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런 글 올리면 쪽팔린거 아는데 걍 올릴게요
저는 20살 여대생입니다.
그저 평범한건 아니고요.. 바로 엊그제 뻥 차인 여대생있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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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를 말씀드린다면
제 연애가 다 좀 비굴해요
대학 들어와서 3번?의 연애를 했습니다만
연애라고 할 것도 없이 일주일 되자마자 뻥 차이거나, 제가 헤어지자고 했지만(사실 붙잡을줄 알았습죠 드라마틱하게요) 난데없이 헤어지는 상태가 되어버렸죠.
정말 힘겹게 사귀었던 옛남친(현재 다른 이와 아주 콩을 볶습디다 그려)과의 이별을 잊기 위하여 친구의 소개팅자리에 한명 늘어났다 하여 저까지 2대2가 되었답니다.
분위기는 흘러가고 부담이 없는 저는 친구들끼리 하는
도라에몽 성대모사 따위를 했습죠.(제가 좀 푼수끼가 심해요)
의외로 분위기가 좋은거에요.허허.........
그렇게 이상틱하게 2대2 소개팅 자리는 흘러가고 재밌게 2차까지 가고 헤어졌습죠
그런데 !!
난데없이 소개남에게
문자가 오는게 아니겠습니까??
하앍...(변태아님) +ㅠ+흥겹게 답장을 했습죠.
남친과 헤어지고 외로운 터였고 크리스마스날을 앞두고 맘이 휑하던 가뭄에 콩나듯
그런 시기에 말라버린 밭에 하나의 볍씨였다고나 할까요.
사실 저도 좀 도도하고 새침할...수가 없지요.
(사실 생각해보면 저를 보고 놀리는 문자였어요.)
전 그저 둑흔둑흔 하며 답장하고 싸이 방명록에 글이 남겨져 있어
'에헤라디야'했습니다.
하지만.. 그 뒤 연락이 없고 저혼자 설레발쳤죠.
대학시험기간엔 부담스러우실까봐
<'으흥 그분도 시험치시느라 바빠서 문자 안하시고 있는것일 것이야!!'라고 생각했습니다.>
꾹 참고 문자안하다가 시험 끝나자 마자
밤에 대뜸 전화했습니다.(이상하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나자구요.(근자감이였습니다...;좋아라 하실 줄 알았죠..;)
그분께선 술이 좀 되셨던 터라 내일 연락하자 하셨구
저는 으흥 하면서 아싸리 되는구나 했죠
하지만 웬일...
다음날의 문자로는...
'내가 왜 널만나?ㅋㅋㅋ'
-아네요..꼭 할 말이 있어서요..
'됐어 우리인연은 여기까지...잘살아라ㅋㅋ'
잘살아라ㅋㅋ'
잘살아라ㅋㅋ'
잘살아라ㅋㅋ'
잘살아라ㅋㅋ'
잘살아라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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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발ㄴㅇㅁ러ㅏㅣㅁㄴㅇ러ㅏㅣ함ㄴㅇ하하ㅏ하하하하하하하ㅏ가으으
으하하ㅏ하하가ㅏ하ㅏ가
예의상, 웃겨서
모르는 번호로 문자주시고 싸이찾아와 방명록 남겨주신걸 전 왜 몰랐을까요!!
남자들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요..
이렇게 만나자는것도 차여보고..인연끊김까지 당하다니!!
저 나름 고백도 여럿 받아봤고..인기녀..정돈 아니더라도..ㅜ
저는 여선배의 멀리 있는 남친 대타하기로 크리스마스를 보낸답니다.
머리를 고미남보다 짧게 짤라버렸거든요..아예..남자 할려고요..
주위 애들이 저만 보면 미남이시네요 합니다..;. 키도 어정쩡하게 커서..;
살도 3키로 빠졌어요..
모두들 흥겨운 미리크리스마스ㅠ
솔로크리스마스.....................
커플타도...............;
눈이 아니라 비가 와야만해..+_+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굽신굽신
(저 참고로 오타쿠아니라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