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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1살 . 돈을 4천만원정도 모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21살이 된 90년생 남자입니다 .

처음 글을써서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는데요..

이돈들을 어떻게 쓰면 좋을까요?

글이 좀 길어요..

 

 

처음 시작하자면

전 가난한 가정도 유복한 가정도 아닌 그냥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고

지금까지 쭉 자랐어요.

 

근데 제가 중학교 2학년때 사춘기를 심하게 겪은것도 있지만

학교가 너무 안맞고 (사고치고 다니고 그러진 않았구요)

왜 머리를 그렇게 강제로 짜르고 아침 8시 30분까지 등교해야되지?

이런생각들때문에 학교를 하루 이틀 안가고 엄마아빠가 혼내시면

가출하고 이런일들이 반복되면서 학교를 안다니게 됬어요.

교육청에 부모님도 출두해서 뭔가 작성하셨구요 ..

 

그래서 저는 15살 8월달부터 학교를 안다니게 되었습니다.

 

엄마가 소개시켜주신 우유,주류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어요.

새벽에 아파트 돌아다니면서 돌리는 그런거 아니구

용달 조수석에 앉아서 대기하다가 슈퍼 앞에 서면 장부보고 몇박스 내려주고

싸인 받고 계산 받고  하는 새벽 5~10시 까지하는 일이였습니다.

15살땐 그일과 돈으로 만족해서 가끔 남는시간에 전단지 알바나 하는게 전부였지만

12월달쯤부턴 우유 배달과 오후에 서점에서 1시부터 밤 11시 까지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그렇게 주민등록증이 나올때까지 쭉 일하다가 엄마가 검정고시 생각해 보라고 하셔서 서점아르바이트를 그만두고 책들을 사서 독학을 해봤는데 수학은 진짜 못따라 가겠더군요.. 영어도 물론이구요..

한달간의 공부도 이제 포기하고 서점알바를 그만둔 그 시간대에 주유소 알바를 뛰었어요.

 

제가 19살 생일이 지나고 운전면허증 1종을 따고 나서부터는 우유트럭도 제가 몰면서 다닙니다. 물론 월급도 엄청나게 올랐구요 . 근데 4시에 나와서 재고 확인.. 유통기한 확인...

 

주유소알바를 하면서 손에 기름때 바지 다버리구 .. 신발 다버리구  해서 편의점 알바를 하다가 20살 초에 신검을 봤는데 중학교를 졸업못한사람은 제2 국민역? 으로 빠진다네요.

군대를 못간다고 해서 아싸리 친구들 군대 전역할때까지만 알바하다가 나도 사업좀 해보자 하고 더 빡세게 밤 12 ~ 3시까지 노래방 알바도  같이 했습니다 . 편의점알바는 피시방알바로 바뀌고 다행(?)이도 장사가 잘 안되는데 심야에 잘되는 아무튼 제가 하는 타임엔 손님들이 아예없을때도 있는 (2시부터 밤 11시 30분) 피시방이여서 편하고 가끔 졸기도 했습니다 ;; ㅎㅎ

 

21살딱 될때까지 5천만원만 모으는거야 할수있어 이렇게 생각을 하고 쭉 돈을 모아왔는데..

 

20살이 넘고 술도 자주 마시고 담배에 손도 대며 돈을 쓰면서 4천110만원 정도 모았네요..

 

뒤돌아보면 참 저는 수련회를 2번가보고 (6학년, 중1)

수학여행을 한번도 못가보고 졸업여행도 물론이구 ..

대학 근처에도 가본적이 없네요.. 일한다는 핑계로 친구들이랑 20살된 기념 여행도 못갔구 하루정돈 일빼고 놀수 있다 쳐두 여행은 안되거든요..

그래두 연락도 계속해주는 중학교 친구들한테 너무 고마워요

 

이돈을 어떻게 관리해야되죠?

전 체크카드 같은것도 없고 그냥 통장 하나 딸랑있는데 적금통장같은거 만들수는 있겠죠?

물론 은행가서 물어보면 되지만요

제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되는지도 궁금하구요 ㅎㅎ

솔직히 은행가면 뭐 가입해서 뭐 들어라 강요만 할거같애서요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 노래방 같은거 차리려면 돈 얼마정도 드나요? 2억정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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