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추운 겨울, 상상마당 공연을 보고 감성이 완전 충전되어 마음도 기분도 따뜻해져서
이런 마음으로 훈훈한 포스팅하려고 집에 들어오자 마자 부리나케 컴퓨터를 켰습니당. 호호
언젠가, 어디에선가
음악이 우리 생활의 BGM처럼 언제 어디서나 접할 수 있게 되었단 내용의 문장이 들어간 글을 읽은적이 있다.
그 글이 어디서 읽은지 생각은 안나지만 아직도 기억에 남는건, 분명 그 글에 공감을 했단 이유겠지요~
우리에게 컴퓨터가 익숙해지고, 동시에 인터넷이란 것도 익숙해지고 또 MP3란 것이 빠르게 보급되면서
음악을 찾아듣는 것도 그 전보다 자유로워지고 또 공간의 제약도 덜 받게 되면서 그렇게 되었죠.
그래서 저도 자연스럽게 컴퓨터 등 기계를 통해서 듣는 음악도 함꼐 익숙해 졌던거 같다.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골라서 듣게 된 습관도 들구.
제가 넘 서두가 길어 졌습니다만, 간단히 말씀드리면 기계를 통해 들어온 음악들과
실제로 라이브로 듣는 것의 차이는 참 크다는 걸 몸소 느꼈기 때문이죠. (참...당연한 것을...)
지난 12월 18일, 상상마당 서포터즈로 함께 활동하는 유민이랑 '접속'을 보러 갔는데,
물론 가기 전에도 공연이 있다는 건 알았지만!!!!!!!!!!!
넘넘 좋았다ㅜㅜ
영화가 시작하기 전에 임진모 음악평론가님의 간단한 해설이 후,
상상마당 밴드인큐베이팅 소속 밴드인 소울라이츠가 나와서 접속ost 중에서 3곡을 불렀는데...
으왕 라이브는 역시 달라. 언니 목소리 쫭쫭*_*
가장 기억에 남는 해설은,
접속의 음악감독이셨던 분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팝송의 저작권을 허락받고 쓰시고
또 올드팝송을 선곡하셔서 올드팝송의 전성기를 여셨고
접속 이외에도 클래식과 공동구역 JSA의 음악감독도 하셨다는 것!
그리고 찾아보니 이외에도 정~말 많은 영화의 음악감독을 하신 분이었다.
아쉽게도 내가 이날 '급'으로 간거라 사진은 없.지.만!
네이버의 시네마 상상마당 까페에 가면 영상을 볼 수 있다.
나는 접속이 상영될 그 때 초딩이라서 영화를 보진 못했지만,
라디오와 모든 매체에서 쉴 새 없이 흘러나오던 그 주제곡만은 또렷이 기억이 난다.
또 기억에 날 수 밖에 없는 이유는...우리 오마니 컬러링이기 때문:)
위에 나온 사진은 접속에서의 명장면이랄까!
* 줄거리
언젠가 만날 것 같은 사랑!
갑자기 떠나버린 옛사랑에 대한 그리움으로 폐쇄적인 삶을 살고 있는 남자 동현. 일하는 방송작가 은희가 보내는 맹목적 집착으로 자신의 선배 태호와 원치않는 삼각관계에 얽혀 있다. 어느 날 옛 사랑인 영혜로부터 전달된 음반으로 인해 그의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친구 희진의 애인을 짝사랑하는 CATV 홈쇼핑가이드인 수현은 짝사랑의 외로움이 깊어지면 심야 드라이브를 한다.
어느날 드라이브 중에 자동차 사고를 목격함과 동시에 그때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매료되어 통신을 통해 그 음악을 신청한다. 동현은 옛사랑, 영혜로 부터 음반을 받은 후 그 음악을 방송으로 내보냈고,수현은 사고를 목격하면서 그 음악을 들은 것. 수현이 음악을 신청하자, 동현은 그녀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며 PC통신을 통해 접속하지만, 다른 사람이라는 걸 알고 실망한다.
그러나 수현이 자기처럼 외로운 사람이고 반응없는 사랑에 대한 열병을 앓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동질감을 느끼며 서로의 아픔을 이야기한다. 통신속 만남이 빈번해지면서 그들은 어느덧 서로 에게 빠져든다. 수현은 어느덧 짝사랑을 정리하고, 동현도 원치않는 삼각관계를 이유로 방송국을 그만둔다. 일체의 모든 관계로부터 자유로워진 이들은 사이버스페이스에서의 만남을 벗어나, 함께 얼굴을 맞대고 영화를 보기로 약속한다.
한마디로 줄거리를 정리해보면, PC통신에서의 사랑이야기.
영화를 끝나고서 유민이와도 이야기 했지만,
분명 우리가 살았던 시절인데 먼 옛날같고 뭔가 역사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그 때 우리가 넘 어렸던 걸까...
난 PC통신, 엄~청 큰 영화관 등 영화속에 등장하는 배경들과 물건 등등이 생소하게 느껴졌다.
줄거리는 약간은 뻔한 내용이었지만 음악을 라이브로 듣고나서 봐서 음악도 꼼꼼히 듣고
이것저것 그 때의 사회가 짐작이 되는 배경들을 보느라 영화보는 게 시간가는줄 몰랐다.
그리고 매번 상상마당에서 영화를 볼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영화관이 아담하고 스크린이 커서 뭔가 실감이 난다고 해야될까.
좋다...ㅜㅜ
지금은 '음악, 영화를 연주하다'가 끝이 났지만!
그 때 상영했던 '좋아서 만든 영화'가 상영중이니 모두들 놓치지 마시길!
자세한 영화정보와 시간표는 상상마당 홈페이지를 이용해 주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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