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ㅎ
눈으로만...보고 웃다가 한번 써보고 싶어서...하하;;
86년 여자에요ㅎㅎㅎ
다들 이렇게 시작 하더군요..
바야하르?-_-..ㅋㅋ
고등학교때 있었던일임.
저희집 촌임. 전라도에서도 깊은 곳으로들어가야함.
세시간마다 있는듯함.
막차 8시50분차임.
그거 타고 어느 한 가을날 내림.
버스내려서 걷다 보면 회관겸,애들놀이터있음.
그 부근 다달을때쯤임.
풀뜯고있는 진돗개 한마리 보임.
풀뜯고 있는 진돗개 제 정신 아닌거 같아 보임.
초등학교1학년 시절 발바리 한마리 풀뜯다 토하는거봤음.
나 눈치 살살 보며 엠피쓰리듣고 내 갈길감.
그 개 내 존재 느꼇음.
나에게로 미친듯이 옴.
심장 미친듯이뜀.
인생 마감하는구나 생각듬.
그 개 두발을 내 배에 턱 댐. 꼬리흔들고있음.
나 개한테 그러지마라고 겁먹어서 얘기함.
가방안에 100원짜리 학교앞에서 파는 과자 생각남.
집에가서 게임하면서 먹을려고 아껴뒀었음.
가방에서 조용히 꺼냈음.
보니깐 소세지도있음.ㅠ
개한테 훠이훠이 멀리 던져줌.
그럴수록 멀리감.
과자 다 바닥남. 나 미친듯이 집까지 뛰어갔음.
------------------------------------------------------
네이트 판 처음이라 긴장되서 -_-.. 다른 얘기들 생각 안남 ㅜㅜ
개때문에 얽힌 얘기 많음.
초등학교때는 방학때 개때문에 눈쌓인 그 길을 한시간 넘게 있었던적도 있음.
초등학교 시절 방학때 당번인가 먼가 있음.
그거 한번씩 나가줘야함. 울 학교 시골 초등학교임.
학교 일 마치고 집에가는길이였음.
우리집 가기전에 동네오빠 집 지나쳐야함.
그 집개 나 마중 나옴.
미친듯이 짖음.
쌘척함. 안먹힘.
초등학교 4학년때일꺼임. 그러지마라고 소리도 쳐봄.
달래도 봤음. 계속짖음.
너무 무서웠음. 펑펑 울었음. 그럴수록 더 심하게 짖음.
내 앞에서 오른쪽 왼쪽 왔다갔다 하면 짖어댐.
정말 추웠음. 콧물눈물 쏙뺐음.
물릴거 같아 너무 무서웠음. 그렇게 한시간이 흘렀음. 몸 동상 대감.
개한테 잘못했다고도 말했음. 안먹힘.ㅠ
한시간 얼마나 흘렀는지 모르겠음.
내 동생 남동생임. 누나 학교갔다 안돌아 오니 자전거 타고 왔음.
내 동생 저리가 한마디 했음.
그 개 그냥 갔음.
나 어이없고 황당했음.ㅠ 하지만 기뻣고 안도했음.
동생이 구원자인줄 알았음. 빛이 나보였음. 내동생 사랑해주겠다 다짐했음.
그 뒤부터 그집 갈땐 항상 동생 손 꼭 잡고 감.
2년간을 동생 없인 그 길 못다님. 그 개 어느 순간 안보임.
나 기뻣음. 해방된 기분이 들었음.
초등학교 시절 그 동네 짱은 그 개였단 생각이 들 정도였음.
--------------------------------------
흠... 나중에 더 생각나면..쓸게요...
-_- 어린시절이 생각나서...
그럼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웃는일만 생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