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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프리모 바치오바치

권혁 |2010.01.03 21:00
조회 22,294 |추천 1

 

 연말도 다가오고 성탄도 된 겸 간만에 맛나는 거 한번 먹어보고자 의지를 불사르고 있는데..

 눈에 띄는 포스팅 하나 발견!

 예전부터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프리모 바치오바치 홍대점.

 여러 무서운 문구(?) 등이 많았지만.. 이럴때 아님 언제 이태리 음식 먹겠어~ㅋ 무턱대고 주말 고고싱~

 

 

 연말의 홍대거리는 주말 주중이 따로 없다.

 그야말로 인산인해.

 홍대역 5번출구를 낑낑대며 올라와 켄츠 안쪽 골목으로 입성~

 

 

 쇼 대리점을 정면에 보고 오른쪽으로 꺾으면 마포 평생 학습관 골목이 나온다.

 이런 거리에서 무슨 공부야.ㅋㅋ

 옷가게, 음식가게, 커피전문점 등 유혹의 손길이 그윽~

 

 

 아 이곳인가.. 전설의 프리모 바치오바치 (Primo BacioBaci)

 뭐 입맞춤, 첫키스 이런 뜻이라는데.. 가게이름 한번 잘 지었다.

 지나가다가 여성고객 끌어모으기 딱좋은 이름과 외관...ㅋㅋ (남자들 지갑 조심하세요~)

 

 

 크리스마스를 맞아 앙증맞은 눈사람이 반겨준다~

 

 

 역시 내부도 크리스마스 일색.

 손님들은 대부분 남녀커플이나, 무적의 여성 솔로부대들.

 다행히 남자대원(?)은 없었다.ㅋㅋ

 

 

 역시 내부장식.

 트리도 있고 번쩍번쩍한게.. 꼭 이곳만 크리스마스인듯 잘 꾸며놨음~

 

 

 음........

 인터넷 검색하고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웨이팅 하는 사람들.

 

 쩐.다.

 

 뭐 다들 이구동성으로 주말에 가는 건 자살행위라고 써놔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갔으니 망정이지..

 

 처음 데스크에서 제시한 웨이팅 시간은 2시간 반 이었다.

 뭐.. 헛웃음만 나왔지만.. 어차피 알고 왔으므로 '상관없어요.' 라고 So Cool~ 하게 외치고 명단 작성.

 홍대 버거킹에서 프렌치 프라이 하나 시켜놓고 띵까띵까 하고 있으면 전화가 온다.

 오예~~ 입성~

 

 

 기본 세팅과 메뉴판.

 가죽소재의 느낌으로 나름 편안하면서도 있어보이게(?) 해놨다.

 직원들의 서비스도 굉장히 좋은 편이었으며, 상냥하고 물도 계속 따라주는.. 말그대로 종업원 다웠다.

 다른 가게도 좀 배워야 할 텐데..

 

 

 어디보자.. 뭐가 있나..

 처음 와 봤으니.. 당연히 이 집의 주력메뉴이자, 네티즌들이 이구동성으로 추천하는

 

 빠네 (Pane) 하나 주문하고...

 

 

 크림스파게티니깐.. 느끼할 거 같아서 좀 새콤하거나 강렬한 맛을 가진 음식을 추천 부탁 드렸더니 추천해 주신

 

 델라까사 (Della Casa) 주문.

 

 피자도 하나 있어야지.ㅋㅋ (게다가 피자는 싸갈 수도 있다는 +.+)

 

 

 그리고 씨익 웃으며 제시한 승리의 쿠폰 ^-^ v

 

 메뉴판닷컴에 가면 프리모 바치오바치에서 쓸 수 있는 쿠폰을 준다.

 기간마다 그때그때 다른 거 같다.

 

 일단 링크!!

 

 http://www.menupan.com/restaurant/coupon/coupon_view.asp?acode=R105769&couponid=4758

 

 베지타리아노 (야채샐러드) 무료쿠폰이다.

 

 

 먼저 마늘빵 형님.

 물론 거들떠 보지 않았다.

 

 만약에 만약에 내가 다 먹고 그때 배가 다 안찬다면 널 먹어줄게. +.+

 

 

 기본으로 나오는 오이피클.

 썬 형태가 아니라 통째로 절인듯 하면서 새콤하고 맛이 좋아서 느끼한 이태리 음식과 딱이었다.

 

 

 베지타리아노 (야채 샐러드)

 뭐 가격은 \ 6,000원 상당이라고 하는데.. 어차피 공 to the 짜

 기본 양상추 샐러드에 새순까지 들어있어서 깔끔하니 먹기 좋았다.

 허니머스타드 까지는 산뜻했는데.. 저놈의 발사믹 때문에 아아주 약간 맛이 짬뽕되는 느낌..

 공짜에 뭘 바래.ㅎㅎ

 

 

 하하호호 떠들고 있는 중에 등장한 델라까사 \ 9,000

 치킨살에 양송이 버섯, 피망, 피자소스로 구성되어 있는 피자.

 맛음 음 멕시칸 치킨피자에 가까웠다.

 신기한 것은 저 토핑 윗 부분이 퀘사딜라 처럼 바삭바삭한 씬 반죽으로 되어있다는 점.

 소스는 강한 바베큐 소스로 되어있어서 느끼한 입맛을 달래는 데 좋았고,

 저 피자 뒷부분을 빠네에 찍어먹으면... 아아아아아아아아~~~

 

 

 뭐야. 꼴랑 6조각 나오는거야? 했지만.. 뭐 어차피 양으로 승부하는 집도 아니고.ㅋㅋ

 배불러서 남기기 까지 했다.

 둘이서 3개는 음.. 좀 무리였던듯?

 그나저나 피자가 참 예쁘다.ㅋㅋ

 

 

 접사시도.

 아.. 맛나겠다.ㅋㅋㅋ

 

 

 건방지게도 마지막으로 등장해 주신 프리모 바치오바치의 메인 빠네 \ 11,000

 원래 저 뚜껑은 열려서 나오지만 (밑 사진처럼)

 뭔가 두근두근 하는 기분을 느끼고 싶어서 한번 닫고 찍어봤다.ㅋㅋ

 겉은 바삭한 바게트 베이스의 빵이었다. 너무 맛있었음!

 

 

 드디어 등장한 빠네의 비쥬얼.

 빵안에 가득 담겨있는 사랑스런 저 크림소스. ㅠㅠ

 까르보나라나 툼바 시킬때도 항상 소스 진하게 많이주세요 를 외치던 나이기에.. 더욱 흥분되고.

 아 빨리 먹고싶어!!

 게다가 저 뒤에 숨어있는 빵의 속살은 어쩔거야. 아 침닦자.. 뭔가 상상만해도 맛이 느껴지는.. ^^

 

 

 밖으로 저 새어나오는 소스도 남길 수 없어!

 크림소스임에도 불구하고 약간 매콤한 맛이 난다.

 진한 맛은 뭐 말할 필요도 없고!!!

 정신 못차리고 시식 시작!!

 

 

 

 빠네 먹기. 히히~

 

 

 전체 샷~ 

 

 

 

 델라까사 빠네소스에다 그냥~~~~~~~

 아 또 먹고싶어.. ㅠㅠ 

 

 

 정신없이 먹다보니.. 벌써 바닥이 드러난 빠네.

 뭐 옆테이블 보니까 아예 시작부터 빵을 해체해서 먹는 테이블도 있었다.

 그렇게 먹었어도 맛있었을듯~

 

 

 추가로 크림소스를 주문해봤다.공짜

 물론 공짜!!

 추가로 빨리빨리 먹으려면 파스타를 다 먹고 한 10~15분 정도 먼저 주문하면 소스를 따로 제공해 준다.

 저기에 피자도 찍어먹고~ 빵도 찍어먹고~ 마늘빵도 찍어먹고~~

 

 

 후식으로 나오는 셔벳.

 딸기와 망고 두 종류인데.. 딸기쪽이 좀 더 인기가 좋다.

 근데 딸기는.. 셔벳 주제에 약간 유지방이 포함된 아이스크림 맛이 나고, 망고는 그냥 생과일 맛.

 이미 진한 느끼함을 느꼈으므로.ㅋㅋ 난 망고 선택~

 

 

 이미 배 뻥해서 델라까사 2조각과 마늘빵은 포장 부탁했다.

 마지막까지 깔끔하게~~

 

 

 이렇게 행복하게 먹고 \ 20,000

 물론 싼 가격은 아니지만, 분위기나 맛 면에서 한번쯤 이정도 지출은 해볼만 하다는 생각 +.+

 V.A.T 없는것도 맘에 들고, ㅋㅋㅋ

 전체적인 서비스가 좋고 인테리어나 맛 면에서 나쁘지 않아, 데이트나 식사한끼 하기에 괜찮다.

 

 다만.. 주말 살인적인 웨이팅은... ㅠㅠ

 미리미리 나와서 좌석을 예약하는 센스남이 되자.ㅋㅋ

 

 전화예약 불가능하니 잘 알아둘것.

 

 

 홍대 5번출구 메인도로에서 쇼 대리점 오른쪽으로 마포 평생학습관 쪽 골목 진입 후 좀 걷다가 왼쪽 2층에 위치.

 

 권비게이션 이용 가.

 

 

 

 

추천수1
반대수0
베플뉴ㅅ뉴|2010.01.03 21:16
여기 진짜 짱 맛있음!! 근데... 한참 기다려야 한다는게 마음이 아프죵 ㅠ.ㅠ
베플..........|2010.01.06 12:54
싼거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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