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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스로 춥지예~추워서 울어보신분!

시(時)우(友) |2009.12.29 11:31
조회 691 |추천 0

이늠 날씨가 어제오늘 완전 사람을 죽일 작정인가 봅니다

더위보다 추위를 더 많이 타는 체질이라 그런지 겨울이면

같은 여자라도 치마입고 다니시는 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전 지금 위아래로 진짜 내복에 목폴라에 목도리에 장갑에 똘똘싸고

다녀도 춥고 떨리고 손가락이 얼어서 아무것도 못하겠는데...ㅋㅋ

 

어제 아침엔 출근할려고 차에 올라탔는데 그 싸~하게 온몸을 휘감는

냉기가 어찌나 소름끼치는지 시동을 켜놓고 기다리는 동안 참다가 참다가

제 승질에 못이겨 눈물이 왈칵 쏟아지는 겁니다.ㅋㅋ

뒤따라 출근 하실려고 나오신 아빠가 마침...창문을 똑똑 두드리시길레

"아빠~~ 내 추워서 못살겟다~~엉엉엉통곡"

"헐~(손자들한테 배워서 어제 딱 한번 쓰셨음)"

 

아빠의 헐~ 소리에 다시 웃음보 터지고..

오늘은 아침부터 미리 시동켜두신 아빠차로 태워주셔서 출근하고

좀전에 아빠가 남동생이랑 회사에 제 차 갖다놔 주셨네요

제가 생긴게 이래도..다른집 아빠들처럼 공주라고 불러주진 않아도

저도 공주 맞거덩요!ㅋㅋ

암튼 너무 추워요! 진짜 욕나올만큼 추워요~

이제 밥때 됐는데..전 밥 안먹고 집에가서 아랫목에 배깔고 누워있다 올라그요!

다들 즐밥때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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