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지금도 그 생각만 하면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3일정도 전 입니다..
친구들만나 술한잔 먹고 지하철 3호선 타고 집으로 오던 길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부글부글 했었는데 마침 제가 서있던 바로 앞자리에 앉아계시던 분이 내리셨고 전 그 자리에 앉게 되었죠.. 맨 사이드 자리있죠? 좌측편으로는 쇠로된 기둥이 있고 바로옆으로 출입문이 있고.. 보통 그 자리가 양쪽으로 사람들에게 낑기진 않으니 나름 간섭없는 로얄석이지만 단점이 있다면 보통 그 기둥에 엉덩이를 대고 기대고 있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주로 좌측으로 고개를 돌리면 엉덩이를 접사모드로 쳐다보게 되는 씁슬한 자리이기도 하죠...
자리에 앉은지 한 10분정도 됬을까...
전 습관처럼 어느새 꾸벅꾸벅 졸고 있었고 뭔가 머리에 자꾸 퉁퉁튕기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그렇게 졸다 깨보니 왠 여자분이 그 기둥에 허리부분을 기대고 계시더군요...
다시 눈이 감기고 열심히 졸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아주 낮은저음의 푸 우우우우우 쉬이이이~ 하는 소리와 함께 엄마의품처럼 따스한
온기 그리고... 서서히 밀려오는 카트리나 위력의 똥냄새...
와...... 이건 진짜.. 제 코를 잘라버리고 싶을정도의 엄청난 냄새였습니다.
잠이 확 깨더군요... 정말이지.. 그건 단순한 방구가 아닌 그냥... 똥이었습니다..
그냥 똥 한바가지를 가스로 인코딩한거였어요...
방구를 위장한 똥이에요 그냥 똥.. 정말 그자리에서 구역질이 나오더군요..
더군다나 약간의 각도도 없이 제 얼굴에 직격으로 날라와서 그런지 고통은 배가 되었습니다
그 여자분 자기도 느꼈는지 움찔하더니 제 눈치를 한번보더니 코에 손을 대더니 다른자리로 이동 해서 앉더군요.. 아 놔.. 기가 막혀서.. 이윽고 제 오른쪽 옆자리에 앉아계시던 여자분 내릴정류장이 아님에도 일어나시더니 인상을 박박쓰시더니 다른곳으로가서 손잡이를 잡고 서계시더군요..
주변에서 저를 의심하시 시작하더군요...
"도데체 넌 뭘 처먹었니? " "니가 사람이니?" 하는 표정으로 말이죠...
아니나 다를까 곧 ..웅성웅성 거리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정말 미치는지 알았습니다. 억울해서... 내가 최대피해자라구요...
눈물이 흐를뻔했습니다... 너무 억울하고 기가 막혀서... ㅜㅜ
도저히 견디기 힘든 저는 소심하게나마 그 사람 사진을 멀리서 찍었고..
다음 정류장에서 내렸습니다
검정 스키니진에 가디건 입고 갈색 가방 들고 있던 여자분..
정말이지... 당신을 다시 만나게 된다면 전 당신에게 플라잉니킥을 꽃을지도 몰라요...
진짜 반성하세요... 자라나는 청년에게 담배 1529가치의 유해물질에 맞먹는 공해와.. .2년 반동안 팔릴쪽을 단 한순간에 선사해준 이 굴욕적인 사건...
전 죽어서도 당신을 잊지 못할겁니다..
혹시 이글 보신다면....
종교 있으세요? 종교 있으시다면... 내일 아침이라도 주님 찾아뵙고 회계하세요...
아까 저녁먹다가 그때 생각나서 숟가락 놨습니다...
PS. 하나만 물어봅시다.. 도데체 뭘 먹어야 인간에게 그런 냄새가 날수 있는 겁니까?...
빤스 안 녹았나요?
짤방 멋있지? 내가 당신 눈에 띄게하려고 주변배경 흐릿하게 하니 후광이비추네....
거기 숨어있으면 모를줄 알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