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9.9살
곧 대학생이 되는 여고생입니다ㅎㅎ
저는 수능이 아닌 수시로 대학을 합격했기 때문에 시간이 남아서
알바자리 알아보다가 유명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일을 하게 되었는데요
알바는 태어나서 처음해보는 거라 너무 떨렸어요..
집에서도 게으름피우면서 설거지도 잘안하던 저였기에 일을 못한다는 소리 들으면서
많은 꾸중을 받으면서 일을했죠..제 친구랑 같이 시작했는데 제 친구는 일을 똑소리나게 잘해서 상대적으로 제가 더 딸려보이기도 하는데..
아무튼 저희 매장에는 학생반, 아주머니들 반이 있어요
저랑 제 친구,동생을 제외한 학생들(5명,저희 가게가 작은편이예요)은 1년정도씩 해서
일하는것도 되게 다부지고 싹싹하게 잘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더 맘에 안들수도 있었겠지만
어떤 주부님께서 처음부터 저를 계속 혼내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일을 못하니깐 당연히 혼난단생각으로 기분이 안좋아도
웃으면서 죄송하다고 하고 그랬는데요
솔직히 저는 좀 그랬던게 이상하게 처음부터 절 마음에 안들어하셔서
설명하실때도 대충대충 하시고.. 방법을 알아야 하는데 그냥 주부님 하시는거보고
제가 다 외워서 하게 하고 그거 한 번 보여주시고선 다음부턴 제가 하라고 해서
처음에 2~3번은 실수도 되게 많이하고 혼도 많이 났어요
그래도 친구보단 제가 못하니깐 또 받아들이고 이젠 제법 저도 일을 능숙하게
한다는 생각에 나름 뿌듯해 하고 있었는데요
저를 안좋게 보시는 아주머니께서 이제는 제가 일하는것이 아닌
그냥 제 사소한 행동으로 자꾸 욕을 하세요..
처음엔 그냥 안들리는척하거나 웃으면서 다음엔 안그럴께요^^라고 말하거나
했는데요..사실 대답안하면 싸가지없다고 욕먹을까봐 네,죄송합니다 라는 대답을
꼭 했어요 그런데 그거 가지고 말대답 꼬박꼬박한다고 대놓고 욕하시고..
저만 가면 자꾸 싫은 티 팍팍내시고 ..
저는 휴무이고 친구가 일을 하는날 아주머니께서 점장님께 제 욕을 엄청하셨대요
말대답 꼬박꼬박하고 마음에 안든다고..
제 밑에 고1짜리 여자애가 있는데 그 아이도 그 아주머니께서 되게 심하게 대놓고 욕을
하시는데 그 여자애는 아무말도 않고 그냥 가만히 있나봐요
근데 전 대놓고 욕하는거 들으면 솔직히 사람인지라 표정이 저도 모르게 굳는건
어쩔수가 없었어요..그래도 금방 또 웃으면서 대했는데
그 여자애가 차라리 저보다 낫다고 저는 기분나쁜거 표정에 다 드러난다고 하면서
욕을 하셨다는데 그 소리를 듣는데 정말 알바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싶더라구요
이게 사람들이 말하는 사회생활의 시작인가 하는 기분도 들구요..
그래도 친해지면 좀 덜하시겠지 하는생각으로 먼저 말도 붙여보고
아는거 일부러 물어보고 하는데 그럴때마다 너무 말을 막 내뱉으시니깐
속상해요..대학가서도 그곳에서 알바한다는 조건(6개월이상)으로 거기 일을
하는건데 지금은 그 아줌마 때문에 알바나가는게 너무 끔찍해요
방금전에도 예를들어 5시근무가 있어서 5시까지 기다렸다가 근무를 하려고 하는데
(여기 다니는 학생들은 거의 그렇게 하거든요..)저보고 관계자 아니면 나가라고 하면서
내보내시길래 그냥 거기 일하는 사람들한테 이따가 올게요 하고 웃으면서 인사하고선
나오려고 뒤로 도는데 '야 너 5시까진 절대오지마라~'이러시면서 얘기하시네요
그래서 그냥 못들은척 하고 나가는데 또 '쟤는~@!#어쩌구저쩌구'하시면서
욕하는거 들렷는데 ...솔직히 너무 화가나요
어리다고 그냥 막 무시를 하시는건지.
일못하는거 때문에 혼내는것도 아니고 그냥 별거가지고 다 트집잡아서 행동하시는데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미치겠어요.
그만두기엔 너무 이른거 같아서 그만두지도 못하겠고..
어떻게 해야 그 아주머니께서 잠잠해 지실까요..저는 제 나름대로 노력을 다 해봣는데..
그냥 무시할까했는데 그러면 더 싸가지없단 소리도 듣고 욕먹을까봐 웃어야겠고..
웃는것도 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