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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장 소개팅女!!!!!!!!!!!!!!!!!!!!!!!!!!!!!!!!

아오 |2010.01.10 00:04
조회 2,711 |추천 1

안녕하세요. 이제 막 21살 톡남 입니다.

 

뭐 일단 본론으로 넘어가자면 저에겐 정말 초,중,고때까지 친한

 

동성 친구같은 여자인 친구가 있습니다.

 

이 친구가 지금 방학이라 알바를 하는데요.자기랑 같이 일하는 친구를 다짜고짜

 

소개시켜 준다고 연락해 보라고 문자가 왔더군요.

 

저는 그렇게 연락을 하고 약속을 잡았습니다.

 

홍대역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10분..30분...1시간이 넘어도 오질 않더군요.

 

결국 약속시간 1시간 30분이 지나서야 오더라구요 태연하게 걸어 오면서

 

저는 정말 마른 여자보단 통통한 여자를 선호하는 편이에요.

 

근데 이분은 정말 마르고(뼈다귀)화장은 진하고 렌즈는 참...하하하;

 

오자마자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아우~춥다 어디 아무데나 빨리 들어가요~"

 

이때 한번 꿈틀했지만 제 친구 때문에 그냥 참았습니다.

 

저녁먹을 시간도 되서 밥이나 먹자고 했습니다.

 

그리곤 그녀는 자기가 정말 전부터 먹고싶다는게 있다면서

 

인근 O 페밀리 레스토랑에 들어갔어요.^^;;;;;;;;;;

 

가서 정말 이야기는 안하고 밥만 먹더군요 밥만....

 

그리고 식사를 다하곤

 

"제가 아는 카페가 있는데 거기 파르페가 정말 맛있는데 거기 가요~ㅋㅋ"

 

말하곤 유유히 혼자 출입문을 나가더군요...계산은 제가 하구요.

 

뭐 괜찮습니다. 밥은 어차피 제가 살 생각이었어요.

 

그렇게 가서 파르페를 먹는 그녀는 다 먹고는 춥다고 카라멜 마끼아또를 시킵니다.

 

그리고 정말 커피 한모금도 아니고 진짜 한방울?은 오바고 몇방울 안마시고

 

위에 크림가지고 장난만 치다가 친해 지려면 술먹는게 최고라면서 나가자고 하더군요.

 

정말 이때 미치는줄 알았어요 자기 먹을건 다먹으면서 아니 먹는건 괜찮습니다.

 

보통 카페가면 서로 뭐 이것 저것 물어보지 않나요?

 

근데 이 녀..ㄴ..분은 먹느라 바빠 제가 뭘 물어보면 대답만 하더군요.아오...

 

그렇게 술집에 가서 술은 얼마 시키지도 않았는데 안주만 3개 시키더군요...ㅡㅡ;;

 

어느정도 술이 들어가고 그녀가 말하더군요.

 

"나는 정말 그 쪽 맘에 드는데 나랑 한번 해볼생각 없어?"

 

"나 그쪽 아니여도 나 좋다는 남자많아 지금 당장 사귀자고 해도 사귈수있는 남자도 있어 나 정말 놓치면 후회한다니까?ㅋㅋㅋ"

 

"나 진짜 고등학교때는 놀았는데 지금은 완전 착해 진거야 완전 달라지고"

(그게 자랑이냐 ㅇㄴㅇ)

 

이런 말들을 하더라구요 역사상 최악 21년 살면서 이런 여자는 처음 봅니다.

 

누가 이런 얘기를 하는데 좋와할 사람이 있겠냐구요.

 

그리고 절보며 웃는데 정말 이건 아니더군요 웃는 얼굴에 침은 못 밷는다고 하지만

 

 

 

정말 웃는 내내 저 앞니를 가로지르는 저 누르 스름한 갈색 띠가 거슬리더군요.

 

만취한 그녀가 노래방에 가자고 합니다.저는 너무 취했다고 집에 보내준다고 했어요.

 

나와 보니 전철이 끊길 시간이었구요.집에 보내준다니 차가 없다고

 

택시타고 가야 한다고 저보고 2만원만 빌려달라고 다음에 보면 준다고 합니다.

 

아..이여자 소개 받으면서 애초에 돈들고 올 생각도 안하고

 

자기 차비도 안들고 왔더군요...아..이런 ㅇㄹㅈㅅㅂㄱㅁㄴㅇㄹ2$^@!@

 

다음에 볼 생각도 없고 다신 만나고 싶지도 않아서 돈을 주고 보냈습니다.

 

그렇게 집에 보내고 전 집에와서 제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막말을 좀 했습니다.

 

알고보니 그 소개팅녀 남자친구랑 해어진지 3일되고 제 친구지갑에 있는 제 사진을

 

어떻게 보고는 소개시켜 달라고 졸라 제 친구가 소개시켜 줬다고 하는군요...

 

지금도 연락이 옵니다 문자로 자기는 정말 맘에 드는데 또 만나자고...

 

답장 안 합니다.전화 안 받습니다. 절 만나봣자 지갑취급만 할거 같구요.

 

아무튼 21년 살면서 이런 개막장 소개팅녀는 처음보고 앞으로 이런 사람 볼까

 

겁나네요..후...차비는 들고 다닙시다.차비만이라도...ㅠㅜ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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