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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해 부터 완전 재수 옴 붙은 날 ㅜㅜ 사진 있뜸@.@

운수좋은날 |2010.01.06 16:26
조회 943 |추천 0

인사는 생략하고 바로 본론으로 ㅜㅜ

 

시급도 안올려주는 더러운 알바를 하러 새벽부터 일어나

7시까지 ㅇㅇ 도넛츠에 도착했습니다.

일어났을 땐 별로 안오던 눈이 폭설이 되어

손님은 받을 생각 안하고 하루종일 눈만 쓸다 알바가 끝났습니다.

 

요즘 피부 트러블이 장난이 아니라 꼭 피부과를 가겠다고 맘을 먹고

먼저 돈을 뽑으러 시청 ATM기기로 갔습니다.

마침 교통카드도 충전해야해서 먼저 충전을 하고

삼만원을 뽑았는데 가게에 지갑을 놔두고 온겁니다

부랴부랴 지갑을 챙겨서 피부과를 갔는데 마침 의사는 수술에 들어갔고

둘씩 짝지어 온 병원에 전 덜렁 혼자 30분을 기다렸습니다 .. ㅜㅜ

 

30분 기다리고 1분 진료 받고 계산하려고 지갑을 꺼냈는데

지갑에 있는 돈은 2천원 .... 가방엔 돈이 하나도 없고 ....

멍미 ...... ATM기기에서 카드랑 명세표만 뽑고 돈은 안들고 나온거져.......

그런 사람이 어딨냐고 멍충이냐고 평소에 그렇게 말했건만

제가 바보 멍충이 등신이 되어버린겁니다 .......헉

결국 죄송하다고 하고 다시 뽑아와서 계산하고 처방전 들고 약국에 갔습니다

알바 나오기 전에 눈온다는 소식을 전혀 못들어서 플랫슈즈를 신고 있었는데

바닥이 대리석이라 엄청 미끄러운겁니다 ..........

완전 슬라이딩 ....... 다행이 사람이 많지는 않았는데 사람들 앞에서 넘어진게

오랜만이기도하고 ㅋㅋ 완전 엉덩방아 찧어서 창피해하며 눈물을 글썽글썽

약사 아주머니가 휴지 챙겨주시고 다친데없냐고 ㅜㅜ

돈도 잃어버려.... 넘어지기까지 해 ..... 갑자기 서러워서 약국안에서 울었습니다

ㅜㅜ 엉엉 .........

약사 아주머니가 약을 챙겨주시고 넘어진데 괜찮으냐면서 비타민 2개도 챙겨주셨습니다.  감사해요우 ㅜㅜㅜㅜㅜㅜㅜㅜ

 

그리고나서 오늘은 안되겠다 아무데도 돌아다니지 말아야지 하고 집으로 바로 갔습니다.

더군다나 신발 상태는 밑바닥이 두동강나서 자꾸 눈이 들어가 걷는데 불편했습니다.

제가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덥나 춥나 걸어다니는걸 좋아해서 그날도 걸어갔는데 좀 많이 힘들더군용 ㅜㅜ

지름길로 가면 10분 정도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지름길로 갔는데 ....

왠걸 사람들이 지나다닌 흔적이 별로 없어 눈은 쌓일만큼 쌓여 신발이 결국 ........

다 뜯어지고 발가락 튀어나오고 장난 아니었습니다 ...........

나중엔 어이없어서 웃음만 나오더군요 ㅜㅜㅜㅜㅜㅜ 젠장

그래도 돈 잃어 버린건 불우이웃했다치고

신발 저런건 예쁜신발 하나 사라는 소리로 치고

넘어지는건 새해에 액땜했다 치고

....................................ㅜㅜ

그래도 위로가 되질 않네요 ㅜㅜㅜㅜㅜㅜㅜㅜ 엉엉

 

 

불쌍한 제 신발 ......... 아직 현관앞에 있답니다 ................. 헐

 

추천수0
반대수0
베플육군탈모총장|2010.01.06 16:28
베플이 된다면 글쓴이에게 구두 한켤레를 사드리고 뽀뽀를 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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