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09학번 서울에 머시기 대학교 다니는 남학생입니다
각설하고 제가 예전부터 잘따르고 좋아하는 형님이있습니다
고등학생떄 알바하면서 집나와서 원룸으로 혼자살떄 같이살면서
정말 친형제같은 느낌도드는 형님이시고 성격도 남자답고 정말 제가 꿈꾸던 남성상의 형이십니다
최근에 형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는데
겉으로 봤을때 형이 정말 아까울정도로 ( 장혁닮은데다가 키도훤칠하고 정말 잘생기셨습니다 )
형이랑 일주일에 3번 정도 술을마시는데 꼬박꼬박 그 여자친구분을 데리고오셨는데
그냥 보자마자 이생각이들었습니다 아! 귀엽다
저도 많은 이성을 사겨보고 원나잇도 자주해봤지만
요즘 군대생각도이리저리하고 점점 여자에대해 진지하게 고민이됩니다
이야기하면서 친해지고, 정말 이여자 놓치면 백번후회하겠구나 생각이들정도로
말하는거하고 행동하는거하고 99% 제이상형인데
도대체 뭐라고 형한테 말하고 번호를 받아야될지모르겠습니다
너 전화번호가뭐야? 라고 물어보면 왠지 제속마음이들킬것같고
술자리에서 물어볼려고했는데 형님이 눈치도빠르시고 워낙 술도 강하셔서
왠만하게 짜고게임해서 죽이지않는이상 눈치챌겁니다
어릴떄 정말 여자 상처 주고 헤어지자고 연락하고 바로 잠수타버리고
사귀고꺠질땐 더럽게 헤어진적이많았습니다 제가봐도 찌질할정도로
그 벌을 받는거겠죠 제가 원하는 정말 절실히원했던 여자가 나타났는데
하필이면 형의 여자친구로 나타나다니요
이 아이는 그냥 저를 애인의 친한 동생정도로 생각하고 저를 친구처럼 대하는데
그럴떄마다 그냥 좀그래요
내가 옛날에 죄지은게 지금 이렇게 벌받는구나 싶기도하고
꺠질떄를 기다려보는것도 생각해봤는데
제앞에서 스킨쉽하는거 볼때마다 너무힘이듭니다
어꺠에 손얹을떄도 손잡을때도 볼에 뽀뽀할떄도 저는 자꾸 힐끔힐끔 눈치만봐요
하는행동들보면 정말 오래갈것같은데
형님은 군대도갔다오시고 저는 아직 군대가기 전이고
지금 제가 찝적거려서 어떻게 저랑 잘된다고 해도 며칠안되서 군대가고
만약 이 아이한테 찝적거렸다가 치이면 형이랑도 끝날꺼고
이 여자애도 나를 다시는안볼거고
하지만 제가 그냥 편하게 친구라생각하면 형이랑도 오랫동안 지낼수있고
여자아이도 제가 옆에서나마 볼수있으니
그냥 놀때 같이놀면서 조용히있는게낫겠죠?
빨리 군대나가고싶네요
그냥 참자고 생각을끝냈지만 눈물이 그치지가않네요
왠만하면 울지않는데 남자가 여자한테 미치고 치이니깐
아침에일어나면울고 자기전에울고 이빨닦다가도울고
눈에먼지는없겠네요
저혼자 이렇게 생각하고 참기에는 너무답답해서
답답한마음에 한번써봤습니다
새해복들많이받으세요
아 90학번ㅋㅋ 피식했네요 죄송합니다 09학번인데 오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