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임신 3개월된 예비맘 입니다.
오늘 폭설로 무지무지 눈이 많이왔찌요~
저 또한 워킹 맘이라... 출근하려고
집에서 20분 내리막길을 내려와야 지하철을 타는데 너무 힘들더라구요.
자칫 넘어지기라도 하면 애 떨어질까봐 조심조심..
게다가 입덧까지 심한터라 속은 안좋고 어질어질..
그러고선 지하철을 겨우 탔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노약자석이 비어서 끝좌석에 앉았지요.
내릴때 까지 눈좀 붙이고 있어야지 했는데..
옆에서 툭툭 앞에서 툭툭 치는 겁니다.
아직 늙어보이지 않는 중년의 젊은 할머님들..
어찌나 눈초리를 주던지.
옆에 서있는 여자는 가방으로 머리를 툭툭치고~
그래요.
젊은 여자가 일어나라는 신호라는걸요.
하지만 전 티는 안나지만 임산부라는걸 얘기하고 싶었지만
오지랖이 넓지 않은지라 참았어요.
노약자석은 이제 할머니 할아버지만을 위한 좌석이 되버린지 오래지만..
노약자석에 초기 임산부도 배려해달란 문구를 제가 써놓고 싶더군요.
조금 서럽고 억울해서 눈물이 나오더군요.
임신하면 감정 기복이 심해진다곤 하지만.. 오늘은 좀 서럽더라구요.
이휴... 스트레스 받으면 아기한테 해롭다는거 아는데..
빨리 잊어야겠습니다. 오늘하루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