도 못하고 일으키지도 못하고 몸을 쪼그리는 모든행동은 못하겠더군요

신발끈묶다가도 비명질렀습니다..

여튼 그리하여 이자처자 각 회사(?)사장님들에게 아퍼서 못가겠다고 전화를 하고

병원을 갔어요.. 이래저래 진료를 받고 계산을 하는데..

5600원돈이 나오더라구요, 체크카드로 계산을 하고 그때까지도

닥쳐올 불행에 대해 몰랐는데.......

처방전을 들고 병원에 붙어있는 약국을 갔습니다.

반갑게 맞아주시던 약사님 두분..

안에서 투닥쿵닥소리가 들리더니 제약이 나왔고

계산을 할려는데...

승인거절 한도초과.............

월급전날인 데다가 적금을 빠듯하게 넣고있는터라..아팠을때의

비상금을 생각못한겁니다......

뭐 어찌해야할바를 모르겠더라구요. 그저 뚫린입으로

 

어떡하지.. 어떡하지.. 아.. 큰일이네.. 윽..

 

이러고있었는데.. 약사님께서 웃으시면서..

 

그냥 가셔도되요 ..^^ 미납처리 하면되지요..

 

저는 혼자사는터라 아...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아플때 마다 서러웠지만 왠만한건 병원안가고

집에서 쉬는 대자연의 섭리로 치료해왔는데..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리 진 않더군요..그정도는 아니였고..

너무 감사하고 마음이 뜨듯해지더군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말만 연거푸 하고 나왔습니다.

 

어제일인데.. 마침 오늘이 월급이네요 !!!!!!!!!!!!!!

달려!!!!!!!오늘 먹고죽어 달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달려ㅋㅋㅋㅋㅋ으잌ㅋㅋㅋㅋ

아 잠시 정신을...ㅈㅅ..

 

오늘월급타고 2차직장으로 옮겨가는길에..감사하다는 말과함께

따듯한 캔커피랑 가는길에 있는 풔리바게뜨에서 조각케익이랑 빵좀 사다드리려구요..

 

여러분 저처럼 아프시지마시고 끼니 적절하게 챙겨드시구요..

고발톡 억울톡 이런거 보시면서 대한민국 한탄하지마시고

아직도 이런분들이 계시다는것을 아셨으면해요

 

이런세상에 사는 우린 ~행복한겁니다~~~~~~~~~~!!!!!!!!!!!!!!

행복합니다~~~~~~~~~~~~~~~~~~~~~~~~~~~~~~~~~~~~

 

아니 표정들이 왜그래요?

식후30분에 약먹으라그랬는데 성질급해서 바로먹는 사람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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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넌내꼬야!|2009.12.10 15:07
저런 좋으신 약사분들도 있는데... 가격 정찰제없어지고 덤탱이로 약값받는 약사들은 뭐야!! 좀 반성해!! //////////////////////////////////// 헛 처음으로 톡 베플 되었어여 흑흑!!! 베플되는 느낌 이 이거군요!! 저도 살포시 제싸이 올려봐용^^ ㅠㅠ http://www.cyworld.com/omh8250 별로 볼것없지만!!^^ 명록이에 따뜻한 글하나 주시면 감사해용^^
베플zz|2009.12.12 19:39
아니 표정들이 왜그래요? 식후30분에 약먹으라그랬는데 성질급해서 바로먹는 사람들처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부분에서 나만 터진건가..
베플뇌씨|2009.12.12 11:07
내가 다 고맙네 아직 세상 살만한거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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