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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남자 옷장엔 붉은색 머플러가 있다 .( 겨울남자 스타일리

미남이 |2009.12.26 04:13
조회 1,858 |추천 0

검정·회색 등 무거운 색상의 외투도 머플러만 잘 연출하면 화사한 분위기로 바뀔 수 있다. 겨울철 외투와 어울리는 머플러 색상과 묶는 방법을 알아 봤다.

 

 

1 갈색 코트엔 벽돌색 털실

정장용 연한 갈색 코트에는 캐시미어로 짠 단색 머플러가 적당하다. 폴리에스테르나 아크릴 등을 섞어 만든 굵은 털실 머플러도 정장에 시도하면 색다른 분위기를 낸다. 편물의 굵은 직조감은 단정한 정장 코트에 리듬감을 주기 때문에 분위기를 젊게 바꿔 준다. 좀더 캐주얼한 느낌을 살리려면 점잖은 무채색 대신 벽돌색처럼 진한 색의 머플러를 사용하는 게 좋다.

2 검정 코트엔 회색 바둑판 무늬

요즘 코트는 정장용이라도 모직 벨트, 커다란 단추 장식 등으로 멋을 낸 것이 많다. 이런 코트들은 디자인 세부 요소가 복잡하니 머플러는 얌전한 것을 선택한다. 검정·회색이 들어간 작은 바둑판 무늬 머플러는 너무 튀지 않으면서도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해 검정 코트와 어울렸을 때 은근한 멋을 낸다. 무늬가 있는 머플러는 단정하게 묶는 것이 좋다. 목도리를 반으로 접어 끝 부분을 접힌 머플러 사이로 넣어 정리해 주면 깔끔하다.

3 회색 코트엔 빨강

붉은색 머플러는 단정한 겨울 신사 코트에 세련된 멋을 더하는 아이템이다. 강렬한 붉은색이 더욱 돋보이려면 복잡한 무늬나 장식이 없는 간결한 단색 코트에 매치하는 게 좋다. 또한 색이 강하기 때문에 치렁치렁 길게 늘어뜨리기보다는 끝자락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게 좋다. 턱 선을 살짝 가리는 정도로 목에 두세 번 감아 두른 다음, 한쪽 끝은 어깨를 덮도록 정리하고 끝은 감아 돌린 머플러 사이에 집어넣는다.

4 검정 코트엔 회색 은사 넥워머

목에 두르는 게 아니라 쓰는 형태의 원통형 ‘넥워머’는 국내외 브랜드는 물론 시장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유행 상품이다. 단정한 검정 코트에 감각을 더하려면 밝은 회색 털실에 은색 실을 살짝 섞어 짠 워머를 추천한다. 단 워머만 너무 도드라져 보일 수 있으니 굵은 실로 짠 볼륨 있는 디자인은 피하는 게 좋다. 양쪽 코트 깃 사이의 V 라인이 깊다면 목에 꼭 맞게 두르는 것 보단, 한 번 감고 남은 부분이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도록 하는 게 어울린다.

5 회색 코트엔 쑥색 털실

굵은 털실 목도리가 캐주얼 분위기여서 정장용 외투에 걸치기 부담스럽다면 짙은 쑥색처럼 차분한 색상을 고르면 된다. 목둘레를 가볍게 두세 번 둘러주는데 이때, 양쪽 머플러 끝이 어깨 쪽에 닿도록 모양을 잡아 주는 게 요령이다. 머플러 끝이 목 뒤로 가게 한 다음 가볍게 매듭을 지어주면 단정해 보인다.

캐주얼은 과감하게

 

<출처 : RORO>

 

1 반코트엔 얇고 긴 디자인

얼굴을 다 가릴 만큼 풍성하게 맨 머플러는 포근해 보인다. 하지만 굵은 털실 머플러는 무게도 만만치 않은 데다 여러 번 두르면 갑갑하다. 때문에 보통의 것보다 폭이 더 넓고 길지만 아크릴 등을 넣어 얇게 짠 것이 좋다. 두세 번 감은 다음 머플러 사이사이로 머플러 끝을 넣어 정리한다. 코트 밑단이 허벅지 위쪽에 걸치는 ‘반코트’를 입었을 때 머플러를 길게 늘어뜨리면 키가 작아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한다.

2 더플 코트엔 원색 털실

거칠게 짠 모직 소재에 모자가 달린 ‘더플 코트’는 겨울철의 대표적인 캐주얼 외투다. 여기에 단색의 정장용 캐시미어 머플러는 어색하다. 과감하게 튀는 색을 골라 캐주얼한 이미지를 더욱 강조하는 게 낫다. 목에 한 번 감은 다음 양쪽 끝이 가슴 쪽으로 내려오도록 매는 것도 캐주얼한 머플러 연출법 중 하나다. 원색의 머플러를 하고 싶다면 올이 굵은 털실 목도리가 대안이다.

3 트렌치 코트엔 짙은색 후드 워머

청바지에 트렌치코트를 입었다면 모자가 달린 ‘후드 워머’로 멋을 낼 수 있다. ‘청바지+운동화’ 차림에 트렌치코트는 너무 무거워 보일 수 있다. 이때 얇고 부드러운 털실로 짠 후드 워머를 걸치면 한결 가벼운 분위기가 된다. 워머는 디자인이 독특해 트렌치코트의 색상과 비슷한 것을 고르거나 짙은 색으로 골라야 튀지 않는다.

4 모직 점퍼엔 빨강 체크

올겨울엔 피코트보다 길이가 더 짧은 ‘점퍼형 모직 코트’가 많이 출시됐다. 예전만큼 춥지 않은 날씨를 반영해 디자인이 가벼워졌기 때문이다. 시상식장 레드 카펫에 검정색 턱시도가 잘 어울리는 것처럼 검정색 외투에는 붉은색 액세서리가 포인트다. 빨간 단색 머플러가 부담스럽다면 검정과 빨강이 섞인 것을 고른다. 허리 벨트까지만 오는 점퍼형 외투에 머플러를 둘둘 말아 올리면 자칫 답답해 보일 수 있다. 목도리 한 쪽 끝만 뒤로 넘겨주는 게 점퍼 스타일에는 자연스럽다.

5 회색 피코트엔 배용준식 머플러

허리 벨트를 살짝 덮는 길이의 외투인 ‘피코트’는 최근 2~3년 사이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인기다. 회색 피코트에는 ‘배용준식 머플러 묶기’가 잘 어울린다. 드라마 ‘겨울연가’에서 배용준이 하고 나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이 방법은 기존에 갖고 있던 머플러를 활용해 새로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비슷한 색상의 머플러 두 개를 살짝 꼰 다음 목에 두세 번 감아 돌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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