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피랍선원분들... 구출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소말리아 선원 분 들이 피랍되신지 며칠이 지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언론과 정부에서 주도적으로 홍보하고 피랍자 구출 여론을 형성하던 아프간 사태와는 달리
국민들의 관심조차 부정하는 언론의 보도 행태와 미온적인 정부대응이 과연!
한국인의 나라인지 크리스 챤들의 나라인지 의문이 갈 정도로 말입니다.
사실상 당위적인 문제에 있어서도 소말리아 선원의 경우, 피랍기간과 배후세력의 전무등으로 따져보아 당장이라도, 군사적 혹은 외교적인 방면으로 문제해결을 시도해 보았어야 했지만, 당국은 그 어떠한 행동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다른 각국과의 관계를 고려해야할 아프간사태의 경우, 소위 FTA라는 국운이 달린 사항을 놓고도 미국과 외교력에 총력을 기우려야할 때에, 아프간 철군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고 막대한 외교적 신뢰를 상실하는 손해를 감수하고도
크리스 챤이라는 이들의 생명을 위해 협상의 고삐를 늦추지 아니하였습니다.
하지만 소말리아 사건은 어떠합니까?
그들은 단순한 해적에 불과합니다. 외교적 태도로 나아가거나 혹은 군사적인 압박을 가하더라도 탈레반이라는 거대조직과는 그 수준에서 차이가 있지요. 정부측에서 작은 관심만 있다 한다면 당장이라도 구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정부당국자와 미온적 보도태도를 보인 언론에게 묻습니다.
당신들은 어째서 아프간 사태의 비난적인 여론을 무시하였고, 소말리아 피랍에 대하여서
조차 국민의 눈과 귀를 막아버리는 것입니까?
국가는 국민의 안전을 보장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 생명을 보장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당위적인 소명의식 때문에 수많은 비난여론과 손해를 감수하고도
아프간 피랍자를 구출한 것이 아닙니까?
그렇다면 어째서 소말리아 피랍자분들에게는 그런 당위적인 소명의식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말입니까?
아프간 피랍자 구출 이후 한동안 구상권 청구에 대한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론은 그 사건을 아직 잊지 아니하였습니다.
헌데 구출이전 국민적 관심이 필요한 시기에는 과하다할 정도로 피랍자 보도를 하던 언론이, 이제 구출이후 책임을 물어야할 시기가 되어선 조용해진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제 한국 개신교회에게 묻겠습니다.
국민께 죄송하다고 말하던 개신교회, 사죄드린다고 말하던 피랍자들...
그들의 행동은 말뿐이었습니까? 어째서 책임을 지울 때가 되니 잠잠해 졌단 말입니까?
적어도 손해배상을 못한다 한다면, 그 가족들과 교회측에서는
사람된 도리로써, 소말리아 피랍가족분들에게 위로의 말 정도는 건네야 정상아닙니까?
지금의 언론과 정부, 그리고 말뿐이었던 개신교 사회를 바라보며
깊은 회의감만 찾아올 뿐입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11조 ①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
어디나라 법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