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ㅎㅎ톡을 즐겨보는 19.9살 대학생임당(생일이 빨라서 내년에 슴살됨..ㅋ)
문득 생각나서 한달전 쯤 인천 부x에서 있었던 일을 써보려고 해요
휴 그 때 생각하니깐 지금도 가슴이 두근두근하네요ㅠㅋ
저랑 남자친구가 집이 딱 10개 역이 차이가나는데 남자친구 집이 더 먼저 있어서
남친은 저희 집 쪽 역까지 데려다주고 다시 오빠네 집으로 가요(오빠가 고생이 많당ㅎ)
암튼 그날도 학교끝나고 남자친구랑 집에 같이 오는데 그날은 일이 있어서
남자친구가 못델따주고 먼저 갔어요 그래서 결국 전 혼자 집에 가게됐어요ㅋ
하.......... 이것이 사건의 발단임ㅠㅋ
전철타구 쭉 갈까 하다가 그날은 중간역에 내려서 집앞까지 바로가는 버스를 타려구
부x역에 내렸어요. 잠깐 살게 있어서 역에서 연결된 지하상가에서 나와서 지상으루
나왔어요. 사려던게 없어서 급시무룩해져서 다시 지하상가쪽으로 가는데 갑자기
뒤에서 굵직한 목소리의 남성분이 제게 말을 거시더라구요.
전 뭐 나이트 삐끼나 술집 전단지 나눠주는 사람인줄 알고 걍 갔죠
근데 계속 따라오는거에요.
"저..잠깐만요"
"네?○_○?????"
"저 이상한 사람 아니구요 그 쪽이 맘에 들어서 아까부터 따라왔어요.
실례가 안되면 연락하고 지내고 싶은데 연락처좀 알 수 있을까요?"
(대충 이런 내용이였어요ㅠ)
네 뭐 톡 읽다보면 훈남과의 썸씽 머 이런거 많더라구요ㅋ 저도 기대 안했다면
뭐 거짓말임당ㅋ 하아 근데 웬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딱 봐도 음 조폭스멜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검은색 정장에
머리는 깍두기머린데 무스를 발랐는지 기름이 촬촬흐르고 목에는 두꺼운 금목걸이
몸은 100kg는 거뜬히 넘어보이는 거구였어요...진짜 그렇게 커다란 사람은 첨봤음
나이도 한 서른살같았어요..저 진짜 폭풍당황+놀랬음 순간 찍소리도 못냈어요
근데 그사람이 자꾸 재촉했어요ㅠ"아 저 이상한 사람 아니에요 29살인데~%^&%&"
뒷말은 잘 기억이 안나요 제 머리는 멍 했음 휴 정신을 차리구 말을 했죠 최대한
안 떨고있는듯이 도도하게! "아 저 남자친구 있어요"(ㅠㅠ하 무서워ㅠ엄마 아빠!!!!!!!)
근데 아쉽다는 듯이 자꾸 따라오는 거에요 (ㅈ되따) 전 최대한 빠른 걸음으로
사람이 많은 곳으로 갔어요 제가 경보를 이렇게 잘하는줄 첨 알았음 이때ㅋ
그리고 남친한테 바로 연락했어여ㅠ 나 지금 조폭이 쫓아와서 뛰다시피 도망왔다고
손이 떨려서 문자도 안써졌음 다행히 버스에 탔는데 더이상 안쫓아오더라구요
그날 후로 점점 그 일도 그냥 잊혀지고 있었어요 그러다 얼마 전에 부x에 남친과
놀러갔어요 헉!!!!!!!!!!!!!!!!!!!!!!!!!!!!!!!!!!!!!!!!!!!!!!!!!!!!!!그 사람이 길 한복판에 떡하니
서있는거에요 주위를 두리번 두리번거리면서 첨엔 그 조폭이 맞나 긴가민가 했는데
눈을 보니까 딱 알겠더라구요.. 그 후로도 몇번 부x에 갔는데 저녁7시정도 되면
그사람이 항상 그 자리에 있는거에요 주위를 두리번 두리번 거리면서...
자꾸 보니까 전 그 사람의 정체가 궁금해졌어요 그래서 네이버에 부x조폭을 쳐봤어요
근데 알고보니까 그사람이 꽤나 유명인사였어요 저희 언니도 알고있더라구요;;
그 사람이랑 그사람 친구가 좀 예쁘장한 여자가 지나가면 여자를 몰래 데려가서 술집같은데 팔고 그런데요
ㅎㄷㄷ 저 그거 읽고 진짜 온몸에 소름이 쫙돋았어요ㅠ
지금 쓰면서도 그때 생각하니까 진짜 끔찍하네요ㅠㅠ
여러분들도 밤길 조심하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