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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혼자 사는 여자라고 주인집에서 무시하네여.

x나쁜여자x |2009.12.14 10:06
조회 58,134 |추천 11

일이 바빠서 접속못했더니, 많은 분들이 답글을 달아주셨네여~

서울분들이 다 그렇다는것이 아니라, 제가 유난히 만난 서울 분들이 좀 그렇네여.

그 후에도 주인집과는 여전히 사이가 안 좋네여.

 

이번에는 수도세 문제가지고 또 저한테 뒤집어 씌우네여.

13,000이던 수도세가 이제 18,000원에 이르었답니다.

저번 화장실수도꼭지 고장난것때문에 요금이 많이 나왔다며 또 저보고 다 내라고 하는식이더라구여. 저도 분노가 폭발하여,

예전 얘기하면서 다 따졌고, 제가 사용한 요금내역을 따로 뽑아달라고 했지여.

진짜, 혼자 사는데다가, 헬스다닌다고 헬스장에서 거의 씻고 와서 집에 와도 거의 설겆이랑 세수뿐이고, 세탁기도 없고, 주말에는 거의 지방에 내려가 있는데,

왜 수도세 엄청 나온게 다 제 탓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여.

 

정말 계약기간만 아니더라도 바로 나갔을지도 모르겠네여.

대충 이사비용과 계약기간이 아닌점을 감안하니, 비용이 얼추 50만원 좀 넘게 나올 듯하네여. 이걸 감안하면서 옮겨야 할지 모르겠네여...ㅠㅠ

결혼도, 재개발중인 아파트가 좀 더 미루어져서 더 있어야 하는데,

미치겠네여~하아...

또 주인집과 싸우러 가야겠네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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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항상 톡을 즐겨보는 평범한 20대중반 직장인입니다.

 아, 정말 세상 사는게 각박한 세상이라더니, 증말 억울해 미치긋네여!!

 제 얘기가 길어질 순 있지만, 제가 정말 문제인건지, 주인집이 문제인건지 모르겠네여.

 

 

 저 원래 대구가 고향이예여. 하지만, 취업때문에 서울로 상경했고, 친구집에 잠시 얹혀살다가 집을 구했네여. 친구 사정으로 너무 급하게 구한 집이라써, 좀 맘에 안들었지만, 그래도 또 이사하는 것도 귀찮아서 그냥 살고 있어여.

 저의 집이 옥탑인데, 약간 3층처럼 되어 있구여, 주인집과 저만 통과할 수 있게 되어 있어여.(..위험한 세상이다보니, 좀 안심이 되더라구여)

 이사와서 많이 봐달라면서, 집에서 사과도 보내주고, 제가 좋은 한과같은것도 선물을 좀 하고 했었어여. 주인집 아주머니 인상도 좀 좋아보여서 말이죠.

 근데, 정말 살면 살수록 돌아버리겠더라구여.

 부모님과 떨어져 사는건도 서러운데, 아줌마 저를 완젼 무시하더군여.ㅠ.ㅠ

 

 사건은 화장실 변기가 시작이였어여.

 하루는 멀쩡하던 변기가 갑자기 작동불가더군여. 물이 돌지가 않더라구여.

 그래서 주인집에 내려가서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물어볼라고 했지만, 안 계시더라구여. 그래서 아침에 물어봐야지 하고 일단 잠들었어여.

 한참 자는데, 새벽2시에 주인집 아줌마가 찾아와서는 다짜고짜 성질 부터 내시더라구여. 변기가 고장났으면 빨리 얘기해야지, 수도세가 들지 않느냐고...ㅡㅡ;

 아, 정말...화가 솟구쳤지만, 아줌마가 워낙 몰아세우고, 문득 제가 잘 못했다고 생각이 들었죠. 그 담날 아줌마가 수리해준다고 하더군여.

 근데, 웃긴게, 남편이랑 같이 부품갖고 와서 수리하다가 아줌마가 부품을 부러뜨렸네여..ㅡㅡ;

 그러면서 다시 해준다고 하더라구여. 근데 자기들 사러 갈 시간없다구 시간이 좀 걸릴수도 있다는거예여(..그래서 나보고 어쩌라구??)

 결국 아는 언니한테 신세를 졌는데, 일주일동안이나 안 고쳐주더라구여.

 그러더니, 일주일동안 수도비 많이 나온거 저보고 내라고 하는거예여!!!

 아놔.. 열받더라구여. 그래서 회사분들과 친구한테 물어보니깐, 그건 제가 내는게 아니라고 하더라구여. 그래서 저 법을 들먹이며, 못하겠다고 하니깐, 아줌마도 할말 없으신지, 더는 얘기 안하더라구여.

 

  두번째 사건은 더 어이가 없었어여. 변기고칠때, 싱크대와 화장실에 있는 수도꼭지부분이 물이 조금씩 새거든여. 그래서 제가 이사할때부터 계속 얘기해도 듣는 척도 안하더니만, 갑자기 그걸 보면서 저보고 왜 얘기안했냐면서 이러면서 수도세가 많이 나오는거 아니나면서 화내시더라구여..ㅡㅡ;

 정말, 열받아서 계속 얘기했는데, 아줌마가 들은척도 안하셨잖아요!!라고 화니깐

한다는 소리가 자기는 들은적 없다는거예여...ㅡㅡ; 완젼 어이상실.

 솔직히, 여기 수도세 정말 많이 나와요. 전 정말 억울한게, 집에 거의 물 쓸일이 없어여. 설겆이랑 간단한 세수만 하지, 매일 헬스 댕겨서 샤워장에서 씻고 하기때문에 샤워도 안해여..ㅡㅡ;

 결국 이것도 고쳐주시더니만, 저보고 돈 내라고 하더군여.

 기분도 나쁘고 하도 지랄 거려서 돈을 지불했어여.

 

 세번째 사건은 대박이였어여..ㅡㅡ;

 옥탑이 겨울에 엄청 춥잖아여..ㅡㅡ; 갑자기 보일러가 고장이 난거예여.

 그래서 아줌마한테 얘기했더니만, 제가 고장을 냈다면서 몰아세우는 거예여.

 저, 돈 많이 나올까봐, 보일러 많이 안 씁니다. 아끼면서 보일러 쓰거든여.

 근데, 아가씨가 하도 보일러 안 써서 고장났다면서, 여름에도 간간히 돌려줘야되는거라고 하더군여. 그러면서 전에 아가씨는 하루종일 틀어나서 고장 안 났다고 하더군여.

 솔직히, 직장인이 낮에 사람이 없는데, 보일러를 틀 필요는 없잖아여.

 그전에도 몇번 보일러가 계속 꺼져서 고쳐달라고 했는데도 들은척 안하시더니, 이번에 아주 고장이 나니깐, 저의 책임이라고 돈을 저보고 내라고 하더군여.

 진짜, 솔직히, 주인집 아줌마, 딸도 있어여.

 자기 딸이 타지에 와서 이런 취급 받으면 아줌마가 저한테 이럴수 있을까요?

 다른 집은 쓰레기도 엉망으로 버리고, 개가 새벽에 짖어도 말 한마디 안해요..

 근데, 유독 저한테만 와서 별 참견 다하시더라구여.

 보일러를 새로 사야된다고 하더군여. 금액이 제법 크더라구여.

 저 억울해서 여러사람한테 물어보고 하니깐, 월세집은 원래 주인집에서 해주는거라써 제가 하는게 아니라고 하더라구여.

 그래서 남친에게 얘기를 했어여.ㅠㅠ

 얘기를 듣던 남친이 화가 많이 났나봐여.

 그래서 주말에 보일러 고치는데, 남친이 와주었어여.

 남친이 보일러 고치는 사람한테 이것저것 물어보더라구여.

 마침, 주인집 아줌마와 아저씨가 올라오시더라구여.

 아마, 돈 얘기를 하러 온거였겠죠. 제 남친을 보시더니, 못마땅한 표정을 지으며, 누구냐고 묻더라구여.

 제 남친 발끈하면서, 곧 결혼할 사람인데, 여자친구때문에 걱정돼서 왔다구 했죠.

 그러더니, 아줌마가 아가씨가 잘못사용해서 고장난거라고 하더군여. 그러면서 저보고 돈내라는 식으로 얘기하더군여.

 제 남친, 그 순간 정말 멋있어 보였어여..ㅜㅜ

 "죄송한데여, 그건 잘못된 생각이라고 보는데여. 월세는 원래 주인집에서 수리해주는 걸로 법으로 되어 있는데, 무슨 소리시죠? 그리고 보일러기사분께 물어보니, 보일러가 10년이나 넘었는데다가, 애초에 처음부터 물이 빠지는 배수관도 설치 되지 않아서 이런거는 고장의 원이이 된다고 하시는군여. 보일러 사용하고는 아무 상관도 없다고 하시는데, 왜 그렇게 되는거죠?"

라고 조목조목 따지면서 말하니깐, 주인집부부 아무말도 못하더이다.

 결국 보일러 수리비는 주인집에서 고쳤어여.ㅋㅋㅋ

 그 후에 또 엄청 생색내기는 했지만!!

 

 근데, 웃긴건 그 후로 주인집 태도가 달라진거예여..ㅡㅡ;

 제가 모르는게 너무 많아서 모든 잘못을 뒤집어 씌우더니, 남친이 다녀간뒤로 별 트집 안 잡네여.

 그래도 그 후에도 주인집 아줌마의 개념없는 태도는 달라지지 않더군여.

 하루는 전화와서 위에 사람이 사는것 같다면서 동거하는 사람있지 않냐면서, 그러면 수도세를 2배를 받아야 된다고 하더군여.

 제가 뭔소리냐면서 놀래면서, 직장인인데, 빈집에 누가 사냐믄서, 친구를 델고 온적도 없는데 뭔소리냐고 대러 큰소리치니깐, 또 그냥 넘어가시네여.ㅡㅡa

 솔직히 그러면 도둑이 들었는지부터 의심해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 아줌마, 진짜 돈만 관련된 것만 자꾸 저랑 연결하는데 돌아버리겠네여.

 이사를 할려고 해도 결혼때문에 이사하기엔 돈이 많이 들어서 집도 못 옮기는 실정입니다.

 

 그래도 생각해도 너무 괘씸하네여. 주인집애들도 너무 시끄럽게 놀아서 가뜩이나 짜증나는거 겨우 꾹꾹 참고 있는데...

 딸가진 부모로써, 어떻게 저렇게 모질까요?

 솔직히 더 안쓰럽게 잘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진짜 인심 야박한 세상이란것두 알고, 서울사람들 깍쟁이 많다고 하지만, 그게 사실일줄 몰랐네여..ㅜㅜ

 정말 이웃끼리 잘해보자고 챙겨준것도 많은데, 이런식으로 나오니깐, 줬던거 다 뺏고 싶은 심정이네여!!

 정말 여자 혼자 사는게 참,  힘드네여..ㅜㅜ

추천수11
반대수1
베플|2009.12.18 08:14
제발 여 여 좀 하지 마요!
베플엔지|2009.12.18 09:06
뭐가 어찌됐든 보일러 수도 싱크대 등등 집수리 문제는 세입자의 중대한 과실 혹은 고의 파손이 아닌 경우 100% 집주인이 수리해줘야하는 겁니다 짜증내지 말고 집주인한테 수리 요구하세요 그리고 중요한건 20대 중반이면 여여 거리지 말고 요라고 제대로 쓰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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