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루움을 많이 타진않지만...ㅡㅡ;
공대나와서 그런지 남자들한테 스스럼 없이 행동하는 편인데
특히 남동생들과 많이 친하죠~
남동생들이 누나누나 하면 그냥 정말 누나처럼 챙겨주고, 그러는데
안지 이틀밖에 안되는 남자애한테 남편"부인" 장난스레 그냥 잼있게 지내고 싶어서..
서로 장난치면서 잘 지냈어요~
그러다가 휘트니스 가기 싫은 날이면 남편~오늘 놀아죠,, 하면서 밥먹고,
갸가 집에 데려다 주고~
이러다가! 하루는 남자애 집에 가게 되었어요~
그닥 뭐 편한 남동생이니까 생각하면서 TV보고 귤까먹고,
집에 들어갈 시간되서 택시타고 간다니까 집까지 또,,바래다주고~
그러다가 회사 회식하게 되서 서로 떨어져 술마시고 있는데
장난치고 싶어서~ "남편~ 남편 보러갈께~"
이랬는데 불편하다며 오지마라는거예요.
술마시면서 문자팅 몇번하고 그 다음다음날...
갑자기 안면몰수...
뭔 벽이 없다나?
제 행동이 잘못된 부분은 인정했어요.
근데 저한테 들이댔다고 한거 있죠...
들이댔다고....
그런다고, 어떻게 바로 그렇게 안면몰수를 하죠?
누나"라고 한번도 안하던 애가 조그마한게 OO씨" 이러지않나...
열받아서, 다짜고짜 "갑자기 너 왜그러냐?"
이랬더니~
너무 친하게 지내면 안될것같데요...벽이 있어야한다며, 선을 긋자!"
뭥미?
결국 자존심은 상하지만, 저도 똑같이 안면몰수하기로 했어요~
2주동안 너무 재미있게 잘 지냈는데
주말이면 등산이랑 놀러가쟈고 염병했던 놈이
갑자기 안면몰수해버리니까~
정말 황당해요.
제가 들이댔다는건, 상대방이 받아들이는 입장이겠지만.
제가 그정도까진 아니었거든요...
허.. 근데 결국 제가 금,사,빠 (금방 사랑에 빠지는 스타일)였는지~
갸 덕분에 재미있게 일하는것도 있었는데~
시들시들 의욕상실, 그 2주안에 너무 의지를 많이 했나봐요~
갸랑 다시는 다시는 아예 예전처럼 친해지지는 못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