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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꾸똥꾸같은 운전면허학원

빵꾸똥꾸빵... |2010.01.05 20:58
조회 875 |추천 1


안녕하세요서울 강북에 사는 22살 여학생이예요판 한 번도 써본 적은 없고 몇 번 눈팅만 했었는데오늘 갑자기 너무 빡치는 일이 생겨서 망설이다가 솔직히 홧김에 판에 글을 쓰게 됐어요 제가 겪은 불쾌한 일들을 많은 사람들이 안 겪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기도 했구요
요새 방학이라서 운전 면허학원 다니는 분들 많으시죠?다들 어떠신가요?
전 정말 그지같네요요새 유행하는 말로 "빵꾸똥꾸"같네요
전 여름에 (가칭) 도봉SS운전면허학원에 저희 학교 학생회관을 통해서 등록했구요정확히는 기억이 안 나는데 68만원 주고 등록했었던 것 같네요등록하면서 친구들이랑 호들갑 떨었죠 대학생이라 열심히 아르바이트하거나 과외해봤자 한 달에 30만원 정도 버는데어떻게 운전 면허 하나 따는데 백만원 가까이 드냐며 손발 벌벌 떨면서 지불했죠 근데 그 만큼의 값어치가 있었는지 의문이 드네요
여름방학 때 장내를 마치고 시간이 부족해서 주행은 시작도 못 했어요겨울 방학이 되서 주행을 이제 시작하려고 하는데 정말 이 따위 학원 가기도 싫네요
가칭 "도봉SS운전면허학원"이라고 했는데요 일단 "도봉" 부분은 그대로 쓴거예요근데 보통 사람들이 "도봉~~~학원"이라고 하면 도봉에 있을 거라고 생각하잖아요?저한테도 제가 집이 강북쪽이라서 학원이 가깝다며 등록하라고 막 꼬드겼었거든요근데 알고보니까 이 학원은 저희 집에서 한 시간 반이 넘게 걸리는 경기도 백석에 있더라구요 ^^

어떻게 학원이 "도봉"에 있다는데 전화 번호는 031로 시작하나요??? ^^
거기에 더불어 행정 업무를 보는 직원들은 다들 뭐가 그렇게들 대단하신지얼마나 콧대가 높고 (어른 분들께 이런 말씀을 쓰기가 한 편으로 죄송하긴 하지만) 시건방지신지 몰라요 친절함이라곤 전혀 찾아볼 수 가 없구요예약해뒀던 수업 일정을 사정이 생겨서 사전에 취소하려고 하면 욕설을 안 퍼부었다는게 그나마 다행이지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면서 난리를 치더이다
그리고 운전 면허 학원 선생님들 -_-제발 술 좀 그만 드세요ㅡㅡ술 마시고 수업 들어오는거... 그래도 되는겁니까?음주운전은 하면 안 되는데 음주 운전 수업은 해도 되는건가요?그리고 제가 남자친구가 있건 말건 무슨 상관이예요?
남자친구랑 자봤냐고요? 그런 말과 태도는 명백한 성희롱입니다그리고 운전 수업 가르칠 거면 제대로 가르치기나 하세요자기 딸래미 나이 또래 되는 여자 다리나 계속 쳐다보면서 침 흘리면 기분 좋으십니까?본인 딸래미가 그런 일을 당한다고 생각하면 어떠시겠습니까?
전 솔직히 운전 면허 학원들이 도대체 왜 그렇게 많은 돈을 받아야 하는 지도 이해가 안 되구요 그리고 그 만큼 많은 액수의 돈을 받으려면 그 이상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그 만큼의 값어치는 해야하지 않나 싶네요
물론 좋은 운전 면허학원들도 많겠고 좋은 행적 직원분들도 많으실거고 좋은 선생님들도 많으시겠지만 제가 다니는 운전 면허학원은 그저 "빵꾸똥꾸"네요진짜 제가 낸 돈이 아까워서 억지로 다니고 있네요
왔다갔다 왕복하는데 시간만 3시간 걸리고 선생님들도 열의라곤 찾아볼 수 없고 그저 성희롱할 생각만 하고 있고 행정실 직원도 불쾌할 정도로 불친절한 이런 학원에서 15시간의 주행 수업을 더 받아야 한다는게 정말 짜증날 따름입니다

제가 화가 나고 흥분해서 두서 없이 글을 썼네요글 재주도 없는데, 죄송합니다
판을 보시는 많은 톡커분들,운전 면허 학원 다니시기 전에 잘 알아보고 다니세요저처럼 불쾌한 일을 겪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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