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톡이됐네요 근데 이런 글씨가 ㅎㅎ
전 설겆이 인줄 알고 호호호호
저 대학까지 나왔는대 초딩부터 다시 다녀야 할까봐요^^
급수정합니다 양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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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도움되는 의견들 감사합니다..
밥차리고 설거지가 저도 신랑하테 효도라고 말해놓구 아닌거 같기도하고
아리송 했었는대 효도라고 말씀해주시는 분도 있네요
제 글에서 너무 제쪽으로 치우친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신랑 우선 무뚝뚝하지만 집안일 잘도와줍니다..청소도 그렇고^^
신랑 약도 해먹자 그러는대 요즘 한약 30~40만원이잖아요
그거 해먹을 용기가 나질 않더라구요 그놈에 돈이 먼지 ㅠㅠ
나이드신 부모님도 여기저기 아프신대 돈아까워 못먹는 한약을
30대 초반인 제가 먹을려고 하니 좀 아닌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
세달은 먹어야 효과본다는대 주부님들은 아실꺼예요
감히 당신 본인에겐 돈 못쓴다는거 저도 제가 왜이렇게 된지 모르겠어요
시댁일이라면 물불 안가리는게 흠이지만
솔직히 시댁가자 때문에 많이 싸웁니다..
이젠 몸아파서라는 말하기도 싫고 그래서 가기싫어 이렇게 말하는대
신랑은 제가 아프다고 말만 하는지 아는거 같아요
실은 4일 앎을때 신랑 밥을 다 챙겨줬어요 그냥 있는반찬에 국 식탁만 차린거죠
(한끼씩 저녁만) 좀 괜찮다 열내렸다 싶어서 챙겨주고 쫌 있으니까 또 열나고
또 아프고...그래서 그런지 신랑은 제가 별로 안아픈가?
그런 생각했을거라고 짐작합니다... 제가 잘못된거죠...
부모님께서 나이가 많은지라 엄마가 항상
너는 못먹어도 남편은 밥챙겨줘야 한다 한다 철들고 나서
귀에 못이박히게 들었네요 ㅠㅠ 그래서 그런지 밥 안챙겨주면 먼 죄짓는거 같구
그래도 이젠 안할려구요...
예전보다는 좀 나아졌지만 아직도 피곤한건 여전하고 리플보니까 의대생분이
적어놓으신 그거 맞습니다.. 그게 또 도질라 그러더라구요
면역이 급격히 저하되서 그런거면 한약 먹어야겠네요...
맨날 아프다고 징징되는 저도 좀 고쳐보고 집도 이사를 하던가 해볼려고요
님들 감사합니다..
같은 주부로써 많은 도움됐어요..
근데 시누가 다다음주에 놀러온다네요
아 정말 그만 징징대고 싶은대 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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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직 일년 안된 새댁입니다..
우선 저희는 둘이 맞벌이고요...제가 몸이 많이 약합니다..
출퇴근이 왕복 2시간이고요..집에와서 씻고 밥하고 하면 9시
9시에 신랑퇴근하고 와서 식사하면 그때쯤 엉덩이 쇼파에 붙이네요
신랑하고 집안일을 분담하고 있어서 설거지는 신랑이 하고요
근데 결혼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인지 매일피곤하고 그냥 기력없고
힘들고 소화불량에(밥먹을때마다소화제달고살았어요병원에선이상없다그러고요
내시경도 2번이나 했는대)그러다 몸이 시름시름 아프고
몸살감기한번(일반콧물이나이런건 걸렸구요)잘 안걸리던 제가
정말 4일 밤낮을 누워있었어요...그때 신종이 유행이라서 신종인줄 알았는대
검사해보니 아니고 피곤하면 목젖하고 입안에 하얗게 생기는 잘모르겠어요
그런게 엄청 많이 생겼고요...원래 감기걸릴라치고 몸이 으슬으슬하면
감기약 한알에 아침에 뚝딱 나았는대 그때는 웬일인지 정말 열이 펄펄나고..휴
의사 선생님이 입원까지 권유하더라구요
그럴정도로 결혼하고 몸이 안좋아지더라구요..
결혼전에는 혼자살았어요 밥할필요도 없고(회사에서 해결)주말엔 시켜먹고
간혹 해먹고 출퇴근도 왕복 15분 칼퇴근하고 집에오면 6시40분쯤(저녁먹고)
그때부터 씻고 제시간이였죠... 오늘 밥은 뭐해야 되나 고민할필요도 없고
2시간씩 음식할 필요도 없고... 지금 생각하니 그 생활을 나두고 왜결혼을 ㅜㅜㅜㅜ
우선 신랑과의 큰 의견차는 신랑은 주말에 시댁을 가자고 합니다..
전 몸도 별로 안좋아지고 그래서 왠만함 주말엔 정말 푹욱 쉬고 싶습니다..
정말 푹이요 그래야 또 월요일에 충전하고 출근하니까요
그래도 힘듭니다.. 월요일이 지옥같아요 10년 넘게 직장생활했지만
이렇게 월요일이 싫었던적은 처음이였어요
난 싫다 신랑은 가야한다, 위에 적은 저의 몸상태를 다 말해도
신랑은 안갈이유가 없다면서 가야한답니다..
사흘 앎는 것도 본사람이요 ㅠㅠ
가면 밥해야하고 설거지에... 우선 시부모만 있는게 아니고
시누까지 다 모입니다. 시누 애들 셋에 시아주머니 둘..
저희까지 10명... 밥차리는것도 일이고 설거지하는것도 일이고
다과상에 술상에 엉덩이 바닥에 붙일세 몇분 없습니다.
저게 별거냐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정말 직장생활하다가 주말까지 못쉬면
녹초가 되시는거 아실껍니다... 정말 힘듭니다...
그래서 전 시댁과 마찬가지로 친정도 안갑니다..
우선 가면 푹 못쉽니다.. 엄마가 아무리 잘해줘도 설거지 정도는 해야하며
잠도 편한게 못잡니다..
물론 그냥 쉬어라하는 분도 있겠지만 나이드신 엄마가 그리고 시어머니가
밥하고 설거지하고 가만히 놀면서 받아먹을 자식 몇이나 있겠어요..
그래서 안갈려고 합니다... 시댁이고 친정이고
중요한 행사나 부모님 생신 이런경우는 피곤해도 꼭가구요
한달에 한번은 행사가 있는지라 시댁은 한달에 한번정도가고
친정은 오는길에 있어 잠깐 얼굴만 보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시댁은 1시간 친정은 30분)
오늘 신랑이 다음주에 시댁 가자고 하네요 시누가 맛있는거
해먹자고 먹으러 오라고 사먹자도 아니고 해먹자고
전 싫다고 했습니다.. 그냥 식구들끼리 드시라고 난 안가면 안되냐고
울 신랑 결혼했으면 같이 가야지 자기혼자 가서 뭐하냡니다..
힘들다 말하면 시댁가서 하는게 뭐 있냐며 뭐가 힘드냐고 합니다
(시댁에선 정말 하나도 안도와줍니다.. 집에는 분담해서 하는대 숫가락 하나도
안갖다 주더라구요)
내가 자기네 간다고해서 안간다고 한적있냐면서 왜 시댁가길 싫어하냐고
저 우리집에 언제 맘먹고 간적있냐 맨날 시댁 갔다 들려서 잠깐
얼굴만 보구 가지 않았냐 내가 우리집에 가자고 강요를 했냐
자긴 가자고 하면 간답니다 제가 가자고를 안해서 안갔답니다..
물론 저도 잘못은 있어요 시댁행사있을때마다 투덜거리면서
할수없이 갑니다.. 정말 갔다오면 월요일에 죽을것만 갔아서요
그러다 보니 신랑도 가자는 말 잘 안했다고... 시댁에서 오라고
할때만 말했다면서 그러더라구요
내몸상태가 그러니 오라고 하면 자기가 좀 컷해달라
그럼 왜 그래냐 되냐고 안가야될일이 뭐가 있냐고 그럼또 전
주말에는 좀 쉬자 몸 상태 안좋다 신랑 당신이 시댁가서 하는게 뭐있냐
밥하고 설거지하고 술상차리고 등등 말하면 신랑은 시집와서 그정도도
안하냐 그러고 원점으로 돌아가서 계속 말다툼만하고
그럼 저 한달에 한번씩 행사가 있어 가는대 그거 보다 더 가야되냐고
니 마누라 죽는다고 또 싸우고 휴 ㅠㅠ 죽을일까진 아니지만 좀 비약을 ^^;;
시댁 11월말에 다녀왔어요 제사라서 그리고 12월말이 아버님 생신이라서
또가야하고요 시부모님 저하테 잘해줍니다.. 시부모님들이 싫어서 안가는거 아닙니다..
일하고 피곤한몸 주말이라도 집정리하고 좀 푸욱쉬고 싶어서 그러는걸
왜 신랑은 모르는 걸까요.... 힘듭니다 정말
병원가서 진찰하면 아무이상 없고 몸은 비실거리고 회사에서 매일 스트레스에
조언 좀 부탁드려요
신랑에게 보여주려고요... 제 말이 다 맞다고도 생각안해요
제 3자 입장에서 좀 봐주세요...
당신말이 항상 맞는건 아니야라고 말하는 신랑과
함께 보고 합의점을 찾아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