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정도 사귄 남자친구가 있는데 그 친군 아직 대학생이고 전 올해 졸업한 취직준비녀예요..
다른 커플은 일주일에 몇번 만난다던데 우리는 저번 1월 10일쯤 만나고 여태까지 한번도 안 만났어요..
만나서 딱히 할 것도 없고 이야기 하고 싶은데 이야기하다가 남친이 넌 왜 그러냐고 하면서 싸울것 같고..
그래도 저도 지금 취직 준비하고 방황할때라 시간 많을 것 같고 남친고 아직 개강이 안했으니 시간 많을 것 같은데
이상하게 잘 안만나게 되요.. 군대를 2년동안 기다려서 그런가...
오늘도 싸이에서 우연히 만나서 이야기를 하는데..제가 좀 서운해서 저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더니
편안하대요..사람과 편안해지는게 어려운데 전 편안하다고 하네요..그래서 그냥 편안해? 하니깐 응ㅎㅎ 이래요;;
그래서 제가 만나서 고민이랑 이런거 진지한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하니깐..자기는진지한거 싫다고하면서 말하다가 일요일에 볼까? 그냥 이런말...
딴 친구들은 남친이랑 이야기도 많이 하고 남친이 많이 이끌어주기도 하고 고민도 들어주고 적어도 일주일에 1-2번은
만나던데..우리는 동갑이라서 그런가 서로가 서로를 가르칠려고만 들고 이상하게 잘 안만나게 되네요..
만나서도 딱히 하는 일도 없고 그냥 스킨쉽이랑 밥먹고 영화보기 정도..
그러면서 네이트온에서 마지막에 나갈때는 사랑해..이러고..
저랑 같은 경험 있으신분 계신가요?
남친 성격이 원래 다정다감하고 로맨틱한건 아닌데..