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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안되는 영어로 비앙카에게 들이댔던 일

닭갈비 |2010.01.15 18:16
조회 153,858 |추천 26

와우 이런게 톡 된건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에 몇가지 글 보니까 ㅋㅋ 비앙카 한국말 잘하는데 왜

영어 썼냐고 묻는 분들이 계시던데...저도 그 사실을 잘 아는데요

그 상황에서 갑자기 그게 생각이 않나서 그랬던거에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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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겨울방학 이라 집에서 잉to the 여 생활을 하고 있는

 

22살 대학생입니다ㅋㅋㅋㅋ

 

작년 5월쯤에

저희 학교 축제 때 있었던 일인데요

 

축제라 친구들과 학교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재밌게 놀면서

 

시간을 떼우고 있었죠 ㅋㅋ 그러다가 어서 많이 본듯한 여자를 보게 됐는데

자세히 보니 미수다에 나오는 비앙카였어요!!!!!

 

평소 미수다를 즐겨 보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동생이랑 몇 번 본 적이 있어서

사투리를 귀엽게 쓰는 비앙카 정도는 알았어요 ㅋㅋㅋ

 티비서만 보던 비앙카가 내 앞에 있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사진이

이라도 한장 남기고  싶은거에요 ㅋㅋㅋ 근데 그 때 비앙카가 혼자 있던게 아니라

주위에 사람이 꾀 많더군요.(친구들이랑 축제를 즐기러 온건지, 아니면 알아보는 사람들한테 둘러 싸여 있던건지 모르겠지만ㅋㅋㅋ)

 

암튼 주위에 많은 사람들을 제껴낼 생각을 하니 살짝 고민 되더군요ㅋ

걍 갈까?? 아니야...그래도 사진 하나 남기고 싶어... 이렇게 고민 하던중

 

결국.... 고민 끝에 사진을 같이 찍자 부탁하기로 맘 먹었습니다 ㅋㅋㅋ

 

비앙카에게 가던 중 긴장한 탓인지 뭐라고 말해야 할지 떠오르지가 않더군요..

(잠깐,, 비앙카 외국인이잖아 그러면 영어로 물어야 겠지??? 아 근데 영어로 사진 좀

같이 찍자고 하는 게 뭐였지????..픽쳐 머시기 였나?? 아 젠장 모였지??)

이 땐 미수다에서 유창하게 한국말을 했던 비앙카의 모습은 잊고 오로지 외국인외국인외국인외국인 이라 생각한 상태였음 ㅋㅋㅋ

 

적당한 멘트가 떠오르지 않은 상태였지만 어느새 비앙카에게 말을 걸었음

 

나 : 익스큐즈미?

비앙카 : .........(표정 : 엥?? 얜 머지??)

나 : 우쥬 테이크....아 씌.. 우 쥬...아 음... 픽쳐 @#$%(젠장 영어 공부좀 할걸)

 

비앙카 : 아~~ 사진 같이 찍자고요?? 네 괜찮아요 한국말로 하셔도 되요 저 한국말 잘하는데... 혹시 외국인이세요??(졸지에 토종한국인 내가 외국인으로 몰림)

 

순간 고요한 정적과 어색함+쪽팔림. 주위에 있던 친구뿐만 아니라 그 많은 사람들이

피식피식 웃고 난리남

나 : ............고맙습니다.

 

결국엔 같이 사진 찍음ㅋㅋ(비앙카 ㄳ)

 

 

여러분 외국인 한테 말걸 때 '내 영어가 부족해서 못알들으면 어쩌지??'

라는 걱정 하지마세요....

 

외국인들 한국말 잘합니다.

추천수26
반대수0
베플알피|2010.01.16 08:13
나는 길다가 외국인이 나에게 다가오길래 긴장타고있다가 외국인의 질문을 받았음ㅋㅋㅋ "요기 시청광장은 우예가야 합니까?" "음... 음... 고 스트레이트 앤드 턴 라잇 유캔시 더 씨티호..." "뭐라꼬예? 지 한국산지 9년 대써예ㅋㅋㅋ" 나는 긴장해서 한국말로 물어보는대 영어로 답하고ㅋㅋㅋ 눈만 감으면 "한뚝배기 하실례예" 할리씨 삘이었음 할리아쟈씨 친형이었나 친동생인가...
베플으헝헝|2010.01.16 14:56
원래 자기사진은 모자이크해버리거나 스마일 하나 크게 붙여주는데 ㅋㅋㅋ 글쓴이 용자 맞으시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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