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곧 21살이 되는 대학생입니다.
저에겐 곧 군대가는 동갑내기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대학교입학 후 부터 만나 사귄지 200일 가까이 되네요.
그런데 이 녀석 자꾸 먹을걸 주워 먹습니다.
비틀즈라는 과자 아시죠? 동그랗고 조그만한거
그녀석 저랑 길거리를 걷고 있는데 비틀즈과자를 먹다가 흘렸습니다.
한 5개 흘렸는데.. 이녀석 갑자기 비틀즈 5개를 다 줍더니 입으로 불고 손으로 털고 별 짓을 다하더니 비틀즈를 입안에 털어 넣는게 아닙니까;;
제가 코가 막히고 기가 막혀서
"야 비틀즈 그거 얼마한다고 거기에 들어 있는 5개를 주워 먹냐?"
이랬더니
"어차피 배안에 들어가면 다 대변으로 나오는데 무슨 상관이야, 별 표시도 안나는구만. 넌 비틀즈 주워 먹은적 없냐?"
이러는게 아니에요?
네 있지요. 비틀즈 같은 과자 주워 먹은적 있습니다.
그런데 전....
6살때 이후 안주워 먹었습니다.
집에서는 안닦는 테이블에서도 과자 같은거 주워 먹는걸 아무일도 아닌것 처럼 하더라구요.
전 집에서도 안닦는 테이블이나 책상에 먹을거 흘리면 바로 휴지로 싸서 버리거든요.
집에서 떨어트린 과자도 막 주워먹고요 이녀석은, 전 아무리 집을 깨끗이 쓸었다고 해도 안주워 먹더라구요.
또 재미있는 일화가
식당에서 같이 삼겹살 먹고 있는데, 이녀석 테이블에 삼겹살이 떨어 졌습니다.
제가 아무리 행주로 닦는다고 해도, 위생에 안좋다고 주워 먹지 말라고 했는데,
이색히 젖가락으로 삼겹살을 잡더니 위아래로 손을 움직이며 한 10번 털더니 먹는게 아닙니까?
진짜 좀 정 떨어 지더라구요.
하지만 이 녀석이 전 좋네요 -_-;;
제가 하다못해 얼마나 그랫으면 "너 코딱지도 파먹냐고?" 물어 봤겠습니까 ㅡ_ㅡ;;
[물론 그런건 안 먹어요 이녀석;;]
그런데 톡커 여러분 제가 너무 청결한건가요?
아니면 제 남자친구가 비위생적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