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사는 스물둘 여자에요..
이 글을 쓰기 전에 정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남자친구도 톡을 보거든요... 그래도.. 이런일은 저 말고 다른분은 겪으시면 안될거
같아서.. 이렇게 써봅니다..
제 남자친구는 저보다 3살 많습니다.. 1년전에 지인에 소개로 만나서 그사람에
자상한 모습에 반하여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6~7개월정도 지냈는데...
남자친구가 점점 변해가는 거였습니다... 막 술만 마시면 폭력적으로 변하고...
술을 안마실때도 살짝 말같은것두 "씨x 씨x" 막 거리고.. 그래서 요즘 힘들어서
그런가보다... 옆에서 내가 잘해줘야지.. 생각하고 더욱 잘해주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한달전부터는... 절 때리더군요... 처음에는 노래방에서 동생친구한테
전화가 왔습니다...(남동생이에요..) "누나 저 oo인데요 xx이 연락이 안돼서요~"
이런식으로 전화가 와서 노래방 밖에서 전화를 했는데 갑자기 남자친구가
전화기를 뺏어서 받더니 표정이 일그러지며 제 핸드폰을 냅다 던지더라구요...
핸드폰은 두동강 나고.. 자초지종도 물어보지 않고 제 뺨을 때렸습니다... 뺨을 맞으며
계단에서 굴러서 팔이 살짝 금가서 깁스를 했구요... 그러자 남자친구가 미안하다며
울면서 잘못했다고 빌더군요.. 그래서 그냥 봐줬습니다... 그러려니 하구요..
제가 원래 성격이 너무 긍정적이라... 아무튼 그렇게 며칠이 지났는데 남자친구와
데이트중 어느 가게에서 비스트 노래가 나오길래 남자친구에게
"자기야 얘네 이번에 새로나온 애들인데 알어? 디게 춤도 잘추고 잘생겼어!"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자 남자친구가
"ㅆㅍ 그럼 모르겠냐? 누굴 ㅄ으로 보나 난 티비도 안보고 사냐? 어이없네 ㅆㅍ"
이러는 거였습니다... 그 사소한 한마디에 이렇게 욕을 하길래 저도 열받아서
"요즘 왜그래? 내가 뭐 잘못했어? 툭하면 욕하고 뭐가 맘에 안드는데? 어?!"
이랬습니다 그러자 남자친구가
"이 ㅆㅂ년이 뭘 잘했다고 미쳤나 진짜 "
이러며 제 머리를 잡더니..가로수에 쳐박더군요.. 그렇게 몇번을 쳐박았습니다... 정신을 잃을 찰나 길가던 남자 4분이서 구해주시더라구요... 그런데 그 상황에서도
"너네 뭐야? 안놔? 너네가 쟤 기둥서방이라도 되냐? 나 쟤 남자친구거든? 놔라?"
이러는 거였습니다... 그러자 남자분 한분께서 부축해 주시며 병원까지 데려다 주셨습니다... 그당시에도 깁스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날 이후 연락을 안하고 핸드폰도
꺼놓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어제.. 남자친구에게 연락하여 헤어지자 그랬습니다.. 그랬더니
남자친구가
"알았다 그럼 일단 만나자 니가 준 물건 다 돌려줄께"
이러길래 그냥 필요없다고 버리라고 그랬습니다... 그런대도 할말이 있다며
나오라더군요... 그래서 나갔습니다... 저녁 10시정도에 집앞에 공원으로요..
나가서 만나자 마자 제 머리채를 휘어잡더니..
"미쳤냐? 뭘잘했다고 헤어지자 말자 하는데? 죽고싶나? 어? "
이러는 거였습니다... 정말 죽을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저도 악에 받혀 그자식에게
"이 개자식아!!! 이거 놔!! 너 신고할테니까 이거 당장 놔!!"
이랬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제 목을 조르며 그자식이
"미쳤네 이년 ㅋㅋ 그냥 죽어라 "
웃으며 이렇게 말하는데 진짜 죽일 기세더군요... 그래서 막 발버둥 쳐서 빠져나온뒤
집으로 냅다뛰어서 도망쳤습니다... 정말 무섭습니다... 바로앞에 슈퍼도 못나가겠어요
저희집 주변에 있을꺼 같아서요.. 핸드폰도 못키겠습니다... 톡커님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