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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만원이나 깎였네요.

1년은 12달 |2009.12.29 09:52
조회 240 |추천 0

사무실에 직원이라는 70이 넘은 할아버지사장, 60이 넘으신 상사분한분 저뿐입니다.
이 회사 처음 입사한건 4월경이고, 짤리건 7월초 입니다.

 

제 급여는 원래가 백일만원(4대보험제하기전)입니다.
저, 인수인계 해주었던(그만둔분도) 그렇게 알고 퇴사하셨구요.

짤리기전까지 이 급여로 받아어습니다.
저, 짤리고 나서 새로 오신분 사장 성격 맞춰나가기 힘들다며 자진 퇴사 하셨습니다.
다시 재입사 하는게 어떻겠냐는 전화가 계속 오더군요.
2주정도 계속 거절하다가 상사분께서 사장도 예전같지 않고 급여도 잘 나온다고 하니까 다시 나와주기를 바라셔서 속는셈치고 9월에 들어와서 여지까지 다니고 있습니다.

9월 지나고 계속 사장하고 겪어보니 여전합니다.
재입사하고 2-3일후에 사장한테 여쭤봤습니다.

상사분이 계신상태에서 전에 받던 급여 그대로 주실거냐고 물었더니 그렇게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내심 걱정했던 부분 해결되서 안도하고 있었죠. 그런데 10월 급여지급 하는 날이 되자 저, 일못한다고 백만원만 주시겠다고 합니다.
제가 저 급여 깎인거냐고 물었더니 그렇다네요.
재입사한거 이때부터 완전 후회만 듭니다.

 

사장 성격 모르는 것도 아니고 겪어봐서 다시는 안오려고 했더만 오기 싫다는 사람 계속 전화해대서 왔더니만 사장 그야말로 미친늙은이가 따로 없더군요.
앞으로 일만원 깎여서 백만원만 주시겠다는 말에 저는 그만두겠다는 말 튀어나올뻔 한거 간신히 참았습니다.

나이가 30대 초반이 지난 나이인지라 이렇게 나가버리면 실업급여도 못 받고 경리사무쪽으로 재취업 하려면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리듯 해서 이곳에 이렇게 발 디딘거 눈 딱감고 1년만 버텨보려고 하고 있는중에 있습니다.
마침 근방에 학원도 있고 해서 학원 1년 다녀서 자격증 취득하는대로 그만다니려고 합니다.

 

그나마 상사분이 제 일에 도움도 주고 상사분때문에 약간에 힘이 되서 퇴근시간도 사장 없을 때 같이 30분정도 일찍 퇴근하고 있어서 그나마 버틸수 있는거지 급여 깎일 당시만 생각하면 기분이 너무 안좋아집니다.

만원이면 일주일치분 교통비정도 되는데요.
이런 사장 또 있을까 싶습니다.

 

이곳은 여직원 없으면 일이 안되는 곳중에 한곳입니다.
사장 여직원 못 구해서 애 좀 먹어봐야 정신차릴 듯 해서 만약에 이번에 나가게 되면 그날로 잠수타려고 합니다.

 

저 대신 들어올 다음 여직원한테는 미안한일이지만 사장 저한테 함부로 대한게 싸이고 있는 중이라 저도 더이상 잘 보이고 싶지 않습니다.
3년 근무 했던 여직원 있을때랑 사람 대하는게 너무 다릅니다.

 

1년이면 12만원인데 화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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