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서른되는 처자입니다.오빠도 33이고
만나지 일년다되가는데요....
집에서 보라는 선까지 안보면서 오빠하나만 바라보고있지요,
저도 평범한 직장다니고 오빠도 조그마한 중소기업에 다니고,
나이가 드니 그냥 이런저런 조건들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오빠네가 다세대 주택 주인인데...현재 부모님은 3층에 사시고 2층엔 전세들였고,
지하방 2개는 월세 받아먹습니다. 거기서 10년을 살아오셨답니다.
오빠는 결혼하게 되면 2층전세 내보내고 2층에 2~3년동안 살꺼라고 하더군요...
동시에 다른곳에 집을 하나 사두고 전세를 두고 그집이 뛰기시작하면 팔자고,.
그럼 서울에 있는 집에 살수있다고 합니다. 이휴~~그때까지만 좀 참자고 합니다.
부모님이 3층이면 진짜 부모님 모시고 사는거나 다름없는거 아닙니까...
밥까지 꼬박챙겨드려야하는건아닌지, 기집간 누나도 바로 옆에살아서 자주오는거 같던데...제가 나중에 설겆이며 뒤치닥거리 다하는거 아닌지....
현재 오빠 부모님은 연세가 있으셔서 아무일도 안하십니다.
오빠말로는 오빠아버님이 모아둔돈이 좀 있으시다는데...확인된 바는 없습니다만
그집에 들어가서 산다해도 매달 50만원씩은 드려야한다고 합니다.
전 전세대출받아서 오빠랑 나랑 빠짝 맞벌이해서 갚아나가면서
따로 살려고 했거던여...
저희 엄마가 시부모님을 몇십년씩 모시고 사셨는데.. 아주 지긋지긋 해하셨거던여..
제가 몇번씩 난 집에 들어가서 살기싫다 나중에 이런조건들이 안맞으면 만나는거 다시생각해봐야한다는 식으로 말했는데...오빠는 절대 굽힐생각을 안하는거같습니다.
아~~~ 오빠는 나 고생안시킨다고, 울보님 만나보면 생각이 달라질꺼라고 합니다.
물론 자기 엄마니까 안불편하죠...
하지만 시어머님은 시어머님이고,어렵고 위아래층 같이 사는건 전 정말 싫습니다.
여러분은 저렇게 사실수있나요? 제가 이기적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