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가 우리나라 관객최다 동원수를 넘었다.
나도 아바타를 보았고 그 특수효과와 영화자체의 재미라는것에는 머라 할말 없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계속 생각이 들었던 "찝찝"함이 써로게이트를 보면서
아 이래서 내가 찝찝 했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다.
두영화는 참 어찌 보면 비슷하다.
아바타는 외계인의 몸을 만들어 그속에 지구인이 들어가 외계인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한다라는 스토리고 그안에
여러가지 에피소드와 볼거리를 집어 넣었으며(머 이리저리 이야기 하다가는 스포일러로 몰릴수 있으니...)
써로게이트 역시 비슷하다. 멀지 않은 미래 인간은 인간을 대신할 완벽한 로봇을 만들고 자신들은 집에서
그 로봇을 원격조종한다. 물론 감각기관 또한 완벽히 지원된다.
내가 문제로 삼는것는 바로 이 두영화의 비슷하며 결정적으로 다른것이다.
두영화 모두 자신의 몸은 따로 있으나 자신을 대체할 어떤것을
조종한다는점이다.
여기서의 문제점은 바로 로봇과 생명체라는것이다.
써로게이트는 완벽한 로봇을 조종하고 아바타에서는 유전공학으로 만든 "생명체"를
조정하는것이다. 관객들은 외계생명체라는 것에서 간과 하고 있지만
엄현히 인간이 생명체를 창조한것이다. 그것도 영혼이 없는
현재의 유전공학이 인간복제를 이룩할수 있나 없나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이 "도덕성"이다. 인간복제의 이점이야 말로 할수 없다. 늙어가는 장기를
대신하여 인간의 생명을 무척 늘릴수 있는등 여러가지의 인간생활의 혜택을 만들어 낸다.
그러나 세계에서 반발하고 있는것은 인간이 생명체를 창조한다는 것이다.
물론 영화처럼 뇌가없는 아니면 다른 무엇이 없으면 움직일수 없는 생명체를
탄생시킬수 있다.(난 인간이 못할일은 없다고 본다.) 그러나 그 자체도 생명인 것이다.
단지 영혼이 없는 생명체 그 것이 이영화의 무서운점이다. 저정도의 기술이면 외계생명체 까지
만들어내는 기술이면 인간도 만들어 낼수 있다는것이다. 인간이 창조주의 역활을 대신한다. 그리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인간의 영혼까지 침해를 하는것이다.
영화자체가 워낙 재미가 있어서 모를수도 있지만 무서운 전제하에 만들어진 영화같다.
차라리 써로게이트처럼 로봇으로 하던가...
영화를 영화로 즐겨야 하는데 쓸데없는 잡생각을 잠시 해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