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곧 20세가 되는 '아직은!!' 10대 여고생입니다 ^*^
제가 여기 고민을 끄적여 보는 이유는
바로 너무 공부를 안하는 제 동생 때문입니다 ㅠㅠ
어머니 아버지의 헌신에 비해 제 동생은 너무 공부를 못해요
아니 '안'해요....
동네 학원부터 나름 간판있는 대x학원, 과외.... 등 많은 교과외 수업을 시도 하였으나
저것들도 다 본인의 의지가 결여되면 하나 마나잖아요...
지금은 아버지와 친분이 있으신 대학 시간강사분께 영어수업을, 다른 분께 수학 수업을 받고 있어요...
부모님께서는 그렇게 노력을 하시는데,,
정작 동생 본인은 오전 내내 컴퓨터게임하고, 밤에는 새벽까지 네톤으로 대화하고..
얼마전 동생 싸이에 오랜만에 들어갔는데 여자친구도 있는거 있죠?
여자친구가 공부에 방해되는건 아닐 수 있지만 지금 제 동생의 상황에서는 서로 득이 되지 않는 관계 같아서 걱정이에요.. 서로 다른 학교에, 부모님께 거짓말하고 몰래몰래 만나는거 같던데..
(저도 고등학교 1학년때 남자친구를 사겼었는데요, 사실 지금 동생이랑은 상황이 조금 달라요ㅠㅠ 걔도 옆학교에서 반 1등 하던 친구였고, 서로 자극제 같은 존재였지만..)
동생이 집에서는 공부도 그냥 하는 '척'만 해요. 딱 야단 안 들을 정도로만...
성적표도 집으로 제때 가져다 주는 일이 없어요. 늘 중간에서 빼돌렸다가 호되게 들켜서 호되게 혼나곤 하죠..
공부 할 의지도 없어요.. 장래희망도 없대요.. 가고싶은 대학도 없고요..
얼마전 문과 이과 정하는거도 그냥 제가 이과라고 따라서 이과를 선택 하더라구요..
하...ㅠㅠ
(이런말하긴 자랑같아서 꺼려지는데 이야기의 흐름을 위해... ㅠ)
제가 모의고사를보면 거의 다 1등급 상위 정도를 받고
지금은 수시로 서울에 있는 의학계열에 합격을 해 놓은 상태거든요
부모님께서 보시기에는 저랑 비교해서는 동생이 너무 뒤쳐진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제 동생도 반에서는 15등 내외????
공부를 그렇게 못하는 것도 아니에요...ㅠㅠㅜㅠㅠㅠㅠㅠ
하지만 노력을 안해고 성적이 점점 내려가서 제가 너무 속이 탄다는 거죠 ㅠㅠ
부모님께서도 그렇게 노력하시고 자기 기분 맞춰주면서 공부할 분위기 만들어 주시는데....
동생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렇게 놔두면 정말 큰일 날 거 같아요..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