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고등학교 재학중인 18살 학생인데요..
그래요..여러분들도 한번씩은 느껴보셨겠지요
말로만 그래 속으로는 다 좋아하지 부모님이 얼마나사랑하는데...이런진부한 얘기따위..
부모님이 폭력문제로 이혼하셨습니다.. 전 엄마랑 7년동안 쭉 살아왔어요.
그러다가 엄마가 술먹고 울고 그러는게 화나고..촌에서 처박혀서 감옥같은 촌기숙사학교를 벗어나고싶고 도시학교도 다녀보고싶어서 아빠가사는곳으로 전학왔습니다.
초등학교때 아빠가 무섭다는건 알았어요 이제 나도컸으니까 좀변했겠지 하고 생각했어요. 몇년에 한번 볼때마다 친절했거든요.
전학오고 몇달동안은 무지친절했습니다 아빠의정을 오랜만에 느꼈죠
제게 형이 한명있는데 고등학교땐가 아빠와떨어져서 할머니랑 산다고 하더군요
형한테 교복도 안사주고 학비도 형이알바해서 썻다대요?
형이 아빠가 저는 교복도사주고한다고 이런걸로 부러워하길래 왜저라나..했죠
그뒤!! 몇달뒤!! 그때 제신세는 설거지 빨래 밥 청소 제담당에 주말이면 집 공사하는데 노가다 삽질에 시멘트나릅니다 ㅋㅋ..
그래도 군말없이 꾹꾹히하고 밤이면 아빠 잔심부름도 자다가도 불평없이 다했습니다..
전 아빠태도가 바뀐이유를 알았습니다.
성적...공부..더군요..
엄마가 아빠한테 저공부잘한다고 했더군요
아빠가 제성적보시고 엄마한테사기당했네 하면서 입에 달고다니셨습니다
솔직히 저도 여기까진 장난인거알죠...여러분이보기엔 성적..이런걸로 부모님이 싫어하는다는게 우습겠지만..겪어보세요 ㅋㅋ..7년동안 떨어진게 컸나봐요
아빠는 제게 국립대아니면 대학안보내겠대요
공부좀해라 공부해라 아빠도 노후생각해야지 ..
아빠가 절보는눈빛...경멸그자체에요 ㅋㅋㅋ
공부포기했나 쓸때도없는새끼 아닌줄알았는데 지형이랑 다를꺼없네
그래 공부보다 사람이 중요하지 그런데 닌 사람도 안됀거같다 이러대요..
좀 울컥하더군요 아빠눈밖에안날려고 아빠가 시키는거 꾹꾹히 불평나오는거 다집어넣어가면서 나름 최선을다했건만..
싸가지없는새끼.. 쓸때도없다 이런거 들을때
제가 살아온 18년이 헛산거처럼 .. 전 남에게 잘보일려고 노력했고 착하단소리들을때마다 기분이 좋았고 그래서 사회복지사가 꿈인데 아빠는 돈때문인지 제꿈을 짓밟으시고
.. 한심하게보는 그눈빛.. 정말싫었어요
학교에서 매주 우리아이가달라졌어요 이프로그램보는데
망나니같은 자식들보고 따뜻한눈빛으로 눈물흘리시는 부모님보고... 은근슬쩍 비교도해보았습니다.
엄마랑 있을때도 내자식만 아니면..낳았으니까 억지로키운다고...그말 수없이들었는데
아빠도 뭐어쩌겠노 내자식이니까 낳았으니까 책임져야지...이런소리들을때 정말 제 존재가 ㅋㅋ...저도 장난이랑 진심이랑 구분할 나이는 됐다고 생각하고 상황이랑 눈빛을보면 알수있잖아요 .. 진심인거..
아빠가 여자분 한분만나시는데 그 딸이랑도 비교해보면 ㅋ...그누나19살인데..아빠한테 참편하게하더군요 막 따지고 짜증내도 아빠는 묵묵히 웃으면서..받아주십니다 저는상상도 못할 행동을 해도.. 아빠가 절보는 눈빛이랑 그누나보는 눈빛을 비교해보면 정말 눈물이 나더군요 ㅋ.. 누가 진짜자식인지 한 한두달 지켜보니 누나가 여자라서 그런가봐요 저보곤 맨날 무시마가 뭘그리오래고르노 무시마가 무시마가 어떻다 줄줄이 들었어요 ㅋㅋ 그때마다 진짜 난뭔지 ㅋㅋㅋㅋㅋㅋ 이제와서 엄마랑 전화를 하다보면 엄마는 그래도 절사랑한다는걸 느껴요 술만안들어가면 정말좋았거든요 난 지금생활이 이렇게까지...학교마치고 집에오기싫어질날이올줄은 상상도못했어요. 집에있으면 마음이 불편해요.. 아빠호통소리 한심하게보는눈빛 욕설.. 말한마디한마디에 정따위는없는..
나에게 하는 투자는 미래를 위한투자정도로만 생각하는 ..
할머니도 떨어져 산 제가 괘씸한지 아빠가 할머니집에 재운다면 극도로 혐오스럽다는듯이 거절하고 형이랑 한번놀러가면 내가 점수좀딸려고 상치우고 설거지할려고하니까 짜증내시면서 손님한테 그런거 시키는거아니다 쉬라더군요 손님이래요 ㅋㅋ
진짜 .. 헛산거 같아요..아빠한테 오고나서부터... 엄마한테만 죄의식느끼고...
엄마는 적어도 술안마셨을때 아들대우는 해주셨는데 ... 아빠는 날 도구정도로 생각하시니참 ㅋ.. 우울합니다그냥 하루하루가 지옥이에요 그래도 꾹 참고살아가야죠 어쩌겠어요 밥은주니..가족들이 하나 같이 ..이건 무서운아빠랑은 달라요 ㅋ...아빤 제가 쉬는걸 어쩜그리 싫어하시는지 편히 앉아있으면 일거리를 찾아서 시키고 말안하고 친구랑 놀러갔다왔다고 쓰레기취급하면서 용돈도 다끊고 ㅋㅋ 착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