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커님들,
매일 눈으로만 톡을 보다가 이렇게 글을 쓰게되니,
어떻게 두서를 올려야 하나,, 머리가 아프네요..
우선 이 글이 조금 길다 싶더라도 끝까지 읽어주시고
조언좀 꼭좀 부탁드릴께요...
아직 사회철부지라 뭘 몰라서요.. ㅜㅜ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는 저와 8살 차이가 나는 82년생입니다.
만나게 된 계기는 제가 실업고를 나와서 바로 취업을 했거든요?
그런데 농협에서 근무하게 되었는데, 그곳에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몇번 만나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괜찮고
성격도 너무 좋고, 무엇보다 저에게 너무 잘해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딱히 뭐 사귀자고 프로포즈를 받았던것도 아니고,
한번 두번 만나다 보니, 서로 말은 안했지만, 이미 사귀고 있는거였죠..
그런데 그렇게 3개월을 만나는 도중, 그사람은 다른 영업소로 발령이 나게 되었고
저는 계속 지방에 남아서 근무를 하게되었습니다.
처음 만날때는 몰랐는데, 알고보니 남자친구는
4년제 국립 대학교 조기졸업후
지금은 제과회사 공채로 본사에서 근무를 하고 있던 상태였습니다.
처음에 다른 영업소로 발령이 났을때, 그 거리가 차타면 4시간 정도 고속도로를 밟아야
올수 있는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쉬는 날마다 저를 보러 내려왔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사람에 대한 확신이 들기도 하구요.
지금도 마찬가지로 제가 보고싶다고 하면, 중간지점이나 제가 있는 곳까지 와서
잠깐 얼굴보고 다시 돌아간뒤 한두시간 자고 다시 출근하고,, 그러기도 했어요
제나이, 아직 20살 어리지만, 이사람 아니면 이런사람 못만나겠다 싶기도 하고
내주제에 이런사람 만날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조금 오바하는거일수도 있겠지만, 이사람이 아니라면
그만한 조건있는 사람이 나를 만나줄까 싶기도 하고...
그래서 이래저래 걱정이 많습니다.
저나, 오빠나 내년 가을에는 결혼식이 하고 싶기는 한데....
오빠쪽 부모님께서는 괜찮다고 하시는데...
문제는 저희집이네요...
제 나이가 아직 많이 어린것도 있지만, 결혼은 그냥 서로가 좋아서 하는것도 아니고
문제는 돈.... 돈인데...
저는 지금 일하고 있던곳에서 그사람과 교제했다고 무언의 압박으로 인해
그만둔후 일자리를 찾기 위해 집에서 ........공부중입니다....
지금 결혼 예물때문에 문제인데
그리고 아무리 안해도 된다고 하지만,
예단, 예물 하나도 안해간다는것도 좀 그렇고...
그렇게 간다고 하면 제가 떳떳하지 못할껏 같아서요...
내가 25이나 27만 되도 해가고 싶은거 떳떳하게 내돈으로
해가고 싶은데.... 그때면 벌써 남자친구 나이도 있고...
..............도무지 머리가 아파서 잠이 안와서요...
이것때문에 요새 잠도 못자요...
위대하신 톡커님들의 생각은 어떠세요.. ㅜㅜ 조언좀 얻고싶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