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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편의점 알바할떄 있던 훈훈한 일입니다...

편의점알바생 |2009.12.28 18:50
조회 573 |추천 0

처음으로 네이트 판에다 글을 올리네요.

 

그냥 어제 겪었던일을 다이어리에적다가 여기다 한번적어볼까해서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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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알바할때 훈훈한 일이 있었어요..

대화는 아저씨랑 저의 대화입니다. 순서대로 저, 아저씨,저,아저씨,저......

 

그날도 바쁘게 일하고있던중이었어요

저녁 8시쯤이었나?

안경을쓰고 파란파카를 입고있던

어떤아저씨가 들어오셨어요.

 

 

알바생A : "어서오세요~"

 

아저씨B : "디스한갑주세요."

 

 

A : "예, 2000원입니다 ,여기요" (디스건네줌)

 

B : "아 그런데 혹시 전날 새벽에 일하시던분맞나요?"

 

A : "아니요~ 저랑 이따가 교대하는 사람이에요~"

 

B : "아 그래요? 그럼 이따 언제오죠 ? "

 

A : "이따 11시쯤와요 ~"

 

B : "아.. 그럼그때 다시올게요"

 

A : "무슨일때문에그러신데요? "

 

B : "아 사실 어제 그 학생한테 200원을 더받아서 돌려주러왔어요"

 

A : "아... 그럼 제가 전달해드릴게요 이따밤에 또 오시기불편하실텐데,,감사합니다 ^^ "

 

B : "아니요.. 그럼.. 여기 200원 이따 그학생한테 전해주세요 ^^ "

 

A : " 네 안녕히가세요...."

 

 

 

 

 

비록, 200원이라는... 아주 적은 돈이었지만...

 

누가보면  어이없어서 비웃을수도있지만..

 

그 분은 양심을 돌려주러 오신거였어요...

 

메마른줄만알았던

 

이 세상은 아직 메마르지만은 않은것 같네요...^^

 

과연 나라도 저럴수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던 하루였어요.

 

바쁘게 일하고와서 굉장히 피곤했지만.. 기분좋게 잘수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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