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일 사이에 네이트에 올라온 결혼, 연애 관련 고민 글들을 읽었다.
여성이 작성한 글이 대부분이었고 모든 글들의 흐름은
배신한 남자친구에 대해, 무언가 맘에 안드는 점이 있는 남자친구, 배우자에 대해
욕하는 글이나 다름없었다...
특히나 결혼 문제에 관해선.
여자가 경제적으로나 여러가지 여건에서 부족하면 그래도 사랑하면 괜찮을테니
밀고 나가라는 동정의 댓글들이 넘쳐났고
반대로 남자가 부족한 경우엔 인생 말아먹을 앞날이 빤히 보이니 헤어지라는 의견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게 대체 뭐냔 말이다. 몸팔아서 잘살아 보자는 생각과 뭐가 다른가...?
사실 여기 글올리는 여자들 개념 안드로메다에 날린거 예전부터 그랬었다고 치자...
오늘 날 결정적으로 열받게 만든 글은...
남편과 맞벌이를 하는 여성이 쓴 글이었는데
남편이 일이 많아 더 늦게 퇴근하는데도 불구하고 집안일 더 많이 안해준다고
투정부리는 글이다.
글을 보아하니 남편이 술마시느라 늦게 들어오는것도 아니고
순전히 퇴근이 늦는것인데, 일 없는 주말엔 남편이 집안일 도와주는것 같은데.
집안일 좀 적게 한다고 생떼쓰고 앉아있다.
남편은 도와주기 싫어서 안도와주나?
퇴근이 늦는걸 어쩌란말야?
알면서도 징징대길래 그럼 돈 버는만큼 집안일 하자고 성토하는듯 얘기했을법 한데
그런건 생각조차 안하고 여기 철없고 개념없는 여자들은
이혼하랜다... 그만 살랜다.. 혼을 내랜다...
가부장적인 관습이 나쁜것이고 없어져야 한다는게 맞지만
우리나라 남편들 정말 언제부터 이렇게 회사에서 죽을똥 살똥 일만하고
집에서는 돈버는 기계로 전락해버린거냐...
아내에게조차 대접받지 못하고...
돈 벌어다 바치는 기계가 된거야..
도대체 왜...
지금 결혼 적령기에 있는 여성들에게 부탁 한마디만 하자면..
제발 니들 기분 내키는대로 니들 편한대로만 살려고 바둥거리지 말고
네 옆에 함께 있는 사람과 같이 힘을 모아 어떻게 잘 살아갈지를 생각하란 말이다...
아유 진짜 여기 판에 올린 글들 보면 진짜... 어휴~!
나 개인적으로 생각하기로도 결혼하면 밥, 빨래, 청소
평일 주말 관계없이 둘중에 집에 있는 사람이 하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내가 없다면 내가 하고 내가 없을땐 아내가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집안일 하려고 생각하는 남자란 말이다.
그런데도 여기 글올리는 여자애들 보면 결혼 할 자격 눈꼽만큼도 없어보여...
배려심이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고 얼마나 이기적인지...
안그런 댓글도 간혹 있지만 말야
정상적인 생각하는 여자 찾아보기 힘든 지금 이 상황이 정말 웃기지 않아?
진짜 답답하다 답답해....
난 내 여친이 여기 들어와서 죽치고 앉아 논다고 그러면 경고하고
말 안들으면 관계 깨끘이 정리할거다.
그게 무슨 짓이냐고 따질 댓글들이 눈에 선한데...ㅎㅎ
왜냐면 여기 글들 읽다보면 한탄만 해대고 이기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에 젖어들 수 밖에
없겠더라고....
이 글 읽고 조금이나마 동감하는 여자들은
제발~~!! 이기심과 흑백논리 판치는 이런 판따위는 접고
개인적으로 성숙한,매력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길 바란다...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