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샷 없다고 혼났어요.
네티즌을 위한 배려가 부족했군요. 죄송합니다.
다만 합성인데요. 그냥 얼굴만 갖다 붙여놓은 겁니다.
-_ㅜ
이제 이해하시기 편하시죠????
-_ㅡㅋ
-----------------------------------------------------------------------------------
30대 초반? 중반... -_ㅡ, 지이미
직딩인입니다.
대략 반년가량 중국인과 연예를 하고 있습니다.
뭐 불륜도 아니고, 둘다 정상입니다. 오해 마시길...
다른게 아니고, 여친이 지금 한국어를 잘 못합니다.
한국에 온지 1년정도 지났는데, 말은 70% 알아듣는듯하네요.
말하기는 60%정도...
근데 문제는 같이 다닐때.
여친이랑 저랑 키가 똑같습니다..... -_ㅡㅋ 사실 여친이 2Cm 더 큼. -_ㅜ
물론 나이차이도 좀 있고요. -_ㅡ
사설이 길었네요...
쇼핑을 할 때나 마트에 갈때입니다. 물론 길거리에서도..
제가 사실 조금 동남아인으로 자주 오해를 받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은 '니네가 결혼하면 진정한 국제 결혼이다...'라고 합니다.
태국 사람과 중국 사람의 만남이라고 하니까요... -_ㅡㅋ 나쁜넘들...
그런데, 더 황당한건 사람들이 제 여친을 한국사람으로 알고 저를 외국 사람으로 아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마트에 가면요....
나 : 이거는 오이지. 저거는 마늘쫑. 요거는 미나리...
뭐 이런식으로 한국어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여친 : 응! 응! 응!
하지만, 일하시는 분들은 제가 한국어 공부를 하고 옆에 있는 여친이 검사해주는 것으로 오해합니다.
판매원 : (나에게)어디서 왔어요?
나 : **동이요.
판매원 : 아니 어느나라. 태국? 중국?
나 : 저요?
판매원 : 네~!
나 : korea...... -_ㅡ
판매원 : (당황)
식당에서...
나 : 뭐 먹을래?
여친 : 아무거나...
원래는 '아무거나 상관없어요.'라고 가르쳤는데, 친해지니까 앞에꺼만 얘기하네요.
제가 그러니까요.. -_ㅡ
그래서 저는 여친이 잘 듣고 다음에 주문하는 용기를 내라고 큰소리로 이야기 했습니다.
나 : 닭갈비 3인분, 맥주하나요.
여친의 친구까지 세명이서 갔습니다.(오해마시길....)
여친 : (침묵)
나 : 많이 주세요.
여친 : 잘했어요.
칭찬 잘 해주는 여친입니다.
아주머니 오시고 철판에 닭갈비 올리시며 한마디 하십니다.
아주머니 : 외국에서 왔나봐요.
나 : 네!(제 여친은 외국사람이니까요.)
나, 여친(서로 쳐다보며 미소...)
아주머니 : 근데 한국말 되게 잘하네요.
나:아 그래요? 감사합니다.
여친 : (미소)
근데 생각해 보니까...... 여친 거기서 한마디도 안했습니다.
우리끼리만 얘기했지...
결국....
내가 외국인?????
설마 설마....
설마는 지이미. 당첨된겁니다. ㅋㅋㅋ
한참을 웃다가 다먹은 후에 계산할 때 얘기했죠.
물론 그때는 아주머니도 다 알고 계셨구요. 한국사람인거..
나 : 저 외국인이니까 할인해 주세요.
아주머니 : 꺄르르르르. 알았어요. 알았어... 미안하니까 맥주 서비스로 줄께요.
나 : 오예...
뭐 아직 외국인으로 오해받은거 넘치고 넘칩니다.
청량리역, 스키장, 시내 한복판, 헬스클럽, 웨스턴 바 등등....
나중에 시간나면 올리겠습니다.
결론 : 어설프게 외국인 닮았다고 몇번 들어봤다고, 우울해하지 말고, 즐기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