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정조시절 수도 천도를 위해 계획된 도시로서
세계문화유산 화성이 있는 경기남부의 도청소재지 수원시에서 일어난 실화다.
화창한 여름철 수원 시내로 나갈 일이 있었다.
조금은 시끌버적한 버스를 올라탔다
창가를 멍때리면서 물끄러니 바라보았다.
날이 좋아 사람들이 많았다.
커플들도 많고..>,<
커플이 마침 버스를 탔다.
내가 앉아있는 뒷문 근처 자리로 오네.. 여여..
(갑갑~갑해~ 막막~막해..너들있는 세상에..)
버스는 때마침 수원 화성행궁을 지나가고 있었다.
순간..
"오빠.. 저기 한옥같이 생긴 데 뭐야? 시내 한 가운데 있네"
난.. 뭐 대수롭지않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런데...단 고민할 틈도 없이..
당당하게
"응~ 세트장이야!"
"아~ 연예인 볼 수 있어?"
"응 그럴꺼야"
'.........?'
순간 버스안은 정막감이 흐르고.. 키득 거리는 사람도 있고..
(수원 사람들 어찌 생각했을까? ㅋㅋㅋ)
풉....... 화성행궁이 세트장이 되어버렸다. 푸홧!
난 고개를 살며시 돌리고 썩소를 날렸다.
'바보.. 차라리 모른다고 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