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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테러범이 될뻔했어요

앗! 톡됬네요!

톡됬으니 홈피공개도 이기회에...ㅎㅎ;;;

 

http://www.cyworld.com/01064778893

 

리플들중에 영어 못하시면서 영어 못해서 그런거 아니냐는분들....그런분들을 위해

약간의 설명을 쓰고 시작하겠습니다 ^^

explosive material - 이것은 폭발가능한물건 이라는뜻으로 실제 뻥 하고 터지는걸 말하는것입니다.^^

ㅠㅠㅠ 억울한마음에 막 날려쓴근데 리플에 우리말도 모른다네 어쩌네 하시니....

마음이조금 아픕니다 ㅠㅠ 국내에 계시는분들도 인터넷하실떈 막 그냥 맞춤법 신경

쓰지않으시고 쓰지안나요? ㅠㅠㅠㅠㅠ 아무튼....제 허물이기에 달게 받겠습니다 ^^

모두들 2010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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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에 처음으로 글을 올려보네요. ㅋㅋ

 

미국남동부 애틀란타에 유학중인 유학 1년차 고등학생입니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24일저녁에 자서 26일날 아침에

일어나게생겼구나 싶었는데 아버지께 전화가와서

25일부터 3박4일 로 라스베가스 비행기 티켓 사줄테니 다녀오라는것입니다.

이유인 즉슨, 미국이민오신 아버지 친구분 몇분이알고보니 매년

라스베가스에 모여서 연말을 가족단위로 같이 만나 보내곤 한다는말씀에

'어렸을때 뵙고 한번도 못뵙던분들인데 오랜만에 인사드려야겠구나'

하는마음으로 라스베가스로 향했습니다. 5시간의 비행끝에 도착한 그곳은

정말 야경은 이곳만큼 끝내주는곳은 없구나싶었습니다 .

그렇게 어렸을때 소꼽장난하며 놀던 아버지 친구분의 아들딸들도 와있고

생각보다 괸찬게 시간을 보내고

빠징고도 좀 돌리며 돌아오는날 공항에서 친구들

기념품이나 사줘야지 하는마음에 기념품 가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 주먹크기정도되는 유리구슬같은거에 물인지 뭐가 들어있고 그 구슬을

막 흔들면 눈내리는거처럼 보이는거 영어로는 글로브(Globe) 라고 하는데

우리말로 뭐라고 하는지 잊어버렸네요 ;;; 아무튼 그 글로브가 너무 이뻐서

그걸 사고 열쇠고리 몇게 이렇게 사서 시간을보니 이륙시간이 30분도 채

남지않은겁니다. 그렇게 허겁지겁 미친듯이 뛰어가 검문하는곳 까지 도착하여

뭐 신발하고 가방 다 그 스캔하는곳에 올려놓고 이제 신발을 신고 가방을

메려하는데 갑자기 공항직원이 저보고 멈추고 가방을 까보라는겁니다.

안그래도 비행기 뜰라그러는데 왜그러나 싶어서 얼른 가방까줬습니다.

근데 제가 산 글로브를 막 보더니 이걸 왜 들고 들어오냐고 물어보는겁니다.

그래서 혹시나 액체 소지가능량을 초과했나 싶어서 물어봤더니 그건 아니랩니다.

다행이구나 싶어서 서둘러 가려는데 의심이 가득한눈치로 절

쨰려보는겁니다 그래서 욱하는 성격이라 왜그러냐고 따졌습니다.

그랬더니 무전기로 막 뭐라하는데 들어보니

"hey we got a explosive material here (야 여기 폭발위험물있다)" 

라고 말하는겁니다. 그리고얼마지나지 안아

다른 공항직원 둘이 오더니 아무래도 제가 테러범인거같다며

서로 숙덕대는겁니다 그래서 아니 내가 어째서 테러범이냐 물었더니

(영어로 쓰자니 좀 머해서 그냥 우리말로 해석해서 쓸꼐요ㅋㅋ)

"그쪽이 가지고있는 그 글로브가 엑체이기때문에 가지고 들어갈수없습니다"

그리곤 말을 덛붙이기를

"그 글로브가 엑체폭탄일수있기때문에 가지고 들어갈수없습니다"

아나.....

미친건가요?

너무 어이가없고 황당해서 제가 따졌습니다

내가방에 들은 치약과 로션도 폭탄이니까 가져가라고

그러더니 괸히 뻘쭘했는지 그 글로브만 짐붙이는데 가서 붙이라는겁니다.

아시는분들은 아실지도 모르지만 미국 국내선은 뭘 붙이던 붙이면

짐값을 20달러를 내야합니다. 이것들이 돈에 미쳤나 싶어서 일단

제 비행기 티켓을 보여주며 나지금 얼른 가야된다 엑체소지가능량도 초과 안했는데

도대체 나한테 왜이려냐 하며 간다그랬습니다 그랬더니

"지금 이렇게갔다가 비행기에서 폭파사고가 터지면 어쩔꺼냐"

며 공항직원이 얼굴을 붉히기 시작하는겁니다. 그와중에 잠깐 시계를보니 이제

10분남짓한 시간. 탑승구로 내달려도 못가는시간입니다.포기하고 오늘

재대로 쇼부치는구나 싶어서 공항 기념품가게 영수증 보여주면서

같이가서 확인해보자내가 만튼 폭탄인지 내가 구매한 선물인지 하고 말했더니

어찌됬든 이건 들고들어갈수없다며 결국 가져가더군요...

 

은근 인종차별받은기분들어서 영 찜찜하기도하고

타지나와 생활하는게 물론 이런걸 감수하며 지내야한다곤 하지만

테러범으로 오해까지 받네요  ㅠㅠㅠㅠ 덕분에 돈도날리고 기분도 날렸네요ㅠㅠㅠ

 

2009년도 이제 얼마 남지않았네요 무두들 목표를 달성한, 후회없는, 뜻깊은 한해

되셨길 바라면서 여기까지 씁니다 ^^

 

추천수4
반대수0
베플앞잡이|2009.12.31 08:38
테러범을 연상케하는 얼굴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 힝...미안하고 악플달릴까봐 싸이공개도 못하고 흑흑........ 그래도 전문 톡커들은 내가 누군지 알겠지....
베플나이런여자...|2009.12.31 09:58
액체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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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카리스마|2009.12.31 14:20
카리스마있게 바닥에 던져서 깨뜨리고 이거 폭탄 아니지 ? 정색하면서 들어가지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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