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1.9살...곧 22살 되는 곰신입니다
네...저는 1년 넘게 사귄 동갑내기 남자친구를
4개월 전 군대를 보낸 곰신입니다...(ㅠㅠ)
지금도 군대가기 전과 같이 다름없이 사랑하고 있습니다
군대보내고...얼마나 힘들던지!!
매일같이 얼굴보고 데이트하던 내사람을 못보니 미치겠더라구요
그럴때마다 추운데 고생하고 있을 남자친구를 생각하면
제가 느끼는 외로움은 사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ㅠㅠ)
하루하루 꼬박꼬박 전화도 해주고
편지도 매일같이 써서 보내주는 남자친구에게 고맙기도 하구...
저는 남자친구 군대가고 해준게 없거든요 ㅠㅠ
추우니까...겨울용품 셋트로 파는거 그거 하나 보내주고...(짬되면 보내줄려고..)
아...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제가 남자친구 군대보내고 곰신카페에 가입을 하고
정보도 공유하고 하면서 군인들 군화 거꾸로 신은 사연을 읽다보면
매우...불안해지더라구요
여자가 기다려준 것에 대한 부담감,
전역하면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감에...
이별을 말하는 군화들도 있었고...
군부대 내에서 여자를 소개받고...휴가 나와서 눈이 맞는 경우도 있고
뭐 여러가지!!! 이유들로 헤어진 커플들이 많더라구요
제 남자친구도 말하길
선임분들 중에 6년사귄 여자친구랑도 군대와서 헤어진 경우 있다고...
군대에 있는 제 친구들도 말하길
진짜 거의 다 헤어지더라
제 주변 친구들이 말하길
너가 전역까지 기다려봤자 시간낭비다....등등
어쩜 이런 말들만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지!!!
전 제 남자친구를 믿고 그만큼 사랑합니다
물론 기다릴 수 있구요 기다릴거예요!!!
하지만...이런 말들이 저를 불안하게 만드네요
또...
전역하고 남자친구가 바로 복학을 하거든요
그럼 상큼한 신입생들과 생활할텐데 아이구...한숨만 나옵니다
그렇다고 학업을 포기하라 할 수는 없잖아요 ㅠㅠ
이렇게 쓰다보니...
'쟤는 얼마나 자기 자신한테 자신이 없길래 저럴까'라는
생각들을 하실거 같네요!!!!!!!!!!!!!!!!!!!!!!!!!!!!!
네...뭐...자신이 있는 건 아니지만...(흑흑)
그래도 못났다는 소리는 안듣고 살고 있습니다...네 이것만으로도 감사를...(ㅠㅠ)
무튼...
이럴때마다 남자친구가 믿어달라, 그런 일 없다 라고 말해 주니 힘이나네요
(그러면서 자기는 제가 불안하다고 난리입니다 고무신 거꾸로 신을까봐...)
제 남자친구가 변하진 않겠죠?
정말 착하고 여린 제 남자친구가 설마 나쁜마음을 먹진 않겠죠...!!!!!!
저...꽃신 신을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