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이 너무 길어서... 대강 줄여서 아래쪽에 요약해두었습니다.
연을 끊고 사는 친부가 있는데 갑자기 집을 찾아내서 쫓아오겠다며 협박을 하고있습니다.
제가 친부때문에 가슴에 맺힌게 많아서 그러니...
그래도 핏줄인데 그러지말라는둥, 돌아가시고나서 후회하니 지금 잘해드리라는둥의 말씀은 정중히 거절하겠습니다.
집찾아내서 쫓아온다는 말에 동사무소에 문의해보니, 친부가 찾으려고 문의하면 안가르쳐줄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가정폭력등의 상황이 발생한다면 증명서류를 통해서 요청할수 있다고 하는데(이방법을 생각안해본것도 아닙니다만)
제가 무척 기다리던 임신을 한 상황이라 이런 위험한 방법은 하고싶지가 않구요.
제 상황을 안타깝게 여긴 동사무소 직원분이 직계가족이 아닌 사람(친척이나 친구)의 주소지로 전입을 하라고 하던데요...
여기서 궁금한게 몇가지...
동사무소 직원이 아래내용은 모르겠다하여 한번 여쭤봅니다.
1. 만약 제가 친정어머니댁으로 전입신고를 하면 친부가 알아낼수 있나요?
어머니는 이혼하신 상태라 친부와는 남남인데, 또 제게는 어머니인지라 알쏭달쏭하네요.
2. 만약 친척이나 친구집으로 전입을 하게되면, 저의 전입으로 인해 그댁에 뭔가 손해가 가는 일이 있을까요?
가령 예를 들자면, 의료보험료가 오른다든가 하는....
3. 친부가 제 남편의 주소지를 알아낼수 있을까요?(법적으로는 장인과 사위사이...)
3번이 가능하다면 1,2번은 아무 소용이 없을듯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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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부의 엄청난 바람기로 인해서 제가 돌도 안되었을때부터 친부가 집을 나가서 부모님은 별거아닌 별거에 들어갔고, 제가 열살무렵인가에 이혼을 하셨습니다.
저는 고1때까지 방학때 며칠씩 친부댁에 다녀오곤했었고,
친부는 그다지 저에게 관심이나 애정도 없었을뿐더러
학비는 물론 생활비 십원한푼 해준적이 없었고, 가끔 브랜드 옷같은거나 한번씩 사줄뿐이었습니다.
친부는 무척 부유하게 살았습니다.
배다른 여동생도 하나 있었는데, 개인과외에 해외유학까지 보내줄정도로 부유했지요.
저는 어머니께서 뒷바라지를 해주셔서 대학공부까지 마쳤습니다만 상당히 힘들게 살아야만 했습니다.
어머니는 돈을 벌어야했기에 저는 외가에 맡겨져서 자랐고 덕분에 어머니는 외가식구 7명까지 먹여살려야 했으며,
저는 12년간을 외삼촌이라는 인간말종에게 매일같이 맞으며 살아야했었죠.
낡은 옷에 구멍난 신발에... 급기야는 쌀이 없어 도시락을 못싸가는 날도 있었구요.
그런 상황에서 어머니께서 큰병에 걸리셔서 일도 못하게되어 그대로있으면 딱 굶어죽을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때 어머니가 제게 처음으로 친부에게 딱 1년만 살다오라고 울면서 말씀하시기에, 제가 친부에게 한번 말씀을 드려봤습니다.
친부는 "지 자식 다 만들어놓고, 이제와서 나보고 어떡하라고?"라며 10살 딸의 부탁을 단칼에 거절하시더군요.
그 외에도 친부가 제 가슴을 찢어놓는 사연이 많습니다만 이쯤하고....
그렇게나 부유하던 사람도 망하는건 한순간이더군요.
어느날 갑자기 망하고 새부인과 이혼하고나서 갈곳이없다며 어머니와 저를 찾아왔었죠.
화가 났었지만 어머니나 저나 쫓아낼 생각은 없었습니다.
좋아서 그런게 아니라... 막다른 골목에 몰린 사람에게 할짓이 아니다싶어서 그런거구요.
다만 저는 평생을 아비없이 살았던지라 집안의 낯선 남자의 존재가 너무나 불편했었고 화도나고
수십년전에 버린 처자식에게 거지꼴로 돌아온 인간이 내 친부라는 사실에 화나고 억울하고...
아무말없이 방을 내어준 어머니를 볼낯도 없으면서 한편으로는 왜저러는지 답답하고...
한마디로 굉장히 혼란스러운 상태여서 사흘휴가를 받아 친척집에 가있었더니,
친부가 어머니께 '자식이 싫어해서 못있겠다. 집을 나갈테니 돈을 달라'고 요구했다 하더군요.
그런식으로 두어번... 찾아왔다가 어머니께 돈받아서 가고, 제게도 몇번 돈을 가져갔습니다.
2년전쯤 갑자기 연락와서 제법 큰돈을 달라하기에 없다했더니 "너는 용서란걸 모른다. 그리 냉정하게 살면 안된다. 네가 언제 내생일한번을 챙겨봤냐"며 고함치고 막말을 퍼붓길래, 그후로 전화번호는 수신거부해버리고 연락을 끊고 살았죠.(제가 친부생일을 안챙긴건, 제가 받아본적이 없어서입니다.)
헌데 며칠전부터 갑자기 전화가 계속 들어와있고 문자로 협박을 하더군요.
'전화안받으면 집찾아내서 쫓아간다'라는 요지의 문자... 제가 임신중인걸 알면서도 그러더군요.
(아마 연락한 목적은 돈얘기일겁니다. 얼마전에 어머니께 또 돈달라고 찾아왔다더라구요.)
솔직한 제심정으로는 전화해서, 당신이 이미 오래전에 버린 어머니나 저 괴롭히지말고 알아서 사시라고 쏘아붙이고 싶은데
현재 저는 임신중이고, 얼마전에 유산기가 있어서 스트레스를 조심해야하는 상황일뿐더러
무엇보다 그사람과 말을 섞고싶지가 않아서 전화는 계속 무시하는 중입니다.
친부라는 사람이 막장인줄은 알고있었지만 이정도일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이제는 헛웃음만 나옵니다.
집찾아내서 쫓아온다는 말에 동사무소에 문의해보니, 친부가 찾으려고 문의하면 안가르쳐줄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가정폭력등의 상황이 발생한다면 증명서류를 통해서 요청할수 있다고 하는데(이방법을 생각안해본것도 아닙니다만)
제가 무척 기다리던 임신을 한 상황이라 이런 위험한 방법은 하고싶지가 않구요.
제 상황을 안타깝게 여긴 동사무소 직원분이 직계가족이 아닌 사람(친척이나 친구)의 주소지로 전입을 하라고 하던데요...
여기서 궁금한게 몇가지...
동사무소 직원이 아래내용은 모르겠다하여 한번 여쭤봅니다.
1. 만약 제가 친정어머니댁으로 전입신고를 하면 친부가 알아낼수 있나요?
어머니는 이혼하신 상태라 친부와는 남남인데, 또 제게는 어머니인지라 알쏭달쏭하네요.
2. 만약 친척이나 친구집으로 전입을 하게되면, 저의 전입으로 인해 그댁에 뭔가 손해가 가는 일이 있을까요?
가령 예를 들자면, 의료보험료가 오른다든가 하는....
3. 친부가 제 남편의 주소지를 알아낼수 있을까요?(법적으로는 장인과 사위사이...)
3번이 가능하다면 1,2번은 아무 소용이 없을듯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