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할 때, 국 없는 밥상은 참 허전합니다~
방콕에 거주하는 동안 제 소원중 하나가
따끈한 국에 밥 말아서 잘 익은 알타리김치와 먹는거였는데
얼마나 간절했으면 3일 연속 꿈에 나타났어요...
그렇게 한국에 돌아와 못다 푼 한을 푸리라~ 하며
미역국 며칠, 우거지국 며칠, 오징어국 며칠
주구장창 국에 밥 말아먹기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국에 밥 말아 먹는 습관 좋지 않다고 하는데
앞으로 해산하고도 몇 달간은 벗어나지 못할 것 같네요.
오늘은 국 대신 청국장찌개를 끓였어요.
고등어 한마리 굽고, 콩자반 멸치볶음 깻잎장아찌 등 밑반찬 몇 가지와 함께..
결혼 초,
엄마가 끓여주셨던 청국장찌개를 생각하며 처음 시도했는데
찌개에서 느껴지는 알기 힘든 쓴 맛으로 몇 번 좌절을 하고는
잘 띄워지지 못한 청국장을 구입한 결과 때문에
늘 2% 부족한 청국장을 먹을 수 밖에 없다는걸 알게 되었죠.
청국장찌개 한 가지에도 여러 조리방법이 있겠지만
저희집 스타일의 짜지 않고 깔끔하게 끓인 청국장찌개 레시피에요~
* 재료
청국장 1팩(100g), 두부 1/4모, 팽이버섯 1개, 멸치 다시육수 한컵,
쇠고기 50g, 신김치 50g, 대파 약간, 고춧가루 0.5Ts
1. 재료 손질하기
(두부 깍둑썰고 버섯과 쇠고기, 신김치 알맞은 크기로 썰어 준비)
2. 뚝배기에 육수 넣어 끓으면 쇠고기와 신김치 넣고 한소끔 끓이기
3. 여기에 청국장, 두부, 버섯, 대파 넣고 끓인 후 고춧가루 마무리
4. 부족한 간은 국간장과 소금으로.
2010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