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1살이 되니 여자입니다 ^^
어제는 엄마랑 목욕탕에 갔는데요
샤워를 하고 나서 탕에 들어가려는데
물이 너무 뜨거운거에여 ㅠㅠㅠ
그래서 일단 발만 담그고 있었어요
근데 탕에 한 3살쯤? 보이는 남자 아이가 있었어요
엄마랑 같이 온 남자 아이였는데
엄마는 자리에서 씻고 있었나봐요
아이 혼자서 있었어요
저는 먼산보듯이 가만히 있었는데
옆에서 젊은 아주머니가 갑자기
`어머!` 이러시는 거예요
그래서 옆을 쪽을 쳐다 봤는데
이게 왠일 ㅇ_ㅇ;;;
아이가 탕쪽에 서서 탕으로 오줌을 싸는거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탕에 있던 아줌마와 저랑 너무 당황해서 순간 멍 해지더라고요ㅠ
이거 어떻게 할수도 없고
일단 탕에서 재빨리 나왔죠 ㅠ
아주머니는 놀라서 `애기야 여기서 싸면 안돼!` 이러시니깐
아이도 놀랐는지.. 멈추긴 하더라구요..;;;;;;ㅎㅎ
바로 아주머니는 일어나셔서 물을 손으로 밀어내시더라구요;;
21년 동안 살면서 이런 경험 처음이였습니다.
그 남자아이 엄마는 몸을 씻으시느라 아들이 뭘 하는지 몰랐나봐요
나중엔 엄마랑 같이 들어가서 탕에서 잘 놀더라구요 ^^;;
일요일 이벤트탕이였네요^ ^;;;
기억에 남을 일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