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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다 제스타일을 발견했어요!!

김돈독 |2009.12.18 01:29
조회 262 |추천 0

 

 

안녕하세요 늘 톡을눈팅만 하면서 공감하는

2-1수시를 가볍게 패스하고

악세사리가게알바를 하고있는 마지막10대를 즐기는 고3녀입니다

 사실저도...판..이됫음좋겠지만

그건 흔한일이아니라.....ㅠㅠ ...........

그냥오늘있던일을 끄적입니다 ..ㅠ

웃긴얘기는아니니 악플달아주실꺼면.. 그냥 백스페이스눌러주세요

그냥순수한마음에 오늘있었던일을 공감차, 격려받을차, 해서 쓰는겁니다^0^

 

 

 

남자친구랑 작년 이맘때헤어졌네요..

늘 알바하면서 '아.. 내스타일남자가 먼저와서 번호따가는일은 없을까..'

라는 터무니없는 생각을 합니다..

타로점을 몇일전에 봤는데 적어도3개월동안은 혼자지내야할꺼라며

...........최악의점괘였죠

그런데오늘!!!!!!!!!!!!!!!!!!!!!

새로들어온 물건을 정리하던 저에게 ..!!!

같이일하는 오라버니께서 "oo야 (조용히) 저남자애 어때 "

라고하는게 아닙니까..? 워낙장난을잘치는 오라버니인지라

뭥미 하고 바라본순간....... 안그래도큰눈이 더커졌습니다

정말 동공이열리는 순간이 그때더라구요

완전 내스타일..........................

하지만 제꼬라지가 그저그런상태도아닌 완전........아씨..

머리는 정전기방지용 양갈래 ( 귀척할려는목적도있었음)+

오늘신상마스크+오늘 가게사람들끼리 맞춘 노란패딩잠바+

그리고.....민낯...........ㅠㅠ

얼굴의 피지들이 제 뽀송한 비비를 다먹었더라구요...

하지만 놓칠수없단 생각에 용기를내서 다가갔습니다..

정말 떨리더군요.. 옴팡 내스타일이였어요..

가까이서보니깐 더 말걸고싶고 더알아가고싶더라구요

정말 머릿속이 복잡했는데 말은해야겠고....

그래서 내뱉은한마디

 

" 케이스 찾으세요????"

" 케이스 찾으세요????"

" 케이스 찾으세요????"

 

 

아........이게아닌데.. 궁금한건 이게아닌데...

아.....짜증나..순간머리속이 하얘지면서

빌어먹을 직업정신땜에 ...ㅠㅠ .... 마지막10대의 꽃같은 로맨스 상상은

산산조각이나버렸습니다..

 

그 훈남은 '얘 뭐냐능 ,왜 말거냐능 , 꼬라지는이게뭐냐능 "

이라는식으로 쳐다보더군요 .........

뒷걸음질치며 다시 앉아서 재고정리를 시작했습니다..

휴................

역시 연애운점괘는.......휴..

 

저도 이제 크리스마슨데.. 일이나해야겠고....

크리스마스날 비와서 손님이나 없었음좋겠네요..

재미없고 푸념하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악플은 시ㅓㄹ시ㅓ러~

 

톡커여러분 읽어주셔서 모두감사하고 즐거운새벽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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