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도 다가오고 성탄도 된 겸 간만에 맛나는 거 한번 먹어보고자 의지를 불사르고 있는데..
눈에 띄는 포스팅 하나 발견!
예전부터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프리모 바치오바치 홍대점.
여러 무서운 문구(?) 등이 많았지만.. 이럴때 아님 언제 이태리 음식 먹겠어~ㅋ 무턱대고 주말 고고싱~
연말의 홍대거리는 주말 주중이 따로 없다.
그야말로 인산인해.
홍대역 5번출구를 낑낑대며 올라와 켄츠 안쪽 골목으로 입성~
쇼 대리점을 정면에 보고 오른쪽으로 꺾으면 마포 평생 학습관 골목이 나온다.
이런 거리에서 무슨 공부야.ㅋㅋ
옷가게, 음식가게, 커피전문점 등 유혹의 손길이 그윽~
아 이곳인가.. 전설의 프리모 바치오바치 (Primo BacioBaci)
뭐 입맞춤, 첫키스 이런 뜻이라는데.. 가게이름 한번 잘 지었다.
지나가다가 여성고객 끌어모으기 딱좋은 이름과 외관...ㅋㅋ (남자들 지갑 조심하세요~)
크리스마스를 맞아 앙증맞은 눈사람이 반겨준다~
역시 내부도 크리스마스 일색.
손님들은 대부분 남녀커플이나, 무적의 여성 솔로부대들.
다행히 남자대원(?)은 없었다.ㅋㅋ
역시 내부장식.
트리도 있고 번쩍번쩍한게.. 꼭 이곳만 크리스마스인듯 잘 꾸며놨음~
음........
인터넷 검색하고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웨이팅 하는 사람들.
쩐.다.
뭐 다들 이구동성으로 주말에 가는 건 자살행위라고 써놔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갔으니 망정이지..
처음 데스크에서 제시한 웨이팅 시간은 2시간 반 이었다.
뭐.. 헛웃음만 나왔지만.. 어차피 알고 왔으므로 '상관없어요.' 라고 So Cool~ 하게 외치고 명단 작성.
홍대 버거킹에서 프렌치 프라이 하나 시켜놓고 띵까띵까 하고 있으면 전화가 온다.
오예~~ 입성~
기본 세팅과 메뉴판.
가죽소재의 느낌으로 나름 편안하면서도 있어보이게(?) 해놨다.
직원들의 서비스도 굉장히 좋은 편이었으며, 상냥하고 물도 계속 따라주는.. 말그대로 종업원 다웠다.
다른 가게도 좀 배워야 할 텐데..
어디보자.. 뭐가 있나..
처음 와 봤으니.. 당연히 이 집의 주력메뉴이자, 네티즌들이 이구동성으로 추천하는
빠네 (Pane) 하나 주문하고...
크림스파게티니깐.. 느끼할 거 같아서 좀 새콤하거나 강렬한 맛을 가진 음식을 추천 부탁 드렸더니 추천해 주신
델라까사 (Della Casa) 주문.
피자도 하나 있어야지.ㅋㅋ (게다가 피자는 싸갈 수도 있다는 +.+)
그리고 씨익 웃으며 제시한 승리의 쿠폰 ^-^ v
메뉴판닷컴에 가면 프리모 바치오바치에서 쓸 수 있는 쿠폰을 준다.
기간마다 그때그때 다른 거 같다.
일단 링크!!
http://www.menupan.com/restaurant/coupon/coupon_view.asp?acode=R105769&couponid=4758
베지타리아노 (야채샐러드) 무료쿠폰이다.
먼저 마늘빵 형님.
물론 거들떠 보지 않았다.
만약에 만약에 내가 다 먹고 그때 배가 다 안찬다면 널 먹어줄게. +.+
기본으로 나오는 오이피클.
썬 형태가 아니라 통째로 절인듯 하면서 새콤하고 맛이 좋아서 느끼한 이태리 음식과 딱이었다.
베지타리아노 (야채 샐러드)
뭐 가격은 \ 6,000원 상당이라고 하는데.. 어차피 공 to the 짜
기본 양상추 샐러드에 새순까지 들어있어서 깔끔하니 먹기 좋았다.
허니머스타드 까지는 산뜻했는데.. 저놈의 발사믹 때문에 아아주 약간 맛이 짬뽕되는 느낌..
공짜에 뭘 바래.ㅎㅎ
하하호호 떠들고 있는 중에 등장한 델라까사 \ 9,000
치킨살에 양송이 버섯, 피망, 피자소스로 구성되어 있는 피자.
맛음 음 멕시칸 치킨피자에 가까웠다.
신기한 것은 저 토핑 윗 부분이 퀘사딜라 처럼 바삭바삭한 씬 반죽으로 되어있다는 점.
소스는 강한 바베큐 소스로 되어있어서 느끼한 입맛을 달래는 데 좋았고,
저 피자 뒷부분을 빠네에 찍어먹으면... 아아아아아아아아~~~
뭐야. 꼴랑 6조각 나오는거야? 했지만.. 뭐 어차피 양으로 승부하는 집도 아니고.ㅋㅋ
배불러서 남기기 까지 했다.
둘이서 3개는 음.. 좀 무리였던듯?
그나저나 피자가 참 예쁘다.ㅋㅋ
접사시도.
아.. 맛나겠다.ㅋㅋㅋ
건방지게도 마지막으로 등장해 주신 프리모 바치오바치의 메인 빠네 \ 11,000
원래 저 뚜껑은 열려서 나오지만 (밑 사진처럼)
뭔가 두근두근 하는 기분을 느끼고 싶어서 한번 닫고 찍어봤다.ㅋㅋ
겉은 바삭한 바게트 베이스의 빵이었다. 너무 맛있었음!
드디어 등장한 빠네의 비쥬얼.
빵안에 가득 담겨있는 사랑스런 저 크림소스. ㅠㅠ
까르보나라나 툼바 시킬때도 항상 소스 진하게 많이주세요 를 외치던 나이기에.. 더욱 흥분되고.
아 빨리 먹고싶어!!
게다가 저 뒤에 숨어있는 빵의 속살은 어쩔거야. 아 침닦자.. 뭔가 상상만해도 맛이 느껴지는.. ^^
밖으로 저 새어나오는 소스도 남길 수 없어!
크림소스임에도 불구하고 약간 매콤한 맛이 난다.
진한 맛은 뭐 말할 필요도 없고!!!
정신 못차리고 시식 시작!!
빠네 먹기. 히히~
전체 샷~
델라까사 빠네소스에다 그냥~~~~~~~
아 또 먹고싶어.. ㅠㅠ
정신없이 먹다보니.. 벌써 바닥이 드러난 빠네.
뭐 옆테이블 보니까 아예 시작부터 빵을 해체해서 먹는 테이블도 있었다.
그렇게 먹었어도 맛있었을듯~
추가로 크림소스를 주문해봤다.공짜
물론 공짜!!
추가로 빨리빨리 먹으려면 파스타를 다 먹고 한 10~15분 정도 먼저 주문하면 소스를 따로 제공해 준다.
저기에 피자도 찍어먹고~ 빵도 찍어먹고~ 마늘빵도 찍어먹고~~
후식으로 나오는 셔벳.
딸기와 망고 두 종류인데.. 딸기쪽이 좀 더 인기가 좋다.
근데 딸기는.. 셔벳 주제에 약간 유지방이 포함된 아이스크림 맛이 나고, 망고는 그냥 생과일 맛.
이미 진한 느끼함을 느꼈으므로.ㅋㅋ 난 망고 선택~
이미 배 뻥해서 델라까사 2조각과 마늘빵은 포장 부탁했다.
마지막까지 깔끔하게~~
이렇게 행복하게 먹고 \ 20,000
물론 싼 가격은 아니지만, 분위기나 맛 면에서 한번쯤 이정도 지출은 해볼만 하다는 생각 +.+
V.A.T 없는것도 맘에 들고, ㅋㅋㅋ
전체적인 서비스가 좋고 인테리어나 맛 면에서 나쁘지 않아, 데이트나 식사한끼 하기에 괜찮다.
다만.. 주말 살인적인 웨이팅은... ㅠㅠ
미리미리 나와서 좌석을 예약하는 센스남이 되자.ㅋㅋ
전화예약 불가능하니 잘 알아둘것.
홍대 5번출구 메인도로에서 쇼 대리점 오른쪽으로 마포 평생학습관 쪽 골목 진입 후 좀 걷다가 왼쪽 2층에 위치.
권비게이션 이용 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